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간증] 가족에게 복음 전할 길을 알려주셔 外

등록날짜 [ 2014-05-20 10:57:27 ]

가족에게 복음 전할 길을 알려주셔
김루이스 (충성된청년회 12부)

‘주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알고 싶어요’

올 작정 기도회 기도 제목이다. 최근 청년회 부원과 사이가 멀어져 괴로웠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으로 일깨우셨다.

“인간은 연약하여 죄를 이길 힘이 없으니 주님께 의지해야 한다.”

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 말씀을 듣고 펑펑 울며 회개했다. 혹시 설교 말씀 속에서 미움으로 가득한 나를 정죄할까 봐 걱정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영력을 달라고 기도하여 죄를 이기라고 말씀하시니, 위로하시는 주님의 사랑이 느껴졌다.

가족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했는데, 구체적인 전도 방법을 알려주셨다. 솔직히 가장 가까운 사이인 가족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내 마음을 아시고 가족에게 편지로 복음을 전하라고 감동하셨다. 가족에게 말로 차근차근 복음을 전하기 어려웠는데, 정말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 예수께서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려 살 찢고 피 흘리신 감격적인 사연을 편지로 써서 가족을 전도하려 한다. 머지 않아 가족들이 나와 함께 예배에 드릴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 응답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신앙생활 하고 싶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했더니
라현민 (풍성한청년회 14부)

작정 기도회는 지난해에 처음 참석했다. 그전에는 하룻밤을 묵어야 하는 출장이 잦아 기도회에 참석할 엄두를 못 냈다.

작정 기도회에 참석할 환경을 열어달라고 기도했더니 지난해는 출장이  단 한 건도 생기지 않았고, 올해 역시 출장이 한 건도 생기지 않아 생생한 기도 응답을 경험하는 중이다.

올해는 작정 기도회 때 직장문제를 놓고 기도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청년회 부원들을 위한 기도를 더 많이 하고 있다. 청년회 부서에서 조장 직분을 맡았지만, 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 사정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깊이 회개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따라 부원들을 섬기니 회원들의 닫힌 마음이 열리고 있는 것을 본다. 나도 그들을 두고 막연한 기도가 아닌 세세한 기도가 흘러 나왔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회원을 더욱 사랑하며 섬기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작정 기도회에서 그냥 읊조리던 기도제목들도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고 주님 일에 마음 쏟을 환경을 열어주셨다.

물질적으로 어려워질 일이 사라져 주님 일에 더 마음을 쏟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말씀을 붙잡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계속 기도할 작정이다.

하혈 증세, 예수 피로 고침받아
강은진 성도 (15교구, 74여전도회)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등 부위가 무척 아팠다. 또 쉽게 피곤을 느껴 외출하고 돌아오면 지쳐서 드러눕기 일쑤였다. 2~3개월 전부터는 하혈까지 하는데, 점점 심해져 불안했다. 때마침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가 시작됐다.

6일째,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함이 느껴지고, 하나님과 막힌 문제를 깨닫게 해 달라는 기도가 터져 나왔다. 금요예배 날이었는데, 작정 기도회 때뿐만 아니라 찬양 집회와 금요예배 통성기도 때도 울며 회개했다. 건강도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인데 그동안 감사치 않았다. ‘죄가 곯아서 몸에 병이 들었다’는 생각에 주님께 무조건 잘못했다고, 예수 피로 내 죄를 깨끗케 해달라고 기도했다.

통성기도가 끝나고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축복기도를 해 주실 때 ‘다 나았다’는 감동이 왔다. 남편에게 예배 때 받은 감동을 전했더니, “병마는 이미 다 떠나갔어”라며 믿음의 힘을 실어주었다. 그다음 날, 몇 달 동안 계속하던 하혈이 그쳤다. 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께 감사 찬송을 올려드린다.

가까운 곳으로 직장 구해
강진영 (충성된청년회 전도4부)

50일 작정 기도회에 돌입했지만, 문제는 직장이 교회에서 차로 왕복 4시간 거리여서 기도하러 오는 동안 지친다는 점이다. 또 직장이 멀어서 청년회에서 맡고 있는 직분을 감당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서 교회에서 가까운 직장을 놓고 기도하던 중에, 윤석전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이 떠올랐다.

“주님이 응답해 줄 수밖에 없도록 기도하라. 주님과 뜻이 같은 기도를 하라. 회개해야 응답하신다.”

그동안 내 입장에서만 기도한 것이 죄송했다. 신앙생활 하노라 하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점, 성령을 무시했던 점을 일일이 회개했다. 그러자 뜻밖에도 작정 기도회 15일 만에 교회 근처에서 직장을 구했다. 게다가 관심이 있어 연구하고 싶었던 분야로 직장을 인도해 주셨다. 기도에 바로 응답해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그동안 믿노라 하면서도 삶 가운데 말씀대로 행하지 않은 모든 것을 회개하며 남은 50일 작정 기도회를 주님과 막힌 죄의 담을 예수 피로 헐어버리고 내가 경험한 예수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도 사모한 마음 주님 기뻐 받으셔
김경자 집사 (11교구, 43여전도회)

아랫배가 아픈 지 2년이 넘었다. 배가 아프니까 걷기가 힘들고, 통증으로 잠을 설치기가 일쑤였다. 병원에 가봐도 원인을 모르겠다며 소화제만 처방해 줄뿐이었다.

지난 4월 종합건강검진 때, 대장암과 산부인과 검사까지 다 했지만, 결과는 ‘이상 없음’이었다. 의학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저 하루하루 통증을 참고 지내야 했다.

그러던 중, 올해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가 시작됐다. 그동안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다 두 달 전 일산기도처가 생겨 매일 기도할 환경이 열렸다. 기도회 동안 회개기도만 했다.

‘주님, 혹시 죄인 줄 몰라서 회개치 않은 죄가 있다면 알게 해주세요.’

죄를 깨닫게 해달라고 눈물로 간절히 기도한 지 15일째 되는 날, 놀랍게도 배의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다. 지난 2년간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었는데, 정말 놀라울 뿐이다. 1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통증이 전혀 없다. 주님께서 50일 작정 기도회를 사모하는 마음을 받으시고 아픈 배를 치유해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기도 응답은 또 있다. 올해 24세인 둘째 아들은 아침을 먹으면 항상 구토를 했다. 벌써 10년이 넘는다. 그런데 이번에 50일 작정 기도회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희한하게도 한 번도 토하지 않았다. 주님께서 기도회에 참석한 나와 아들을 지켜주신 것이다.

앞으로 응답받을 기도 제목이 많다. 맡은 직분 감당할 능력 주시기를, 전도 열매 맺기를, 해외선교후원금과 건축헌금 등 주님 일에 작정한 것을 감동대로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일산기도처를 주셔서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3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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