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위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바로 떠오르는 곳이 119구조대다. 그럼 영적인 신앙생활에 위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중보기도 사역을 시작한 곳이 있다. 현재까지 47,000명의 중보기도 요청자와 3,000명의 중보기도 헌신회원을 기도의 끈으로 연결해주고 있는 중보기도단 7000클럽을 방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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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클럽은 성경에 등장하는 선지자 엘리야 시대에 하나님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000인을 남겨두셨던 섭리를 기억하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24시간 깨어 기도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 5월 17일 비영리 중보기도단으로 출범, 현재 3000여 명의 기도헌신 사역자들이 하루 24시간 중보기도 요청을 받아 기도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전화, 팩스,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하루에 보통 70~80건의 중보기도 요청이 7000클럽에 들어온다. 이 기도요청은 기도문으로 작성되어 중보기도 헌신회원들에게 매달 2회 발송된다. 중보기도 헌신회원들은 중보기도문을 가지고 3개월 동안 매일 중보기도를 한다. 중보기도를 다한 후에는 7000클럽으로 다시 기도문을 반송한다. 이것은 기도를 요청한 성도들의 기도내용은 오직 하나님과 중보기도자만 알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아주 급박한 사정의 중보기도 요청 내용은 7000클럽 안에서 바로 중보기도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중보기도 사역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받고 있으며, 기도의 체험을 통해 계속적으로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성도들도 많다. 친정오빠가 폐종양 수술 후 회복이 잘 되었으나 넘어져서 의식을 잃은 상태라는 다급한 전 권사(49세)의 요청에 즉시 기도를 시작, 40일만에 의식을 회복하였다는 기도 응답. 남편이 세상 나쁜 습관(술, 담배, 도박 등)을 끊고 지금은 성가대에서 충성하고 있다는 최 성도(34세)의 응답 등 중보기도의 응답 사례는 너무나 많다.
7000클럽 중보기도 헌신성회
7000클럽의 중보기도자들은 홍보나 광고가 아닌 오직 헌신성회를 통해 성령께서 감동을 주어 중보기도자로 부르는 자들이 헌신회원이 된다.
“저희 7000클럽은 헌신성회에서 몇 명의 헌신회원이 나와야 한다는 목표를 세운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성령께서 중보기도하는 자로 감동을 주어 부르시는 자만이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김정희 과장)
그리고 2004년 7회 중보기도 헌신성회부터 연세중앙교회 성전에서 윤석전 목사를 강사로 헌신성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2006년 3월 13회 중보기도 헌신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를 7000클럽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7000클럽 상임회장 권태일 목사는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추대에 대해서 “세계 최대의 대성전을 건축하고, 국내외에서 기도 많이 하시기로 잘 알려져 있는 윤석전 목사를 7000클럽 대표회장으로 추대하여, 7000클럽의 중보기도 사역에 더 많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7000클럽 비전
중보기도단 7000클럽의 강령은 하나님 말씀을 떠난 어떤 이론도 배격한다, 기도 응답의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린다, 모든 운영은 자원하는 자의 헌금과 참여로 한다는 것 등이다.
7000클럽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바로 비전이라고 전한다.
“7000클럽은 오직 성령이 원하시는 일을 수종들어 기도하는 것이며, 모든 일을 주님의 뜻대로 할 뿐입니다.”(이옥주 국장)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계속되는 중보기도 사역과 헌신성회를 통해서 3천 명을 넘어 7천 명의 중보기도 헌신회원이 결신되어 능력 있는 중보기도 사역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문의)T.02-2066-7000
E-mail:prayer@7000club.org
위 글은 교회신문 <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