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일꾼·35] 새가족이 예수 만나 삶이 변화될 때 기쁨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등록날짜 [ 2017-12-26 15:13:30 ]

여성 장년 새가족 섬기고자 2016년 신설
올 한 해 495명 4주 교육 수료 후 정착해
새가족이 마음껏 은혜받고 적응하도록
기존 성도들이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길
 
“새가족여전도회장에 처음 임명됐을 때, 맡겨주신 영혼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에 두렵고 떨렸습니다. 제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새가족들을 주님 심정 갖고 섬기리라 다짐했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 피의 공로에 감사해서 죽도록 충성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3년째 새가족여전도회장에 임명된 박해연 권사의 고백이다. 새가족여전도회는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여성 장년 새가족을 더욱 따뜻하게 섬기고자 하는 담임목사의 주님 심정을 따라 2016년 신설됐다.


“새가족들은 예수님을 만나서 영혼 구원을 받고 육신의 삶도 회복하고자 용기를 내서 우리 교회에 오신 분들입니다. 새가족 중에는 아픔과 상처가 있는 분도 계시지만 꾸준히 심방하고 섬기며 진실하게 기도하면 차츰 마음의 문을 엽니다. 예배 시간에 담임목사님께서 전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면 주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낍니다. 새가족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 자녀가 되고 삶에 용기를 낼 때면 그렇게 기쁠 수 없습니다. 주님 마음을 주셔서 새가족을 섬기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조직
-행정섬김부: 새가족여전도회 모든 행정을 담당하며 총무·부총무·서기·부서기·회계·부회계로 구성된다.

-영혼섬김부: 6부서가 있고, 부에는 부장·차장·섬김이가 있어 매주 등록한 새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심방하며 섬긴다.

-새가족섬김부: 새가족 4주 교육을 맡은 ‘교육부’, 등록카드 전산 입력을 담당하는 ‘전산부’, 주일 접견과 점심 배식을 담당하는 ‘충성부’, 사랑방 모임을 담당하는 ‘사랑방섬김부’가 있다.

■활동
수·금·주일 아침에 새가족 정착을 위해 직분자 기도모임을 한다. 화·목·토요일에는 전도를 한다. 은혜받은 새가족들도 동참해 예수를 전하고 교제를 나눈다.

주일 2부예배 후에는 ‘사랑방 모임’을 한다. 4주 교육을 마친 새가족들이 기도·찬양·말씀·양육 등 부모임을 하며 결속을 다진다. 우리 교회에 정착해 하나님 일꾼으로 세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교육 수료자 환영식’에는 교회 각종 행사팀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린다.


새가족은 정착률이 높다. 2017년에는 여성 장년 495명이 새가족 4주 교육을 수료했다. 

■성도들에게 한 말씀 
새가족에게는 성도들의 모습이 곧 연세중앙교회의 얼굴입니다. 기존 성도들의 사랑과 관심과 배려 속에서 새가족들이 마음껏 은혜받고 우리 교회에 적응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께서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 주시고, 영혼을 살리는 말씀을 나누며 주님 심정으로 모든 면을 이해하고 섬겨 주신다면 그들도 교회에 와서 큰 위로를 받고 믿음이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이선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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