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4-25 09:17:30 ]
여기, 세상에서 많은 방황과 고통을 겪다 하나님을 만나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고백이 있습니다. 이들이 만난 하나님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분이 아니십니다. 찾고 또 찾는 자들을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힘들고 방황하고 때로는 좌절 속에 살아가는 분들은 이들의 고백을 보시면서 참하나님을 만나 모든 문제를 해결받으시기 원합니다.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병 고쳐
강경옥 성도
중학교 2학년이던 진수는 직장에 있는 나를 만나려고 사거리 골목길을 건너다 내 눈앞에서 자동차가 진수의 왼쪽 다리를 깔고 지나갔다. 병원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세상 의학으로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라고 진단했다.
“산모가 아기를 낳는 열 배 강도로 진수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 때는 그냥 주저앉아 울고만 싶었다. 진수 몸에 주사 12번을 놓고, 모르핀을 맞혔다. 전기 자극으로 통증을 줄이는 전기 척추신경자극기를 몸속에 삽입했다. 진통이 올 때마다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했다.
2009년 11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병원비며 수술비를 후원받기도 했다. 면역력이 떨어지니 폐렴부터 방광염, 전립선염 등 모든 장기 기관이 기능을 잃기 시작했고, 눈의 시신경도 망가지기 시작했다. 어찌해볼 수 없는 상황에 진수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다가 폭식으로 이어져 몸무게가 90㎏까지 늘었다.
그러다 문득, 서울 병원에 갔다가 연세중앙교회에서 은혜롭게 예배드린 기억이 나서 2010년 8월에 온 가족이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진수를 위해 금식하며 밤마다 철야기도를 드렸고 구역식구들도 함께 아파하며 합심으로 중보기도 해주었다.
그런데 진수가 흰돌산수양관 청년성회에 다녀오고 며칠 뒤 기계가 없어도 될 것 같다며 다 빼달라고 하였다. 결국 진수는 몸속에 있던 기계 3대를 다 빼고 마약성 진통제와 우울증 약까지 모두 끊었다.
요즘 진수에게 아프지 않으냐고 물으면 하나님께서 고쳐주셔서 아프지 않다고 말한다. 오히려 죽을 고비에서 살려주시고, 불치병도 고쳐주셨으니 손가락이 닳아 없어지는 날까지 기타로 충성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단다.
백혈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살아나다
주상순 집사
피곤해서 간 검사를 한 병원에서 급히 큰 병원에 가보라는 문자를 받고 곧바로 부천 S병원 응급실을 찾았을 때는 2009년 12월 중순께다. 그 후 청천벽력같은 백혈병이라는 병명을 듣고 9개월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4차례나 항암치료를 받고 친동생에게 골수를 이식받기까지 견디기 어려운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
항암치료를 한 차례 받고 나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토하고 쓰러지기를 수없이 거듭했다. 병원에서는 남편을 불러서 이틀을 넘기지 못할 거라고 했다. 양가 식구들이 장례를 준비했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사경을 헤매는 상황인데도 고3인 아들(한동열)은 엄마 옆에 있는 것보다 하나님께 매달려야겠다며 당시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성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께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편지를 썼다.
목사님께서는 주일낮 예배 때 강단에서 "그 아들의 믿음으로 어머니가 반드시 나을 것”이라고 선포하셨단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의학적으로는 아무런 조처를 할 수 없었는데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일주일 만에 일반실로 옮겼다. 병원에서 “이 사람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못 산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역사하시니 믿지 않는 시댁과 친정 가족들 모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부인할 수 없이 목격했다. 그 후 의사들은 나를 “기적의 아줌마”라고 불렀다.
지금은 백혈구 수치, 간 수치 등 모든 것이 다 좋아졌다. 구원하신 것도 감사한데 골수이식 합병증으로 꼭 죽었어야 할 사람을 믿음의 기도와 예수의 보배로운 피 공로로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딸 심한 우울증이 낫다
김창호 성도
포항시청에서 33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하자마자 바로 서울로 이사를 했다. 큰딸 우울증을 치료해주기 위해서다. 부모 마음에 힘 닿는 데까지는 고쳐주고 싶어 국내 최고 의료진에게 특진을 받으려고 이사한 것이었다.
그러나 병원에서 받아온 약을 먹으면 계속 잠만 잘 뿐, 딸아이 상태가 좋아지는 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아니다’ 싶었다. “이때까지 의학적으로 해 볼 만큼 해봤지만 우울증은 의학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닌 것 같다.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이니 기도로 고치자”고 아내에게 말하고 하나님께 매달려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서울에 오면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 보니 어느새 내게도 ‘기도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믿음이 생겼다. 우리 부부와 큰딸은 하루도 빠짐없이 교회에 와서 열심히 기도했다.
그날부터 큰딸 은정이는 성전 앞자리에서 2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한 후 담임목사님께 매일 기도를 받았다. 큰딸 은정이는 2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고통받던 우울증에서 거의 완치 되었다. 나 또한 매일 저녁 2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하니, 9년 이상 아프던 위장병도 낫고, 집안내력으로 20여 년째 아프던 두통도 낫는 등 내가 가진 온갖 병들이 다 깨끗이 낫는 역사도 있었다.
이처럼 기도는 절대 헛되지 않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도록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시고 놀라운 응답으로 역사하셔서 진정 감사하다.
도박중독, 그 악마의 유혹에서 해방
김학록 청년
우연히 친구에게서 스포츠 토토 복권을 접한 것이 악마의 유혹의 시작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용돈은 물론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모두 투자해 수백만 원을 거머쥐었다가 다시 물거품처럼 날리기를 반복하는 일 년 사이에 빚이 수천만 원에 이르렀다.
선배와 친구들 명의로 제2금융권 학자금 대출 그리고 사금융에서도 대출을 받았다. 결국, 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빚을 갚으려고 학업을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고 말았다.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도박은 강력한 중독성으로 4년이라는 세월을 잃어버리게 했다.
그렇게 도박으로 인생을 탕진하던 2011년 2월 어느 날 셋째 고모의 손에 끌려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그렇게 교회 다닌 지 두 달쯤 되었을 때, 매일 저녁 2시간씩 50일간 전 교인이 기도회를 한다기에 나도 참석했다.
기도시간에 지나간 4년 세월을 돌이켜 보며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하나님이 계시면 제발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하며 말씀을 듣다 보니 그동안 내가 도박에 빠져 살았던 것이 다 악한 영에게 속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정신이 번쩍 들고, 두 번 다시는 악한 영에게 속아서 내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나는 이제 내 인생을 파멸로 이끌었던 도박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선가 도박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나지 못해 고통당하는 분이 있다면, 예수를 만나라고 말하고 싶다.
40여 년 만에 두통 없는 세상 맛봐
김선희 성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두통과 함께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도로 나는 항상 머리가 아팠다.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눈도 튀어나올 것처럼 굉장히 아프고 속이 메스꺼워 다 토하는데 심지어 물 먹은 것까지도 다 토했다.
뜻밖에도 기도회를 시작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머리 아픈 병이 다 나았다’는 생각이 들더니 정말 놀랍게도 머리가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그 후 지금까지 머리가 단 한 번도 아프지 않다.
자녀 아토피 증상 치유
박순옥 집사
생후 23개월 난 딸아이 온몸에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에 가도 특별한 처방이 없다고 했다. 병을 키우는 것 아닌지 걱정하던 차에 작정기도회를 시작하자 기도로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7일째 날, 금요철야예배를 드리고 철야기도 때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아이 몸을 살펴보니 아토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피부가 깨끗해졌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2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