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놀람’ 병에서 해방된 ‘놀라운’ 은혜

등록날짜 [ 2010-04-05 08:32:23 ]

하나님 배경 삼은 행복한 나날 ‘감사’

나는 4년 전부터 건강을 되찾아 평안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15년 동안이나 깜짝깜짝 놀라는 병으로 고통 받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별것 아닌 일에도 화들짝 놀라니 그것이 몸과 마음의 병이 됐다. 놀라지 않을 상황에서도 놀라니 그런 상황이 원망스러웠지만 누구에게 원망도 하소연도 할 수 없었다.

놀랄 때마다 온몸이 경직되고 속이 뭉쳐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계속됐다. 한의원, 신경외과, 종합병원 등 온갖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어느 곳에서도 이렇다 할 병명도, 처방도 받지 못했다. 어림짐작으로 신경성이라고만 판단할 뿐.

몸이 피곤하거나, 겨울철이 되면 상황은 더 심각했다. 놀라서 경직된 몸을 풀어보려고 손가락 발가락을 자주 땄다. 그러다가 나중엔 부항으로 가슴 부위의 피를 빼서 혈액순환을 도왔다. 부항요법은 처음엔 혈액순환 효과가 좋았다. 하지만 수 년을 두고 하루가 멀다고 부항을 뜨니 피가 모자라 쓰러질 뻔하기도 했다. 몸이 점점 더 망가지는 것도 모르고 하루라도 부항을 하지 않으면 못살 것 같았고, 가슴부위는 마치 콘크리트를 친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져만 갔다.

그러던 중 4년 전 남편이 흰돌산수양관 설날 성회에 참석하여 방언 은사를 받았는데, 남편이 나를 위해 방언으로 기도해줄 때, 놀랍게도 내 속에서 악한 영이 떠나가는 체험을 하였다. 그제야 우리 부부는 15년 동안 나를 깜짝깜짝 놀라게 했던 것이 악한 영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날 이후 나는 악한 영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 더 이상 부항요법도 하지 않는다.

그 후 여름성회에 참석하여 엄청나게 은혜를 받고 회개하면서 나 또한 방언 은사를 받았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집에 돌아가서도 매일 기도해야 한다”고 하시기에, 그날 저녁에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중, 하나님께서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온몸을 치유해 주셨는데, 너무나도 편안하고 섬세하게 온몸의 기능을 일일이 새롭게 고쳐주셨다. 죄로 인해 생긴 병, 마귀에게 속아서 생긴 병, 나이가 들어 생긴 병, 직업으로 인해 생긴 병 등 모두 다 고쳐주셨다.
 
그후로도 매일 기도하라는 말씀 따라 날마다 방언으로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가족 모두의 지병들을 고쳐주셨다. 우리 가족은 경이로우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온 가족이 질병에서 해방되었다. 이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