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심방으로 받은 은혜 나눔] 안 들리던 귀가 들리기 시작하며 은혜 넘쳐 外

등록날짜 [ 2014-04-22 11:55:28 ]

안 들리던 귀가 들리기 시작하며 은혜 넘쳐
말씀에 은혜 받으니 몸도 마음도 모두 치료돼

강갑이 권사(2교구)

경북 청도에서 살다가 딸(김수남 집사)이 인도해 4년 전부터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생명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있다. 고향에서도 신앙생활은 했지만 연세중앙교회에서 듣는 말씀은 그동안 듣지 못했던 영적인 말씀인지라 참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올 3월 초에 드린 춘계대심방예배 때도 은혜 받기를 기대하며 예배 시간 전에 미리 와서 기도로 준비했다.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가치 있는 삶을 살으라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은혜를 받으니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싶은 감동이 왔다. 세계 곳곳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이는 복음 선교 후원헌금을 내고 싶고, 주일저녁에 기도회 전에 먹고 힘내서 기도하라고 나눠 주는 빵 값도 후원하고 싶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내 나름대로 모아둔 돈을 하나님께 바쳤다.

하나님께서 감동 주신 대로 순종해서 그런지 요즘 간증거리가 많아졌다. 팔십 줄을 바라보는 나이라 몸 아픈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닌데 하나님께서 다 고쳐주셨다. 요실금 탓에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불쾌감이 항상 있었다. 또 한 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했다. 새벽에 보통 서너 번은 화장실에 가야 했다. 그런데 몇 주 전부터는 화장실 가는 횟수가 확 줄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 퇴행성관절염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밤만 되면 무릎 관절이 시큰시큰하게 쑤셨다. 그 고통은 직접 당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다. 몇 주 전, 담임목사님께서 예배를 마치고 통성기도를 인도하시며 아픈 곳에 손을 얹으라고 하실 때 무릎에 손을 얹었다. “고통을 주는 악한 마귀, 귀신아 떠나가라!” 그 말씀을 내 몫으로 받아들여 “아멘” 하였고, 퇴행성관절염이 내 무릎에서 떠나가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랬더니 고통으로 잠 못 들었던 지난날들과 달리 통증이 없어지고 푹 자고 있다.

또 보청기를 빼고도 소리를 듣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수년 전부터 양쪽 귀 모두 보청기에 의존했다. 2년 전에는 귀에 물이 차올라 경남 밀양까지 가서 물을 뺐다. 그 후 오른쪽 귀는 보청기를 꽂아도 안 들리고 왼쪽 귀로 소리를 겨우 들었는데, 그마저도 갈수록 들리지 않더니 요즘엔 아예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 귀 속이 따끔따끔거렸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 대화할 때마다 짜증이 났다. “됐다! 치워버려라!” 무슨 말을 하는지 통 안 들리니 성질 부리며 대화를 중단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지난 3월 초에 열린 춘계대심방 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부어 주셨다. 심방예배 직후부터 양쪽 귀가 다 들리는 것이다. 어찌나 감사한지 그저 신기했다.

귀가 안 들렸을 때, 사람과 대화는 끊겼지만 하나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은 즐거웠다. 그렇게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이 하루 일과 대부분을 차지하자 영혼이 기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은 모든 공예배에 참석하여 매시간 은혜를 받는다. 또 기도회에도 열심히 참석해 기도한다. 또 올해 초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해 1독을 마치고 2독째에 접어들었다. 생활 전반이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어 기쁘다. 

 남편이 예수 더 잘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믿지 않는 자녀가 속히 예수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기도에 응답해 주실 줄 확실히 믿는다. 여기저기 아픈 곳마다 주님이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린다.


예배 장소로 쓰인 우리 집 축복 넘치길

류정랑 성도(17교구)

“너희 집이 하나님께 예배 장소로 쓰임받아 많은 사람이 와서 기도해 주고 그만큼 은혜도 많이 받으니 정말 부럽다. 성도들이 예수의 피를 찬송하니 악한 역사가 떠나갈 거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집이 춘계대심방 예배 장소로 쓰임받게 되니 나를 전도한 언니가 기뻐하며 믿음의 말을 해 주었다.

불신자인 남편은 우리 집에서 교구 식구들이 모여 춘계대심방 예배 드리는 것을 반대했다. 심방을 앞두고 일일 금식을 했다. 그랬더니 남편의 행동이 조금 달라졌다. 집 안 청소를 하고 교구심방예배 장소라는 안내장도 만들어 현관에 붙여주었다. 심방예배를 마칠 시간쯤에는 전화해서 예배는 잘 드렸는지, 담임목사님의 건강은 어떤지 묻기도 했다. 달라진 남편을 보니 조만간 우리 교회에 와서 예수 믿고 구원받을 일이 기대된다.

직장 다니느라 삼일예배, 금요철야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주일예배만 드렸다. 또 기도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번 춘계대심방 예배를 드리며 많이 회개했다. 이제 예배를 더욱 중요시 여기고 기도도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었다.

평소 윤석전 목사님께서 많이 기도하시고, 성도들을 자녀에게 하듯이 애끓는 심정으로 말씀 전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춘계대심방 예배에서는 가까이서 목사님을 뵈며 말씀을 들으니 더욱 은혜가 넘쳤다. 주님이 내게 어떤 것을 해 주어서가 아니라 현재 그대로가 그저 감사했다. 담임목사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다. “현재 아무 일 없을 때 기도하라. 무슨 일이 일어난 후 뒤늦게 기도하지 말고.”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앞으로 시골에 계신 부모님도 예수 영접하고 평안을 얻으시길 원한다. 또 남편도 어서 속히 예수를 믿어 구원받길 바라고 아이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소망한다. 내년에도 주님이 원하시면 기꺼이 순종하여 우리 가정에서 은혜로운 심방 예배를 드리고 싶다.


남편 영혼 사랑하는 마음 생겨

김숙 성도(6교구) 

올 2월, 딸이 전도해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이번 춘계대심방 때, 주일예배 때 멀리서만 뵈던 담임목사님을 가까이서 뵈며 말씀을 들으니 감격스러웠다.
 
춘계대심방 예배 때는 마치 우리 가정의 영적 형편을 알고 하시는 것 같은 말씀을 선포하셨다. 담임목사님께서 아버지께 핍박받은 신앙 간증을 들으니 마음이 찔렸다. 딸이 처음 연세중앙교회에 다닐 때 “그 교회에 가지 마라” 하며 야단치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다. 정말 뜨겁게 회개했다.

또 남편이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견디기 힘들어했다. 딸은 그런 아버지를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해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의 고통을 해결해 주려 했지만, 정작 아내인 내게는 남편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 내 영혼만 사랑하고 나 혼자만 예수를 믿었던 지난날이 후회스러워 회개했다.

춘계대심방에 이어 이번 고난주간 성회에 참석하며 남편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다. 요즘 남편은 주일예배에 나와 말씀 듣고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있다. 예전보다 상태가 많이 나아져 하나님께 감사한다. 남편을 위한 기도가 응답받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기만 하다.

이제 주님께서 남편의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으니, 남편이 하나님 말씀으로 우울한 마음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회복해 온 가족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잘하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8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