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작정 기도회] 불가능이 없는 위대한 기도 응답의 현장 속으로

등록날짜 [ 2010-07-13 08:18:08 ]

6월 6일부터 시작한 50일 작정 기도회가 이제 2주일을 남겨 두고 있다. 기도회를 통한 성령의 역사하심은 장엄하기까지 하다. 병 고침 등 기도 응답은 그칠 줄을 모른다. 진실한 감사가 넘치는 성도들의 간증을 정리해보았다.

신경을 누르는 허리 통증에서 자유

송영복 집사 (22남전도회)
올해 2월, 전기공사를 하던 중, 너무 무리를 해서인지 허리에 이상이 왔다. 3개월 동안 침을 맞아보기도 하고 척추교정을 해보기도 했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척추디스크 치료로 유명한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4번, 5번 척추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진단결과를 받았다. 그 다음 주 월요일 신경주사예약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그 주에 목사님은 50일 작정 기도회를 선포하셨다. 나는 갈등이 되었다. 주사를 맞으면 낫는다는 믿음과 하나님께 맡기면 치료해주시고 덤으로 얻게 될 믿음의 선물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 편에 서기로 작정했다.

나는 의료의 행위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이라 믿는다. 그렇지만 지금은 육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나의 모든 것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기 위해 싸워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하여 치료비를 하나님께 드리고 믿음의 여행을 출발하기로 결심했다.

신경을 건드릴 때마다 오는 통증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작정 기도를 하면서도 통증이 오면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졌고, 나의 조급한 마음은 인내의 한계를 자꾸만 드러냈으며, 입으로 범죄하고 기도해서 얻은 능력을 다 쏟아버리는 어리석음을 자꾸 반복했다. 그러던 중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어느 집사의 치질을 고쳐주신 간증을 듣게 하셔서 다시금 일어서게 하셨다. 

나는 지식으로 머리로 믿었던 것을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울수록 이기면 능력이 생긴다는 목사님 말씀에 힘입어 두 손을 들고 기도해오던 중 드디어 16일째 되는 날, 나를 괴롭히던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다. 할렐루야!

응답할 때까지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드린다. 연약한 자를 붙드시는 하나님, 이제 50일 동안 마가다락방에서 성령을 기다린 초대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주님의 계획하신 일들이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이루어질 그날을 간절히 소망해본다.

컴퓨터 게임 벗어나며 자신감 찾아

유승길 (풍성한청년회 5선교부)
50일 작정 기도회 시작과 동시에 내 안에서  영적 싸움도 크게 시작됐다. 나에겐 두 가지 큰 약점이 있는데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것과 매사에 자신감 없다는 것. 이 두 가지 약점은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도 항상 걸림돌이 돼서 조금만 은혜 받는다 싶으면 우르르 몰려와서 단번에 나를 넘어뜨렸다. 그리고 다시 은혜 받아 나를 추스르는 생활을 수없이 반복해서 되풀이했다.  

컴퓨터 게임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해 많은 세월과 에너지를 소모했고 때로는 주일을 지키는 것보다, 사람 만나는 것보다 컴퓨터 게임을 더 좋아하고 즐거워했다. 또 나는 어릴 때부터 얼굴에 주근깨가 많고 심한 울보인데다 발음이 부정확하고 몸이 둔하며 부끄럼이 심했다. 그래서 사춘기에 들어서부터는 자신감이 없어 거리를 걸을 때도 고개를 숙이고 땅만 보고 다녔다. 고등학교 2학년쯤 되서야 하늘을 보고 걷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자신감이 없어 다른 사람의 눈치 보고 남의 의견을 쉽게 따라가고, 사람들 반응에 쉽게 좋아하거나 좌절하곤 했다.

이번 50일 작정 기도회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컴퓨터 게임이 싫어졌다. 주님의 은혜로 흥미와 재미를 잃어버린 것이다. 또 사람을 의식해 남에게 잘 휘둘렸으나 이제 사람을 향한 시선이 주님을 향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평안해지고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50일 작정 기도회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모습들이 한가지씩 고쳐지는 느낌이다. 또 매일 기도한다는 것은 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임을 깨닫게 하시니 참 감사하다.

