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작정 기도회] 기도 통해 이뤄진 병 고침과 응답의 행렬

등록날짜 [ 2010-06-21 23:09:43 ]

지난 6월 6일(주일)부터 50일 작정 기도회가 매일 저녁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되고 있다. 약 2주가 지난 현재, 성도들의 병 고침과 응답의 간증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간증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난소 종양 완전 치유

비판하고 판단했던 지난날 회개했더니 ‘쑥~’ 빠져나가
새 몸과 마음으로 주의 일 하게 하시니 오로지 ‘감사’

이은경 집사(10교구 1지역장)
올해 3월 말경, 허리를 펴지 못할 만큼 심하게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더니, 뜻밖에도 자궁근종에다 난소엔 종양(혹)이 있다고 했다. 빈혈 수치도 8.2로 정상인의 수치(12~16)에 비하면 무척 낮아 걱정스럽다고 했다. 깜짝 놀란 남편은 사흘 동안 금식하며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고, 지역식구들도 다들 기도해 주었다.

1주일 후,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는 난소에 물혹도 여럿 발견됐다. 한 달 후인 지난 4월에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물혹은 없어졌지만 종양은 그대로라고 했다. 초음파모니터 상에는 3센티미터 크기의 난소에 2센티미터가 넘는 종양이 꽉 들어찬 흉한 모습이 보였다.

“종양이 더 커지면 암이 될 수 있으니 아이를 더 낳을 게 아니라면 제거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소견이었다. 당장은 빈혈이 심해 수술이 어려우니 빈혈 약을 2개월간 먹고 검사결과가 좋으면 바로 수술을 하자며 6월 28일로 날짜를 잡았다. 종양이 터지거나 괴사(壞死)하면 자궁에까지 영향을 미쳐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며, 통증이 오면 참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오라는 당부도 했다.

의사는 심각하게 말하면서 수술 날짜까지 잡았지만 나는 마음이 편했다. ‘아버지께서 간절히 기도만 하면 깨끗이 고쳐주실 텐데....’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 담임목사님께서 50일 동안 전 교인 작정기도회를 하겠다고 하시니 너무나 반갑고 기도회에 대한 사모함이 넘쳤다.

기도회 첫날, 나도 모르게 남을 비판하고 판단했던 죄를 통곡하며 회개했다. 사실 나는 남을 비판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엔 그렇지 않으셨던 것이다. 2시간 내내 통곡하며 회개했을 때, 예전에 없던 이상한 증세가 몸에 나타났다. 입으로는 트림이 아래로는 가스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나오는 것이었다. 매일 2시간씩 기도하는 동안 계속 그런 증상이 나타났지만 ‘믿음의 기도를 역사함이 크다’는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 6일째 되는 날은 아랫배에 통증이 유난히 심했지만 간절히 기도했더니 아랫배에서부터 엄청나게 큰 트림이 터져 나오면서 무언가가 쑥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온몸이 시원해지면서 ‘나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토요일엔 온종일 마음 속에서 기쁨이 넘쳐 났다.

그리고 주일 저녁 기도회 때였다. 자꾸만 초음파 검사를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병원에 가기로 한 날짜는 아직 멀었지만, 다 나았다는 확신도 있고 해서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인 것 같아 다음 날인 6월 14일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가 “난소에 전혀 혹이 보이지 않는데요?”라고 말했다. 4월에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했을 때는 분명히 난소에 종양이 꽉 찬 모습이 보였는데 이번엔 정말 깨끗했다. “양쪽 난소에 다 없나요?” 하고 재차 물었더니 “보세요, 하나도 없이 깨끗해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할렐루야!

“50일 작정기도회 하는 동안 고여서 썩은 물을 생수로 갈고,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하자”고 외치신 담임목사님의 말씀 그대로 고여서 썩은 내 심령과 병든 내 몸이 완전히 치유되고 고침받아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직분 감당하게 하시니 진정 감사하다. 앞으로 50일 작정기도회 동안 우리 성도들이 받을 기도의 응답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 벅차다. 다시 한번 응답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유증 통증 사라져

■ 조은자 집사 (9교구) 
2007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그 후 수술 후유증으로 통증이 심해 하루 2차례씩 약을 먹다가 요즘엔 하루 한 번씩 먹었다. 기도회 첫날, 기도한 지 30분쯤 됐을 무렵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다음날 얼굴에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났다. 두드러기가 얼굴과 온몸으로 번지면서 부어올랐지만 계속 기도회에 참석했다. 금요일 낮엔 배가 심하게 아프더니 하혈까지 했다. 그러나 금요일 저녁 기도회 때부터 몸이 가벼워지더니 두드러기와 부기도 가라앉고 허리 통증도 사라졌다. 3년째 매일 먹던 약을 먹지 않아도 허리 통증이 없으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오십견 통증 없어졌어요

■ 채란숙 집사 (3교구)
왼쪽 어깨와 팔꿈치 사이(삼두박근)가 항상 뻐근하면서 은근히 아픈 지가 일 년이 넘었다. 마치 무거운 것이 달라붙어 눌러대는 것처럼 아팠다. 견디다 못해 병원에 갔더니 오십견 시초라고 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물리치료를 한 지는 3개월째다. 1시간 정도 치료하면 그때는 괜찮다가 조금 지나면 또 아팠다. 기도회 첫날 사모님께서 기도를 인도하시면서 직분 감당 못한 죄를 회개하라고 하실 때 ‘저건 내 말씀이다’ 싶어 회개했다. 사실 첫날 기도회 때 속이 울렁거리고 힘들어서 겨우 기도회를 마쳤다. 그런데 다음날, 팔이 안 아픈 거였다. ‘아, 팔이 아파야 하는데 왜 안 아프지?’ 1년이 넘도록 계속된 통증이라 아프지 않은 것이 이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통증이 없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일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없다. 완전히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기도 중에 뜨겁게 불 같은 성령을 체험해야만 치료받는 줄 알았는데 작정기도를 하면서 저절로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치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피부 트러블이 깨끗한 피부로

