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이 빛 없이(15)] 새가족 정착 숨은 공신, 탄탄한 행정 지원

등록날짜 [ 2018-05-25 15:22:52 ]


남성 새가족 및 그 가족 구원사역까지
영혼구원·신앙성장 온맘 다해 돌보도록
문서화·전산화 꼼꼼한 작업 통해
모든 섬김서비스 차질없게 준비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남성 새가족을 섬기는 부서는 ‘새가족남전도회’다. 4년 전, 남전도회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영혼섬김 기관으로 승격한 이후, 남성 새가족의 영혼구원과 신앙성장 그리고 그 가족의 구원 사역까지 기도하며 온맘 다해 돌아보고 있다.

올해 새가족남전도회의 조직은 임원단, 새가족제1~5남전도회와 노령층인 다윗실로 편성됐다. 그중 임원단은 행정부·섬김실·영혼섬김1~13부로 구성됐다. 윤지언 집사는 행정부에서 서기 직분을 맡고 있다. 남전도회 새가족실에서 섬길 때부터 서기를 맡았으니 올해로 13년째 새가족을 위한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셈이다.

새가족남전도회 행정부의 주요업무는 ▲새가족 접견 시 수종 ▲1~4주차 교육을 위한 제반 준비 ▲새가족 관련 정보 전산화 등이다. 새가족 접견은 주일 2부 예배 후 월드비전센터 비전홀에서 김종선 목사가 진행하는데, 이때 행정부 서기팀이 수종들며 교적부 작성을 위한 사진 촬영 등 전산화 자료도 준비한다. 새가족 주차 교육은 매주 대성전 4층 테마성전 4곳에서 진행하는데 교육 강사가 교육하도록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함께한다. 4주차 교육을 모두 마친 새가족은 새가족남전도회 사랑방에 모여 섬김과 양육을 받으며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한다. 이때 ‘영혼섬김1~13부’ 중 한 부서에 소속되는데, 각 부서에서 새가족을 잘 섬기도록 문서 행정을 섬세히 돕는다.

윤지언 집사는 제1~5부서기와 협력해 총무를 보좌하여 차질없이 모든 섬김서비스가 진행되도록 힘쓴다.
“주님의 은혜로 교회가 계속 부흥해서 새가족을 섬기는 부서가 확대되다 보니 행정 업무도 무척 많아요. 저희의 능력으로는 부족하기에 주님 주시는 힘과 능력을 공급받도록 늘 기도하며 충성합니다.”


◇ 충성하는 일
제1~5부서기와 함께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을 섬세히 섬기도록 문서화·전산화 하는 작업을 한다. 각 부·차장에게 행정적인 서비스를 하여 섬세한 섬김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 충성하면서 받은 은혜
“새가족남전도회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지금처럼 월드비전센터 코이노이아홀에서 식사를 대접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새가족이 잘 정착하도록 섬길까’ 의논하다가 회원들이 손수 밥짓고, 국과 반찬도 장만해서 대접했습니다. 식사와 모임을 같이하니 새가족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려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아 병을 치유받고, 귀신이 떠나가는 체험을 하여 교회에 정착하고 또 한 사람의 전도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은혜받았습니다. 또 새가족은 대부분 홀로 신앙생활 하는 분이 많아 가족구원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중보기도한 새가족 회원의 가족이 교회에 와서 예수를 믿고 교회에 정착할 때는 세상에서 그보다 기쁜 일이 없습니다. 새가족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13년 넘게 쌓아둔 전산화 노하우와 주님 사랑으로 더 세밀하게 섬기며,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동해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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