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여인들] 두 렙돈 지닌 과부

등록날짜 [ 2011-09-13 15:30:25 ]

예수는 사람들이 연보 궤에 돈 넣는 것을 보고 계셨다. 그는 부자들이 많은 돈을 집어넣는 것을 보셨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부자들의 예물은 그들의 풍요한 재산에 비해서는 아주 적은 양이었다. 그들에게는 남아 있는 재산이 많았다. 그리고 과부 한 명이 왔다. 예수는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계셨다.

그녀는 사랑하는 하나님께 말 그대로 세상에서 지닌 소유 전부를 드렸다. 예수는 돈이 사람에게 무엇을 나타내는지에 깊은 관심을 두셨다. 그 여인에게 있어서 동전 두 개는 그녀의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예물 드리는 사람의 동기에 관심이 있으시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돈을 꽉 쥐고 있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아신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건강과 건전한 마음을 주셨을 때에만, 또 하나님의 은혜로만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린다.

하나님은 돈이 필요하셔서 사람들의 예물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다만 사람들이 돈을 올바로 사용하기를 원하실 뿐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자기 전 재산을 드린다면, 하나님은 그가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드린다는 것을 아신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것-자기 재산까지도-을 하나님과 나누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보리떡과 물고기의 양을 늘리신 것처럼 그 돈의 실제 가치를 늘려주신다(눅9:12~17). 하나님은 그것으로 이적을 일으키실 수 있다.

모든 것을 하나님과 나누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축복을 더하실 때 작은 것으로 큰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이 여인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에 내어주시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가장 위대한 사랑의 행위를 알고, 완전한 드림으로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고 싶은 이유에서였을까? 여인은 예물이 부자들만의 특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가난한 사람도 같은 기회를 갖고 있다. 가난한 사람이 자기 봉급에서 낼 수 있는 비율은 부자가 낼 수 있는 비율과 다르지 않다. 실제 금액은 적지만, 그 비율은 같은 것 혹은 그 이상이다.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그리고 주님께서는 자기 소출의 십일조를 드리는 자에게 축복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말3:10). 그 가난한 과부는 자기 돈의 일부를 드리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녀는 100%를 드리기 원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빚지기를 원치 아니하시므로, 이 가난한 여인에게 내리실 축복은 제한이 없을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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