[주님의 일꾼·32] 생명이 약동하는 에네글라임 샘물처럼 찬양이 울려 퍼지는 곳마다 예수 생명 넘치길

등록날짜 [ 2017-11-28 11:23:00 ]

주부글로리아·에네글라임에서 주님을 찬양하면서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감격 항상 경험해
우리 성도들도 예배 전 찬양부터 온전히 참석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에 큰 은혜받길


“창조주 하나님께 찬양할 때마다 두렵고 떨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과연 내가 찬양할 자격이 있나?’ 늘 저 자신에게 묻곤 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기에 하나님을 찬양하여 기쁘시게 하는 것이 영원토록 제 할 일이라고 여겨 오늘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에네글라임 실장 윤소희 집사의 고백이다. 윤 집사는 25년 전 망원동 성전 시절 ‘토요찬양모임’에서 찬양단이 악기를 동원해 주님께 최고로 영광의 찬양을 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 그 후 찬양을 사모하던 윤 집사는 1993년 창단해 활동하던 ‘주부글로리아’에 2002년 소속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2009년에 에네글라임으로 명칭을 바꿨다. 헬몬 산에서 흘러내려 엔게디를 거쳐 ‘에네글라임’까지 흘러가는 물이 생물을 살리고 바다의 물을 소생케 한다(겔47:6~12)는 의미로, 윤석전 담임목사가 작명했다. 전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구원받았듯이, 에네글라임의 찬양이 울려 퍼지는 곳마다 영혼 살리기 원하는 주님의 소망을 이름에 담은 것. 주부글로리아에 소속한 이후 지금까지 주님이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영광의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윤소희 실장은 ‘말씀’과 ‘찬양’이 ‘생명 줄’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 말씀과 찬양하는 삶이 있었기에 역경의 세월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는 말씀은 초신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게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 찬양하면서 때론 나태할 때도 있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피의 공로를 생각할 때, 담임목사님이 주의 일에 육신을 돌보지 않고 자신의 생애를 바치시는 모습을  볼 때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럴 때마다 예수 피 공로를 붙잡고 회개하고 감사하며 주님 가신 길을 나도 가야 하기에 죽기까지 찬양하며 복음을 수종들리라 다짐합니다.”

■조직과 활동
실원 14명이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다. 월요일은 실천목회연구원, 수요일은 삼일예배 1·2부, 금요일에는 금요찬양예배 때 찬양과 헌금송을 한다. 주일에는 2·4부예배 찬양, 여전도회 찬양 기도회를 수종든다. 화·목요일에 연습을 하다 보면 한 주를 ‘찬양’으로 가득 채우며 산다. 국내 부흥성회와 흰돌산수양관 동·하계 성회 일정에도 함께한다.

■성도들에게 당부 말씀
올해 초 성령의 감동에 따라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찬양부터 예배 시작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찬양 시간을 더욱 사모하기 바랍니다. 찬양하면 마음 문이 열려 설교 시간에 하나님 말씀이 심령에 쑥쑥 들어갑니다. 전 성도가 찬양부터 온전히 참석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 말씀 듣고 성령 충만하여 지옥 가는 영혼 살리는 복음 전도에 값지게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선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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