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자매/ 제1청년회 5부

등록날짜 [ 2006-08-30 10:47:48 ]

13년째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며, 체형관리 샵 원장(강남역 위치)으로, 모델라인 아카데미 강사로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인기모델 이현정 자매. 요즘은 J피 김무열 집사와 함께 강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그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보았다.


첫 충성
주일이면 대성전 입구와 엘리베이터 앞에 배치된 안내 배너에서 싱그럽게 웃고 있는 그녀를 볼 수 있다. 2005년 봄에 본 교회에 등록하여 그녀가 처음 주님께 드린 충성은 다름 아닌 성전 안내 배너 촬영이었다.
“처음엔 제가 모델이기 때문에 찍으라고 하시는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나님께 올려드릴 충성을 하라는 뜻이었어요. 담임목사님의 배려에 감사드려요. 다른 성도님들이 하시는 충성에 비하면 제가 한 충성은 아무것도 아니죠.”
지금은 CBS TV 윤석전 목사 탐사기행 ‘성서의 땅을 가다’ 촬영 때 담임목사와 교수들의 의상코디로 충성하고 있는 그녀. 은혜를 받고 보니 여러 성도들의 충성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자신도 충성의 자리를 사모하게 되었단다.

축복의 통로
2005년 봄, ‘J피 콘서트’에 초대를 받은 그녀는 13년 만에 어려운 발걸음으로 교회라는 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기독교 집안이라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신앙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던 중 모델 업무의 과로로 몸이 자주 아파 김무열 집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마사지 샵에 다니게 되었다. 5년이라는 세월 동안 스포츠 마사지를 받으며 김무열 집사의 지속적인 전도를 받았지만 바쁜 일상에 젖어 있던 터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변함없이 전도해준 것이 너무 미안해서 J피 콘서트에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콘서트 중 김무열 집사님의 눈물의 간증을 들으면서 눈물이 쏟아졌어요. 왜 그렇게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기가 힘들었는지.... 그제야 김무열 집사님은 저를 만날 때부터 계속 저를 위해 기도했었다고 고백하시더군요.”
2005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참석하여 그녀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했다.
“성회에 다녀온 뒤 너무 고마워서 김무열 집사님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오랫동안 마음 아프게 하고 속상하게 한 것 이제 알았다고, 고맙다고 말이에요.”
그후, 친하게 지내던 주변 인물들이 그녀의 전도 대상자가 됐다. 모델계에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경란 씨와 두 딸을 올해 초 우리교회에서 열린 ‘정명훈 지휘 서울시향 콘서트'에 초대했다. 문경란 씨의 큰 딸이 중고등부 성회에 참석해 은혜 받자 가족 4명 전부가 전도돼 우리교회 성도가 되었다. 문경란 성도는 ‘성서의 땅을 가다’ 의상협찬과 코디로, 교회의 각종 행사에서 분장으로 충성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급 스타일리스트 오민 선생님을 이번 청년대학하계성회에 초대했어요. 은혜를 받고나서 이제는 저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제가 하나님께 더 감사해요.”
예전엔 삶의 터전인 줄만 알았던 활동 무대들이 이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전도의 무대가 되었다며 다시금 미소 짓는 그녀.

강남지역을 주님 품에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면 어김없이 김무열 집사의 스포츠 마사지 샵이나 현정 자매의 체형관리 샵에서 강남지역 구역예배가 드려진다. 처음에는 3-4명으로 시작된 구역예배지만 지금은 15-20명가량이 모이고 있다.
“예배에 은혜 받은 사람들이 한두 사람씩 데리고 와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강남지역 복음화가 이제는 김무열 집사님만의 기도제목이 아니라 우리 구역식구 전체의 기도제목이기도 하지요.”
교회에 다니면서 세상 친구들과의 사소한 모임은 거의 끊어졌지만 이제는 전도를 하기 위해 그들과의 모임에 참석한다. 그 마음을 하나님이 아시기에, 그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그녀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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