아기 태열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 유선영 성도 (4교구)
생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기의 팔이 접히는 부위에는 좀처럼 태열이 사라지지 않았다. 태어날 때부터 심했는데 이러다가 자칫 소아 아토피 증세가 되는 게 아닐까 걱정이었다. 병원에서는 크림을 많이 발라주라고 했다. 약국에서 이런 저런 크림을 많이 사서 발라줬지만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작정 기도회 25일째 날,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담임목사님께서 아토피증상인 어떤 아기를 위해 기도해주셨다. 그 아기 엄마가 아기를 안고 강단에 가서 담임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있었다. 나는 목사님께서 마이크에 대고 하시는 기도말을 듣고 “아멘! 아멘!”을 외치며 내 것으로 받았다. 그리고 2시간 기도를 뜨겁게 하였다. 그런데 다음날, 놀라운 일이 생겼다. 우리 아기 팔에 땀띠처럼 오돌토돌 하던 태열이 싹 사라지고 뽀송뽀송하고 깨끗한 피부로 변해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고쳐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2시간씩 두 손 들고 기도하니 감사

■ 최숙이 집사 (10교구) 
나는 평소 30분밖에 기도를 못 한다. 그런데 담임목사님이 50일 동안 매일 2시간씩 기도하자고 작정 기도회를 선포하셨다. 나도 참석하겠다고 손은 들었지만 여간 걱정이 아니었다. 그런데 목사님과 사모님의 영력에 힘입어 부르짖어 기도하니까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런데 2시간씩 기도해도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도하는 것은 잘하지 못 했다. 나는 평소에는 2~3분밖에 두 손을 들지 못한다. 그런데 기도회가 2주쯤 지났을 무렵, 그날도 담임목사님이 “두 손 번쩍 들고 기도하세요”라는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올렸던 두 팔을 내리려는데 옆자리에 앉은 교구장님이 살포시 내 팔을 잡아 주었다. 내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바쳐 주신 것이다. 그 손이 어찌나 뜨겁든지 그대로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다음 날도 교구장님이 옆자리에 앉혀주고 기도할 때 또 그렇게 팔을 잡아주니 어쩔 수 없이 그 힘에 의지해서 2시간 내내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도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보름이 지나도록 매일 2시간씩 두 팔을 번쩍 들고 기도하고 있다.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도하니까 기도하는 마음이 하나님께 가까이 닿은 것 같고, 간절한 마음이 생겨 기도에 더 힘이 생긴다. 2시간씩 두 손 번쩍 들고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뻣뻣하던 목이 시원하게 풀어져

■ 오쌍규 집사 (27남전도회)
목이 뻣뻣하고 많이 아파서 침 맞으러 한의원에 다녔는데 한의사가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X-RAY)를 찍어 보는 게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작정 기도 첫째 날, 목사님께서 기도 인도를 하시다가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하시는데 ‘아멘, 아멘’ 하자 갑자기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목뒤가 시원해지는 것이 아닌가! 그 순간 고침 받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50일 작정 기도를 통해서 목사님 사모님이 직접 기도를 인도하시니 멀게 느껴졌던 목사님 사모님이 무척 가깝게 느껴져 그것도 감사하다. 

발가락 티눈이 말끔히

■ 추은희 집사 (10교구/ 시온성가대) 
몇 달 전부터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티눈이 생겨 걸을 때마다 아프고 괴로웠다. 그런데 작정 기도회가 시작되고 열흘이 지났을 무렵, 티눈을 만지는데 갑자기 티눈이 밥풀처럼 뚝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닌가! 걸을 때마다 느끼던 티눈 통증이 사라지니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건강을 위해 기도했지만 특별히 티눈을 가지고는 기도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도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는 것을 보면서 ‘내 몸의 모든 병을 다 고쳐주시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50일 작정 기도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 드린다. 


