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3-09 16:27:33 ]
처음 설교에 이렇게 은혜 받을 줄이야
<사진설명> 남편 이봉희 성도와 함께
“하나님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지난해 10월,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와서 느낀 감동이다. 총동원주일이었는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눈물을 흘릴 만큼 큰 은혜를 받았다.
부천에 있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고 있어 주민과 만날 일이 많은데, 아파트선거관리위원 인 조금자 집사님이 만날 때마다 내게 전도를 했다. 처음에는 여간 귀찮고 싫은 게 아니었다. 하지만 거듭 전도하기에 마지못해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 것인데, 이렇게 은혜를 많이 받을 줄은 상상치 못한 일이다.
윤석전 목사님은 신앙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보혈에 관한 말씀을 집중적으로 전하셨는데, 그 어떤 말씀보다 중요하게 느껴지고 가슴에 와 닿았다. 설교 말씀에 은혜를 받으니 무엇보다 주일성수를 꼭 해야 한다는 각오가 생겼다. 주일에 내 일을 우선하고 교회에 갈 만한 형편이 되면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 무엇보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즘은 삼일예배도 드리고, 구역예배도 나를 전도한 조금자 집사님 구역에 가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주 드리고 있다.
무엇보다 주일에 남편과 함께 예배드리고 은혜 받으면서 가정이 화목해져 감사하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 영을 치유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상처와 아픔을 주님의 보혈로 씻으시고, 생명력 있는 말씀으로 나를 회복시켜 주심이 감사하다. 이렇듯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전해주시는 윤석전 목사님이 참 좋다.
앞으로 내가 맡은 직장생활도 잘하고 싶고, 예배를 드리며 주님을 더 알아가고, 견고히 주님께 쓰임받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