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2-30 11:37:05 ]
늘 기도하는 우리 교회 좋아
신지현ㅣ새가족부 동행우리
어머니께서 평소에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굉장히 사모하셔서 서울 올라가거든 무조건 연세중앙교회로 가라고 강력 추천하셨다. 나 또한 중학교 때 흰돌산수양관에서 받은 은혜를 또다시 받고 싶은 마음에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우리 교회에 와서 변한 점이 여러 가지 있다. 연세중앙교회에 오기 전에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주기도문만 늘 반복했다. 우리 교회에 온 후에는 방언은사도 받고 기도하는 방법도 알게 돼 지금은 기도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리고 세상 노래와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며 그것에 빠져 살았는데 지금은 세상 것을 멀리하며 찬양을 듣고 부르는 것과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좋고 행복하다. 또 기도제목이라고 해봤자 우리 가족과 나의 꿈 등을 합해서 딱 네 가지였는데 지금은 중보기도를 비롯해 삶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기도를 하다 보니 기도제목이 스무 가지가 넘을 정도로 기도 분량이 점점 늘었다.
내가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기도모임에 참석한 덕분이다. 기도하는 2시간 동안 졸지 않으려고 애쓰며 생각과 마음을 주님께 겨냥하면서 기도하다 보니 나의 죄 된 모습과 약한 모습을 발견하였고 회개하게 하셨다. 또 예배마다 목사님의 생명력 넘치는 말씀이 사모 되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렇게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변화되고 은혜를 받으니 우리 교회 모든 것들이 다 좋아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매일 하는 2시간의 기도, 새가족부 모임, 더불어 나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는 든든한 부장님이 있는 동행우리가 무척 좋다. 무엇보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전도할 수 있도록 목숨 걸고 말씀 전하시는 담임 목사님과 이렇게 성령 충만한 교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오늘도 감사 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받은 은혜를 잘 간직하고 날마다 기도로 승리하여 더욱더 성장하는 믿음을 키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2011년에는 충성할 일이 있으면 충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영혼 사랑하는 데에 큰 힘을 쏟아부을 것이다. 이제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주를 위해 살기를 원한다.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던 과거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이곳에서 어떤 모양으로 주님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사용하실지 기대가 된다. 나는 가진 재물도 없고, 지식도 없고, 건강도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계시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