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예배드리며 허리 통증 사라져

등록날짜 [ 2010-12-08 10:28:06 ]

얼마 전 주일 낮예배 통해 치료
고쳐주신 예수님 소문내려 간증

9월부터 한 달 이십일 가량을 전주에서 장사하는 큰아들 집에 갔다 왔다. 직원들 먹을 밥을 해주었는데 나이를 먹다 보니 무리가 됐는지 9년 전에 수술한 허리가 재발한 듯 몹시 아팠다. 어깨도 어찌나 딱딱하게 뭉쳤는지 손을 들지도 못하고, 내 손으로 어깨를 두들기지도 못했다. 한의원에 가서 1주일 동안 침을 맞고 허리는 물리치료도 받았지만 통증은 여전했다. 허리 찜질도 받고 운동도 해봤지만 영 좋아지지가 않았다.

지난 11월 21일 주일날도 여전히 허리가 아팠다. ‘내일은 다른 한의원에 가야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예배드리러 교회로 왔다. 그날 담임목사님께서 ‘소문나야 할 예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시고 통성기도시간에 강하게 질병을 치유하는 기도를 해주셨는데, 나도 낫고 싶은 마음에 ‘아멘! 아멘’을 크게 했다. 그런데 그 기도를 마치자마자 그렇게 쑤시고 아프던 허리와 어깨 통증이 사라져서 “어, 내 몸이 가벼워졌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마침 담임목사님께서 “오늘 병고침 받은 분은 일어나보세요. 예수님께서 병 고쳐주셨다고 소문을 내야 합니다”라고 하셔서 나도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 후 온종일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저녁예배 후엔 2시간 기도모임까지 했는데도 몸이 전혀 아프지 않았다.

몇 주일 동안 그렇게 고생하다가 몸이 좋아지니까 수양관에서 김장한다는데 가만있을 수 없어 이틀간 수양관에 있으면서 김장을 하고 왔다. 그리고 수요일에 집에 있는데 전주에 사는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제 오빠가 허리가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않고 며칠째 몸을 구부리고 다니니 제발 전화해서 병원에 가라고 타일러 달라는 내용이었다. 당장 큰아들에게 전화해서 왜 병원에 안 가느냐고 다그쳤더니, 병원 갈 시간도 없이 바쁘다고 했다.

다음 날 지역 기도모임에 가서 내가 주일날 허리와 어깨가 싹 나은 간증을 하고 아들도 나처럼 낫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내가 나은 체험이 있으니까 아들도 꼭 나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겼다. 그 다음 날, 큰아들에게 전화해서 어떠냐고 물어보았더니 “어머니가 기도해주셔서 그런지 다 나았어요. 지금은 허리를 쭉 펴고 다녀요”라고 했다. 응답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연세중앙교회 다닌 지 올해 2년째다. 예전엔 내 마음대로 예수 믿었지만, 앞으로 기도 많이 해서 자식들이 다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인도하고 싶다. 나와 아들을 치유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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