고통스럽던 비염 치유

■ 전소연 (풍성한청년회 4선교부)
오래전부터 비염이 심했다. 숨 쉬는 것이 답답하니 머리가 무겁고 회사 업무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거기다 두 달 전부터 두통까지 합세해 고통이 더 컸다. 하지만 이번에 기도하면서 깨끗이 치유되었다. 할렐루야!


고질적인 발목 고름과 통증 사라져

■ 양소영 (풍성한청년회 성가1부)
고등학교 2학년 때 사고로 발을 다쳤다. 이후 발목에서 고름이 나고 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으며 지내왔다. 고질적인 고름과 통증은 내가 어찌해 볼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포기했었지만 이번 작정 기도를 하면서 완치되었다.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할머니와 아버지 방언은사 받아

■ 최원경 (풍성한청년회 17선교부)
할머니와 아버지가 방언은사 받도록 계속 기도했는데 이번 기도회 기간에 두 분 다 방언은사를 받으셨다.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구원을 확증해 주심에 감사하다. 또 하나님의 기업이자, 디자인 계통에서 우수하기로 정평 난 회사에 많은 경쟁률을 뚫고 인턴으로 합격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뇌경색 수술 경고, 하지만 “수술받지 않게 됐어요”

김월단 집사 (14교구)
2005년에 머리가 너무 아파 보훈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더니 뇌경색으로 혈관이 막혔다고 했다. 약을 먹었지만 잘 듣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9년 2월에 머리가 또 견딜 수 없이 아팠다. 강남 S병원에서 CT촬영을 했더니 혈관이 부풀었다며 터지면 중풍이 되니 화장실 갈 때도 조심하라고 했다. 그리고는 뇌혈관조영술을 하자고 했다. 뇌혈관의 X선 촬영인데, 서혜부(아랫배와 허벅지 사이)를 3mm 잘라서 거기로 2mm 크기의 관을 밀어넣고 조영제를 주입하여 혈관을 촬영한다는 말에 겁을 먹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올해 2월 또 왼쪽 앞머리가 살을 찢는 것 같이 아파 견디다 못해 인천 S병원을 찾았다. MRI를 찍었더니 역시 혈관이 부풀었다고 했다. 다시 CT촬영을 했더니 뇌혈관이 무척 많이 부풀어올라 자칫하면 혈관이 터질 수 있다며 의사는 뇌혈관조영술을 해서 혈관상태를 정밀하게 봐야한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1년 전에 무서워서 미뤘던 뇌혈관조영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6월 10일로 날짜가 잡히자 때마침 담임목사님이 춘계교구심방에 이어 또 우리 교구에 오셔서 예배를 인도해주셨다.

예배 후 목사님께서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하실 때 기회를 봐서 목사님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주셨다. 그리고 50일 작정 기도회 첫날(6월 6일)부터 참석하여 입원하기까지 3일간 계속 기도했다.

“하나님, 이번 뇌혈관조영술을 끝으로 수술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퇴원 후에 바로 기도회에 참석하여 하루도 빠지지 않을 테니 아무 일 없게 해주세요.”

뇌혈관 조영술 하루 전날인 6월 9일 입원을 했더니 의사가 딸을 불러 “이번 뇌혈관조영술 결과를 보고 바로 왼쪽 머리를 열어서 혈관이 터지지 못하도록 묶는 수술을 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너무 위험할 텐데 그런 수술을 어떻게 받으실 거냐”며 딸이 걱정하였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 있어 담대하게 말했다. “수술하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6월 10일, 2시간에 걸쳐 뇌혈관조영술을 했다. 결과가 바로 나왔다. “동맥이 붓기는 했지만 이 정도면 수술 안 해도 되겠습니다.” 할렐루야.

