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심방으로 받은 은혜 나눔] 주님 보혈로 내 죄 씻김을 체험해 外

등록날짜 [ 2014-04-15 16:27:19 ]

주님 보혈로 내 죄 씻김을 체험해
박순화 집사(7교구)

5분만 앉아 있어도 다리가 저려 춘계대심방 예배를 끝까지 드릴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을 뿐, 예배 내내 말씀 속에 푹 빠져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담임목사님은 주님께서 주실 축복의 말씀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연약한 육체로도 애절하게 말씀을 전하셨다. 그런 담임목사님을 가까이 보면서 한없이 눈물이 흘렀다.

빈틈없이 빼곡히 자리 잡은 성도 속에서 주님은 내게 다가오셔서 손을 잡아 주셨다. 말씀 듣는 내내 감출 수 없는 평안이 뜨겁게 밀려왔다. 또 사방이 막혀 답답하던 마음이었으나 주님께서 음성으로 어루만져 주셨다.

이번 춘계대심방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다. 교만해서 내 멋대로 살고 온갖 죄만 지은 내게 주님은 보혈로 내 죄를 씻어 주셨다. 또 작은 기도에도 귀 기울여 응답해 주셨다. 주님이 주신 큰 은혜에 그저 감사하기만 하다.

“매일 기도해서 영혼의 때에 복 되게 살아라”고 애타게 말하는 담임목사님을 만난 일은 큰 축복이다. 담임목사님께서 얼마나 더 사역할지 모르겠다고 하실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다. 담임목사님께서 오래오래 사역하시길 기도한다.
 
1분도 기도하지 못하던 남편이 이제 주님 앞에 나와서 2시간씩 기도한다. 가정이 복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 본향 천국에 돌아가는 그 날까지 열심히 전도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할 수 있게 내 손을 꼭 잡아 주시길 바란다. 


주님 주시는 평안을 다시 회복해
김민경 성도(7교구)

춘계대심방을 앞두고 기도로 준비했다. 혹시나 은혜 받지 못할까 봐 깨어 긴장하고 있었다. 방해하는 역사도 심할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대심방 4일 전, 셋째 아이가 잇몸이 찢어지고 앞니가 뒤틀리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대심방 당일 한 시간 전에는 깨진 장난감에 발바닥을 심하게 베였다. 심방예배에 가지 못하게 하려는 마귀역사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속상하고 조급한 마음에 쉽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주님은 대심방 예배에서 찬양과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게 하셨다. 또 주님은 말씀 듣고 기도하는 중에 죄를 계속 회개케 하셨다. 그동안 주님보다 마귀역사에 더 초점을 맞춰서 그들을 신경 쓰느라 주님이 주신 평안을 누리지 못했다는 점을 깨달았다.

주님은 모든 사정을 아시고 내 모든 심정을 읽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매일 느낀다. 이번에도 성령께서 내 마음을 미리 아시고 태중에 있는 넷째 아이에게 말씀으로 축복해 주셨다. 예배 후 혼잡한 틈에서도 담임목사님께 축복 기도를 받아 감사했다. 이번 춘계대심방 예배를 계기로 어떤 일이든 오직 크신 주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기도에 더욱 힘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사모함으로 질병 치유받아
안선화 집사(1교구)

춘계대심방 때 꼭 은혜 받으리라는 사모함으로 전날부터 예물에 기도 제목까지 적어 두고 기도로 준비했다. 이번 심방 예배에서 담임목사님께선 예수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믿노라 하면서도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했다.

심방 예배를 드린 후 저녁에 하혈을 했다. 출산예정일을 한 달 앞두고 배가 묵직해 조산할까 걱정하던 차라 깜짝 놀랐지만 알고 보니 임신으로 온 치질이 없어진 것이었다. 임신 초부터 괴롭히던 질병이 치료받아 정말 감사했다. 출산할 때 치질로 고생할까 두려웠는데 주님께서 미리 아시고 고쳐 주셨다. 사모함으로 심방 예배를 준비했더니 이런 은혜를 부어 주셨다. 앞으로 주님 나라 갈 때까지 변치 않는 믿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예수 믿고 천국 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영적인 설교 말씀에 가슴 찡해
윤여건 집사(18교구)

28년을 한결같이 성도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한순간도 쉬지 않고 기도하며, 음부의 권세에서 성도를 지키고자 몸부림치시는 담임목사님을 가까이서 보니 가슴이 찡했다. “성도 한 사람도 지옥 가면 안 되고 모두 천국 가야 한다”며 가슴으로 전하시는 설교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이번 춘계대심방은 악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천국에 갈 수 있는지를 윤석전 담임목사님을 통해 성령의 음성을 듣는 귀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때라고 말하는 이 시대에, 이번 심방을 계기로 영적인 주의 종 말씀 따라 더욱 주님을 붙들고 구령의 열정으로 승리해야겠다. 


기도 제목이 응답되리라 확신해
이혜진 집사(4교구)

몇 년 전, 넓은 집으로 이사 가서 대심방 예배를 우리 집에서 드리고 싶은 사모함이 일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집에서 심방 받을 기회가 생겨서 참 감사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한 말씀 한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 기도하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던 기도 제목들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응답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는 조급해하지 않으려 한다. 지금까지 사랑으로 한없이 기다려 주시는 주님 앞에 남편과 자녀를 주님 주신 사랑으로 지혜롭게 주님께 인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성경 말씀을 더욱 존귀히 여기게 돼
김영우 성도(18교구)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 또 누구나 중요하게 여기는 십계명뿐만 아니라 성경 구석에 있는 말씀조차 존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고 신앙생활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몇 달 전 담임목사님께서 설교하려고 강단에 오르실 때 주님께서 우리 담임목사님을 굉장히 귀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느꼈다. 하나님 말씀에 저리 순종하시니 당연한 듯했다.

성경 말씀에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주님께서 쓰시는 자는 세세한 부분마저 놓치지 않는구나를 깨달았다. 나 역시 주의 종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신앙생활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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