■ 이미현 집사 (2교구)
자녀 출산 이후 피부 알레르기가 생겼는데 마치 아토피처럼 간지러워서 긁으면 부풀어 올랐고 피가 날 때까지 긁어야만 시원했다. 2주 전부터는 다리에 피부 이상이 생겼다. 피부에 무언가 나면서 모기에 물린 것처럼 빨갛게 부풀어 오르더니 점점 커져 손바닥만 해졌다. 허벅지 부위에서 다리까지 하반신 전체가 다 그렇게 부어올랐다. 지역기도모임 때도 기도제목으로 내놓고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그런데 기도회 6일째 되던 날, 담임목사님께서 아픈 사람 아픈 데 손을 얹고 기도하자고 하셔서 기도했는데 그 이후로 거짓말처럼 깨끗이 나았다.

돌덩이처럼 단단한 어깨 통증이 사라지고

■ 서백철 집사 (3교구)
양쪽 어깨가 돌덩이처럼 단단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했다. 2~3개월에 한 번 통증이 오면 2~3일은 드러누워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 너무나 괴로웠다. 최근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 견디다 못해 침을 맞고 부항을 떠서 피를 빼기도 했다. 하지만 통증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작정기도회를 하고 이틀째까지는 더 심해지더니 그 이후부터는 어깨의 모든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날아갈 듯 시원해졌다. 남들에겐 별것 아닌 것 같은 병이지만 내겐 무척이나 고통을 가져다준 병이었기에, 날아갈 듯 몸이 가벼워지니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픈 허리가 안 아파요

■ 안문자 집사 (15교구)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늘 아팠다. 조금만 일을 하면 허리를 펴지 못하고 구부리고 다녀야 했다. 그런데 작정기도 이틀째 되던 날, 기도를 하는데 온몸에 뜨거운 불이 임하는 것이 아닌가! 불이 임함과 동시에 아픈 허리가 치료되는 느낌을 받았고, 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땐 통증이 사라진 허리를 쭉 펴고 걸어갈 수 있었다. 할렐루야!


기도 중에 통증 사라져

■ 이범순 권사 (12교구)
50일 작정기도회 이틀째 되는 날, 기도 중에 갑자기 왼쪽 목덜미와 머리 연결부위가 송곳으로 쿡쿡 쑤시듯이 통증이 왔다. 팔에도 힘이 없어 뇌경색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났다. 그 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계속 쑤시고 아픈 중에도 기도회에 참석했는데 목요일 기도회 때 담임목사님이 기도시간이 지났는데도 30분가량 더 기도 인도를 하셨다. 그때 목사님께서 “예수 이름으로 병마야 떠나가라”고 기도하실 때 “아멘!” 했더니 통증이 씻은 듯 사라졌다. 생각해보니, 나도 모르게 내 몸 안에 자리 잡고 있던 병이 드러나 깨끗이 고침 받은 것 같아 감사하기 그지없다. 기도회를 마치는 날까지 열심히 기도할 것이다.

영육 간에 치유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 정정용 집사 (10교구)
기도회 첫날, ‘내가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구나’ 싶은 생각에 눈물만 났다. 육체를 많이 쓰는 나로서는 항상 어깨에 파스를 붙이고 다녔고 손을 들고 기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2시간 동안 두 손을 들고 기도하면서 어깨 통증이 씻은 듯 사라졌고, 나를 억누르고 답답하게 하던 마음의 상처들이 치유를 받으면서 내 마음은 평안으로 가득 찼다. 육체의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유하시고 평안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참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명증 고침받아

■ 김경선 자매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2부)
예전부터 피곤하거나 아플 때 왼쪽 귀에서 바람 소리가 ‘윙윙’ 하고 들렸다. 이른바 이명증. 이번 50일 작정기도회 때 아픈 데 손을 얹고 기도했는데 귀에서 바람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완전히 치유를 받았다.


졸음의 영이 떠나가고

■ 박제홍 형제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4부)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예배 때 매일 졸던 졸음의 영이 떠나가고 예배 때 말씀에 집중하게 되었다. 또 기도할 때에 잡념이 많아 기도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 잡념이 떠나고 기도에 성공하고 있다.


중이염에서 고침받아

■ 이현주 자매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5부)
어릴 때부터 중이염으로 인해 왼쪽 귀가 잘 안 들렸는데   이번 기도회를 통해 고침을 받았다. 할렐루야!


기도회 첫날 방언은사 받아

■ 한송희 자매 (충성된청년회 전도6부) 
우리 교회 온 지 한 달 조금 지났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50일 작정기도회 첫날 방언은사를 주셨다.

전도에 힘이 생겨

■ 심정재 성도 (8교구)
요즘 많이 침체하여 힘들었는데 기도회를 시작하니 옛날에 전도했던 사람이 전화가 와서 교회를 따라오겠다고 했다. 주일예배에 참석시키고 보니 내 신앙생활에도 다시 힘이 난다.

성전 가까이 이사

■ 곽영신 성도 (3교구)
성전 가까이 이사하려고 집을 내놓았는데 4일 만에 매매가 됐다. 그리고 성전 근처로 이사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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