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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성경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앙기초반 과정은 새신자뿐만 아니라 기존 성도들의 신앙 틀을 바로 잡아주는 유익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본 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우리가족 성경교육 프로그램은 8가지 신앙의 기초가 되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으로 양육하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손성진 전도사)와 오후 8시(장항진 전도사) 대성전 4층 테마성전 3관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새신자들을 위한 것이기보다는 모든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과정으로 기초적인 신앙의 주제를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능력있는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신앙기초 교육이다.
또 소그룹을 이끌고 갈 리더들의 영적 자질 향상과 신천지와 같은 이단에 미혹되지 않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며 무엇보다 연세중앙교회의 신앙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의 참여동기를 설문조사한 결과 신앙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평소 신앙교육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현재 우리가족 성경교육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유해창 청년(풍성한청년회 전도 2부)은 “막연히 머리로만 알던 지식들이 구체적인 형태를 잡아가고 기본부터 탄탄히 다져지는 것이 느껴진다”며 “지체들을 섬길 때나 전도할 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가족 성경교육 프로그램의 주 교재는 윤석전 담임 목사의 저서인 ‘우리가족 성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재를 바탕으로 그동안 강단의 설교를 통해 들은 말씀을 반복설명하는 것뿐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서 바라보는 비 기독교인의 입장, 성도의 입장에서 신앙에 관련된 실제적인 문제들을 재조명하여 결론을 내리게 한다. 특히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 최대한 흥미롭게 강의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앙기초반 8주 과정을 수료하면 정식 수료증이 주어진다. 올해 신앙기초반 수료자는 현재까지 남녀전도회, 청년회, 교사들을 포함해 1기 31명, 2기 26명으로 총 57명이 수료했다.
3기 과정은 올 12월 29일에 종강하게 되며 2010년에는 3월, 6월, 9월에 개강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장항진 전도사는 “신앙기초반이라고 해서 새신자만 듣는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주제가 기초적인 것일 뿐 내용은 그렇지 않다”며 “전도를 잘 해보려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 만큼 우리 교회 직분자라면 필수적으로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