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더 이상 속지 않는 신앙생활

등록날짜 [ 2010-11-02 08:23:52 ]

삶의 뚜렷한 목표로 행복과 기쁨 넘쳐

어린이 집 교사인 나는 교회를 근 2년 동안이나 나가지 않고 있었다. 이런 나에게 어머니께서는 연세중앙교회에 다닐 것을 권하셨지만 나는 그럴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소한 일로 생긴 오해가 점점 커져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이 부풀어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뜻하지 않은 이 일로 나는 사람 만나는 것을 무서워하게 됐고 몇 달 동안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심지어 죽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한번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매일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내 마음에 ‘자살하게 만드는 건 마귀가 하는 짓이고 그 죽은 영혼을 마귀가 지옥으로 데리고 간다’는 생각이 들면서 속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나는 어머니를 따라 올해 1월에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 등록하고 새가족부에 있을 때 기도회를 하는데 기도하는 중에 가시면류관을 쓰신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라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한참을 울다가 기도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어찌나 마음이 들뜨고 기쁘던지! 그동안 잊고 있던 주님의 은혜에 다시 감격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서는 몇 년 전에 받았으나 잊어버린 채 살았던 방언이 다시 터져 나왔다. 또 지난 50일 작정 기도회 때는 허리 통증까지 치유받았다. 이렇게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제대로 신앙생활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으며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우리 교회 와서 가장 좋은 것은 목사님이 선포하는 영력 있고 살아 있는 설교 말씀이다. 예수 믿는 사람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마음 가짐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마귀가 하는 일과 죄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니 더는 속지 않고 신앙생활 잘할 수 있어 감사하다.

또 연세중앙교회에 온 후 육의 생각보다는 영의 생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싶은 생각들로 바뀌었다.

어렸을 적부터 텔레비전 광이었는데 동계성회에 다녀 온 뒤로 TV를 즐겨 보지 않게 됐고 지금도 여전히 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또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았는데 지금은 살아가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생겼다. 앞으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늘에 소망을 둔 하나님 백성으로,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고 싶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5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