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임수정 자매가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따내 온 국민의 성원에 보답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윤석전 담임목사와 전 성도들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하했다. 임수정 자매어머니 장월숙 성도(제10교구 1지역)는 “경기할 때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해달라고 구했는데, 수정이가 처음으로 경기 시작할 때와 마칠 때 무릎꿇어 기도해서 행복했다”며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 자매의 집 천왕동 금강수목원은 입구부터 프래카드로 한껏 축하 분위기가 고조됐다.
부친 임경환 성도는 결승전에 맞춰 베이징으로 응원을 가고 집에는 어머니 장월숙 성도와 이모 장순녀 집사(주일학교 교사), 언니와 동생이 축하전화와 매스컴들의 보도에 답하고 있었다. “수정이가 경기 직전에 ‘하나님께 기도를 하니 마음이 편하다’는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왔다”며“이번 올림픽 경기에 임하면서
딸의 믿음이 많이 성장해 기쁘다"는 장 성도는 눈물을 글썽였다.
“4년 전 올림픽 출전의 고배를 마셔 이번 올림픽 경기를 놓고 남편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게 됐고, 수정이 또한 더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 계기가 됐다. 경기 때마다 무릎꿇어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정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돌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