요즘 나는 매일 오후 4시면 상계동 집에서 나온다. 교회에 도착하면 6시 반. 하나님께 약속한 대로 퇴원한 그 주일부터 다시 기도회에 참여해 꾸준히 기도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 온 지 20여 년,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인생의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직분자들의 간절한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으나마 믿음 부여잡고 평탄한 길로 가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햇빛 알레르기 치유

윤화영 (4교구)
결혼 전부터 햇빛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올해 둘째를 출산한 이후부터는 생활을 하기가 힘들 만큼 심해졌다. 햇빛에 노출된 부위는 얼굴만 빼고는 양쪽 팔다리, 손가락, 목 등 모두가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부풀어 오른 부위를 자세히 보면 깨알 같은 물집이 솟아있고 몹시 간지러웠다. 밤새 긁다가 잠을 못 이루기도 했다. 긁으면 탁탁 터지면서 피가 났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먹어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더운 날씨에도 외출할 때마다 늘 긴팔 옷을 입고 아이를 안아야 하니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나는 너무나 힘들고 괴로운데도 막상 다른 사람들에게 하소연을 하면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겨 속상하기도 했다.

마침 50일 작정 기도를 시작하자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목사님께서 50일 기도회를 하는 중에 많은 병자가 치유받을 것이라고 말씀해도 햇빛 알레르기까지 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빠짐없이 기도회에 참석한 어느 날, 그날따라 목사님께서 강력하게 병마를 쫓는 기도를 해주셨는데 담임목사님의 기도가 믿음으로 와 닿는 순간 ‘나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마음속에서는 ‘하나님, 햇빛 알레르기 이 병 한 가지만 치유해주셔도 저는 정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 다음날, 여전도회에서 전도하러 나가는데 나았다는 믿음으로 반팔을 입고 갔다. 그런데 그렇게 심하던 알레르기가 그날부터 약해지기 시작하더니 기도회 26일이 지나면서 완전히 치료되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햇빛 알레르기, 그러나 이젠 남들처럼 햇빛이 강한 날에도 반팔을 입는다. 치유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가벼운 것도 들지 못했던 오른쪽 어깨 치유 
  

■ 안미영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1부)
 지난해부터 어깨가 많이 뭉치고 아파서 오른쪽 어깨를 잘 쓰지 못했다. 가방도 왼쪽으로만 들고 다녀야 했고 글씨를 쓰거나, 음식을 만들 때 오른쪽 어깨를 조금만 써도 아파서 힘들었다. 50일 작정 기도회 첫날, 어깨가 많이 가벼워졌다. 그러나 2, 3일쯤 되었을 때 손들고 기도하려니 다시 어깨가 아프고 힘들어서 ‘손을 내리고 열심히 기도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픈 것 때문에 기도도 마음대로 못하고 결박당하고 있다’는 깨달음이 밀려왔다. 절대 지지 말고 이겨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그래서 아픈 어깨는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번쩍 들고 기도하는데 뭔가 오른쪽 어깨 위쪽으로 딱딱하고 강한 힘이 2번 정도 누르더니 튕겨나가듯 떠나는 게 느껴졌다. 갑옷같이 무겁고 딱딱한 것이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랄까! 그 후 기도할 때마다 아무렇지 않게 손을 번쩍 들고 기도할 수 있을 만큼 어깨가 회복됐다. 마음에서도 자유와 시원함을 느낀다. 이제 오른쪽 손으로 마음껏 물건을 들고, 오른쪽 어깨에 가방을 멜 때마다 고쳐주신 하나님께 감사가 넘친다.

