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주일 대성전 침례탕에서 주일학교 학생부터 80세 장년의 성도까지 292명의 성도가 윤석전 담임목사의 집례하에 침례를 받았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사건이 ‘내 것’임을 몸으로 고백하며 침례를 받은 성도들의 벅찬 감격의 순간을 들어보자.

# 왕승환 성도(8남전도회)
“지금까지 신앙생활 했던 내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 많은 잘못이 있었습니다. 윤석전 목사님 말씀을 통해 나의 잘못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런 모습 때문에 회개하고 기도했지만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말씀 붙잡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완전히 변화시켜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침례를 받을 때는 주님과의 연합함이 너무 기뻐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합당한 그 대열에서 이탈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기도 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정영화 성도(44여전도회)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가족구원에 대한 절실함은 없었습니다. 서울로 이사오면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윤석전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나 혼자 예수 믿는데 가족들이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야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아프던지, 가정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좌절이 오고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침례 테이프를 들으면서 주님이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것을 알았고, 나도 예수님처럼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가족에 대한 소망이 생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강민지 성도(58여전도회)
“내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남다릅니다. 7살 딸아이는 원형탈모증이라는 불치병 판정을 받았지만 구역 기도모임을 통해 1주일만에 콩나물 자라듯 머리카락이 자라 지금은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런 은혜를 잊은 채 한두 번 주일 예배를 빠지게 되었고 교회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커다란 해일이 나에게 덮쳐오는 너무나 무서운 꿈을 꾸고서야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1년만에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침례를 받으면서 부족한 나를 사랑하신 것이 너무 감사해 눈물이 나왔고, 지금은 내안에 계시는 예수님 때문에 너무나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