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자궁근종 깨끗이 치유받아

등록날짜 [ 2010-08-25 07:30:56 ]

1년 8개월쯤 전, 오랫동안 하혈로 고통받다가 S대학병원을 찾았다. 의사로부터 자궁근종이 심해서 자궁적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여자로서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아 수술날짜를 받지 않고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던 중, 오류동에 세놓은 집이 6개월 동안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왕십리를 떠나 오류동으로 이사했다. 집 근처에서 정착할 교회를 찾던 중에 아는 집사님의 소개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것이 지난해 8월 무렵이다. 내가 등록한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교회에서 부흥성회가 열렸다. 마치 나를 위해 열리는 성회인 것 같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서 은혜를 듬뿍 받았다. 

12월 하순에 열린 성회 때는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설교 말씀을 통해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였다. 그후 근 2년 만에 처음으로 하혈이 멈췄다. 정말 너무나 기뻤지만 당시엔 주님의 은혜로 자궁근종이 완전히 고침받았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2~3개월 동안 생리현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아, 내가 12월 성회 때 자궁근종을 치유받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올해 6, 7월에 50일 동안 진행한 작정 기도회 때는 유방 염증을 치유받았다. 기도회 하기 3개월 전쯤 몽우리가 생겨서 병원에 가서 유방염증 진단을 받았는데 항생제를 1주일 이상 먹어도 별 효과가 없고 음식으로도 조절이 안 돼 3개월 동안 고심하던 중, 작정 기도회 때 간절히 몸부림쳐 기도하는 동안 몽우리가 깨끗이 사라지고 염증이 치유되었다. 정말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으로 함께하시는 것을 확실히 체험하니 신앙생활에 활력이 넘친다.

어느덧 우리 가정이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지 1년이 됐다. 사실 연세중앙교회에서 지낸 1년은 20년 세월을 능가할 만큼 신앙에 큰 진보가 있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을 통해 늘 죄가 무엇인지 가르쳐주셔서 죄와 분리된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시니 신앙에 변화가 너무나 크다. 이번 하계성회에도 10년 앞당기는 믿음을 기대하고 참석했는데 말씀을 통해 들림받는 신부의 믿음으로 단장하며 말세를 대비하는 신앙으로 견고하게 확립해 주셨다. 때를 따라 꼴을 먹여주는 참목자에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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