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5-10 13:51:32 ]
예수의 보혈로 점철된 예배가 너무 좋아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교회를 다니다가 2009년 봄에 경기도 부천 역곡으로 이사를 왔다.
이사 오기 전에 지인 중 한분이 꼭 윤석전 목사님이 시무하는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라고 권면했다. 하지만 마음의 결정을 선뜻 하지는 못했다.
이사를 와서 아이들을 주일학교에 등록시켰고 결정을 못한 상태에서 성령강림절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뜨겁게 은혜를 받았다. 매주 아이들과 함께 2시간 가까이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 윤석전 목사님은 성경대로 목회하시는 분이라는 확신이 들어 교회에 등록했다. 지금은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 말씀의 깊은 진리를 깨닫는 것이 너무나 감사해 언제나 기쁘고 즐겁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 때문에 질병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왜 전도해야 하는지도 깊이 있게 깨닫게 되면서 영혼 구원의 사명감도 갖게 됐다. 또한 사람을 미워하거나, 주일에 물건을 사는 등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들이 하나님 앞에 뜨겁게 회개해야 할 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것들이 죄인지 알지 못했기에 하나님 앞에 회개할 줄도 몰랐고, 죄를 해결할 방법도 몰랐으나 주님은 나로 하여금 예수 보혈의 공로에 의지하여 회개케 하셨고 수많은 죄악 가운데 자유를 얻어 해방의 기쁨을 맛보게 하셨다.
나는 지금도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그동안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몰라 죄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이를 어떻게 회개하는지도 몰랐던 것이 너무 억울하다. 이제는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이를 바로 알고, 나처럼 몰라서 신앙생활을 잘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바로 전해주고 싶다.
연세중앙교회의 모든 예배시간에는 예수의 보혈로 점철되어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다. 나도 모르게 그 피에 젖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로만 인도해 주시니 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 일인가.
그 일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사역하시는 목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