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8년 앓던 위궤양 치유받아

등록날짜 [ 2011-01-27 10:09:18 ]

마음 쏟아 은혜 받으니 길 열려

<사진설명> 남편 홍성혁 성도와 함께

위궤양을 심하게 앓았다. 식도염까지 겹쳐서 음식이 들어가며 마치 위벽을 호미로 후벼 파는 것같이 아파 온 방을 뒹굴다시피 했다. 

병원에서는 위암으로 악화할지 모르니까 계속 약을 먹으라고 해서 8년째 약을 복용했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서 은혜 받으면서 그 지긋지긋하던 위궤양 통증이 싹 사라진 일이 일어났다.

우리 부부가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7월 말께다. 우리 부부를 놓고 기도를 많이 했다는 시동생(홍성봉 성도)의 권유로 이웃초청잔치에 참석했다가 은혜 받아 등록한 것이다. 어찌나 설교 말씀이 은혜롭던지 주일이 어서 돌아왔으면 하고 기다려졌다.

윤석전 담임목사님 얼굴만 봐도 기쁘고 좋았다. 설교 말씀에 늘 감동되고 예배 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마음속에는 늘 감동이 일어났다. 예전에도 남편을 따라서 가끔 동네 교회에 다녔어도 그런 뜨거운 마음이 일어나 본 적이 없는데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그러다가 10월경에 추석축복성회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다고 해서 우리 온 가족이 참석했다. 시어머니, 우리 부부, 시동생 내외와 조카들까지 대가족이 참석했다. 우리 가족은 모두 수원에 살아서 교회에 숙소를 정하고 3박 4일 동안 온전히 은혜 받는 데 마음을 쏟았다. 그렇게 성회에서 은혜를 듬뿍 받은 직후, 입안에서 엄청난 쓴맛이 느껴졌다. 설탕물을 타서 마실 정도로 유난스럽게 쓴맛을 느낀 다음 날, 위궤양으로 오는 통증이 거짓말처럼 깨끗이 사라졌다.

8년 만에 약 없이 생활하는 요즘은 전혀 통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된다. 예배 후에 목사님께서 병 치료를 위한 기도를 하실 때면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 기도해주시는 주님의 심정을 느끼면서 감동이 밀려온다. 때때로 그렇게 기도에 ‘아멘’하면 속이 시원해진다.

이렇듯 예배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시니 신앙생활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그래서 십일조 생활은 물론, 모든 신앙생활을 철저히 잘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드리기도 했다. 그 약속대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힘주시리라 믿는다. 이렇게 좋은 교회,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우리 온 가족이 감사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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