기도로 폐결핵을 고쳤어요

■ 박귀남 (풍성한청년회 15선교부) 
지난해 11월, 병원에서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계속 약을 먹어야 심해지지 않는다는 말에 불안해서 약을 먹었지만 이내 약을 끊었다. 믿음으로 낫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약한 믿음 탓에 증상이 다시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꼭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기도로 고침받은 성도들처럼 나도 기도로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이번 작정 기도회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폐결핵이 치유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내 간절한 소망을 들으시고 완전히 고쳐주셨다. 이제 헛기침과 피 섞인 가래는 보이지 않는다. 또 조금만 부르짖어 기도해도 잘 쉬던 목이 건강해져 잘 쉬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다. 마음껏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

허벅지 통증이 완전히 치유

■ 유혜자 성도 (4교구)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은 아픈데, 지난 3월 중순에 넘어지면서 왼쪽 고관절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워낙 이래저래 몸이 아파서 그런지 양쪽 허벅지안쪽에 근육통증이 무척 심했다. 항상 쑤시고 아팠다. 심하지는 않지만 늘 염증이 있었기에 수술 후유증으로 짐작하고 별다른 진찰을 받지는 않았다.

이번에 50일 작정 기도회가 있으니 꼭 참석하라고 여전도회장이 전화를 했다. 처음엔 못 할 것 같은 마음이었는데 전화를 끊고 가만 생각해보니까 ‘내가 살 기회인데 왜 놓치나’ 싶은 생각에 참석을 했다. 그런데 기도 시작한 지 두 주일이 되어갈 무렵인 지난 6월 19일 아침이었다. 자고 일어나보니 뜻밖에도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항상 아프던 허벅지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다. 할렐루야

요즘 기도회를 통해 육신뿐 아니라 내 영이 살아나는 것 같다. 기도회가 끝나면 허전해서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구역장과 함께 새벽예배에 참석하기로 했다. 나를 영적으로 육적으로 살리는 기도회 열정을 새벽예배로 이어갈 것이다. 

눈, 머리 눌림에서 자유

■ 배동근 (충성된청년회 전도7부) 
머리 전체가 마치 꽉 낀 헬멧을 쓴 것처럼 눌리고 아팠다. 눈 역시 누군가 누르는 것처럼 아프고 구토가 나올 것 같아 매사에 기운이 없었는데 이번 작정 기도회 중에 자유함을 얻었다.


영업 실적 향상

■ 임종균 (충성된청년회 전도7부) 
자동차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작정 기도회 중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6월을 마감하면서 입사 1년 만에 목표 달성율 2위를 기록했고, 자동차 판매 개인 실적 최고를 달성했다.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좋은 조건으로 성전 옆에 이사

■ 정주리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역곡역 근처 가톨릭대학교에 다니면서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기숙사 통금시간이 밤 11시까지라 마음껏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기도를 하다가도 기숙사 통금시간에 맞춰 가야했기 때문에 늘 교회 근처로 이사 오고 싶었다. 이번 작정 기도회 때 이사 문제를 놓고 기도하니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하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이제 마음껏 신앙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이 열렸으니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고 싶다.

고열이 싹 내리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 회복

최지선 (대학선교회 6부)
고열에 시달리고 많이 아팠다. 이것 때문에 50일 작정 기도회 내내 좌절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고열이 싹 가셨다. 또 순장 직분을 맡으면서도 영혼에 대한 사랑이 없었는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애통함과 사랑을 회복하게 해주셨다. 이제 예수님의 마음으로 충성하고 싶다. 


중증 어깨 결림이 풀어져

■ 한문희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3개월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어깨가 많이 아팠다. 심지어 일상생활과 예배 때도 어깨가 결리고 아파서 예배에 집중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 작정 기도회 때 고침을 받았다. 고쳐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허리뼈 통증을 치유

■ 손영령 (충성된청년회 전도7부)
기도회동안 갈비뼈 아래와 허리뼈가 자주 욱신거리고 아팠다. 목사님께서 “아픈데 손 얹어라”하시며 기도해 주실 때 예수님의 채찍 맞으심이 떠올랐다.

‘나는 어찌해볼 수없는 죄인인데 나 때문에 고통당하셨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이날 이후 통증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또 포항에서 목회를 하시는 부모님이 실천목회에 참석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응답되었다.  실천목회에 참석하신 어머니께서 많은 은혜를 받으셨고 예전보다 실천목회를 더 사모하신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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