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이 빛 없이(40)] “전도자 지원 일 맡겨 주셔서 늘 감사”

등록날짜 [ 2018-12-29 01:14:45 ]



기관장 통해 ‘전도예약제’ 예약만 하면
전도 도구와 차량 운행 등 맞춤형 지원
매주 화.목.토 시작부터 철수까지 도운 후
흡족해하시는 전도자들 모습 보면 기뻐


지난 한 해 전도국의 ‘전도예약제’를 이용해 전도하겠다고 자원한 이들은 3만여 명. 연세중앙교회 전도국은 우리 교회 성도가 기관장을 거쳐 예약만 하면, 환경과 물질에 제약 없이 맘껏 예수 복음을 전하도록 ▲전도 도구 ▲차량 지원 ▲전도 장소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준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자 전도국에서 매주 평균 20여 명이 이름 없이 빛 없이 틈을 내서 충성한다. 더러는 퇴직자, 더러는 연차휴가자, 때로는 취준생도 있다. 형편과 환경은 달라도 주님이 주신 지상 명령 전도를 수종드는 일이기에 수년째 지속해서 충성하는 이가 많다. 신혜성 형제도 그중 한 명.


화‧수‧목 3일간 전도예약제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차량운전과 물품 이동을 돕는다. 먼저 대성전 지하1층 주차장에서 승합차를 지상 목양센터 앞으로 이동주차 한다. 이어 간이 테이블‧대형 보온물통‧커피믹스‧교회 신문‧교회 전단 등 전도물품을 차에 싣고, 전도 시간에 따라 전도자들을 태워 전도 장소까지 이동한다.


이런 세심한 섬김을 받아 전도하는 팀은 하루 평균 100여 팀에 이른다. 신혜성 형제는 하루에 6~8팀을 섬긴다.


토요일에는 전도에 참여하는 성도가 배로 늘어난다. 신혜성 형제도 그에 맞춰 아침 6시30분부터 일찌감치 전도자들을 섬길 준비를 한다. 아침부터 전도 물품을 준비하고, 싣고, 나르고, 전도자들을 전도 장소까지 태워다 준다. 전도팀이 전도를 마친 시각에는 다시 반대로 나가서 교회로 철수하는 일을 돕는다.


모든 전도자를 교회로 다 이동하고 나면, 어느덧 오후 4~5시. 몸은 고단하지만 신혜성 형제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기쁘게 감당한다고 고백한다.


“부족한 자를 써 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6년 전,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기 전까지는 세상에서 죄짓고 방황하며 우울하게 살았는데, 죄로 지옥 갈 자를 예수의 피 공로로 구원해 주시고 그 은혜 감사하여 충성하게 하시니 모든 것이 오직 주님 은혜입니다.”


◇ 충성하는 일
전도국 전도예약제를 이용하는 성도들을 위해 ▲전도 물품 준비 ▲차량 운행을 한다. 충성하는 시간은 화·수·목 오전 8시30분~오후 4시, 토요일 오전 6시30분~오후 5시까지.


◇ 충성하면서 받은 은혜
“전도자들이 효과적으로 전도하시려고 이런저런 요청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분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충성했을 때, 전도자들이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기쁩니다. 주님 영광 위하여 환경이 허락되는 한, 변치 않고 열심히 전도자를 수종드는 충성을 하고 싶습니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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