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6-27 13:40:03 ]
성경대로 사는 우리 교회 멋있어
하숙자 성도(21교구, 41여전도회)
2년 전, 남편이 인도하여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와서 신앙생활 하면서 깨달은 바가 많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은 그동안 어렴풋이 두루뭉술하게 알았던 성경 말씀을 세세하고도 깊이 있게 전하시면서 하나님 뜻대로 사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마치 모든 성도를 말씀으로 정성껏 섬기듯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자세하게 가르쳐 주었다.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간 잘못된 신앙생활을 바로잡았다. 절만 안 했지, 기일에 제사 지내는 모양대로 음식을 차려 놓고 예배드리던 일도 더는 하지 않았다.
성경도 다시 읽고 있다. 여전도회에서 매일 성경 진도를 체크하며 성경 읽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서 성경 읽기에 재미가 붙었다.
연세중앙교회는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곳’이라며 성전에서 성도 간에 상거래를 하지 말라고 했다.
특히 땀 흘려 일하지 않고 돈을 벌려는 다단계 행위를 일절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연세중앙교회는 오직 성경대로 살도록 바로 가르치는 교회임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은혜받은 것은 천안 어느 가정에서 춘계 대심방 예배를 드릴 때였다. 남편이 전남 나주로 발령받아서 우리 부부는 평일에는 나주에서 지내고, 금요일이면 인천 부평에 있는 우리 집으로 오고, 주일이면 서울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남편은 이번 대심방 예배를 사모하며 기다렸다. 심방예배를 드리려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중에, 내 눈이 무척 아팠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심해 눈이 뻐근하고 피로감도 잦았는데 그날따라 고통이 더 심했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다. 차에 오른 후부터 내릴 때까지 한 번도 눈을 뜨지 못했다.
예배 장소에 도착하자 이미 예배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200명가량 와 있었다. 맨 앞자리로 안내받은 우리 부부는 목사님과 50cm가량 떨어져 그야말로 코앞에서 예배드렸다.
평소 주일에 듣던 말씀과는 또 다른 축복의 말씀이 쏟아졌다. 말씀마다 내 심령을 파고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담임목사님께서 설교를 멈추시더니 내 머리에 손을 얹으셨다. 그 후 두 손을 눈에 얹고 기도해 주셨다. 예배 도중이라 내가 아픈 사정을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뜻밖의 기도에 마음이 뜨거워졌다.
예배 후에 집으로 가는 길. 시야가 얼마나 환하고 밝게 보이던지! 주님께서 담임목사님의 손길로 안구건조증을 고쳐 주신 것이다. 또 몸의 아픈 부위가 어디였는지 까마득히 잊을 정도로 온몸이 시원하고 가뿐했다. 춘계 대심방 예배에서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올해는 온 가족이 말씀 안에 바로 서고, 주님을 중심으로 사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친정어머니를 포함해 주위에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들을 천국 가게 하는 것이 내 사명이라 믿는다.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진정 감사한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믿음대로 사는 즐거움과 기쁨
나문정 집사(21교구, 55여전도회)
5년 전, 다니던 교회 담임목사님의 강한 권면에 따라 남편과 함께 수원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다. 그 후로도 담임목사님 말씀에 순종해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다.
성회 때마다 윤석전 목사님이 애절하게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그렇게 2년간 은혜롭게 신앙생활을 하던 중, 교회 사정상 담임목사님께서 갑자기 교회를 떠나시게 되었다. 영적으로 인도해 주시던 성령 충만한 목사님이 떠나시니 앞으로 신앙생활을 어떻게 할지 정말 막막했다. 그때 설교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던 윤석전 목사님이 떠올랐다. 내가 사는 군산에서 수백 km 떨어진 곳이지만 내 영혼이 살고 싶어 무작정 서울로 차를 몰았다. 직접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전해 주시는 설교 말씀을 듣자 ‘내 영혼이 살 곳’이라는 생각에 등록했다.
그동안 성경에 관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여러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답이 늘 달랐다.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내가 따로 묻지도 않았는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명쾌하게 조목조목 설교 말씀으로 알려 주셨다. 참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을수록 한 영혼이라도 더 전도해야겠다는 구령의 열정이 생겼다. 가장 먼저 떠오른 이는 여동생이었다. 연세중앙교회 여전도회원들과 2년간 합심기도 했다. 한번은 동생에게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 CD를 선물했다.
처음에는 달가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합심기도의 응답으로 동생이 우리 교회 직분자세미나에 참석했고, 하나님 말씀에 크게 은혜받아 연세중앙교회 성도로 등록했다. 그날 친정어머니도 함께 등록했다.
내가 사는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배 시간에 맞춰 오려면 새벽 5시에 일어난다. 6시에는 9명이 차 2대에 나눠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교회에 도착하면 오전 8시. 가족들이 1부 예배를 드리는 동안, 나는 찬양대로 가서 2부 예배 찬양을 연습한다.
교회와 거리가 멀다 보니 하나님 말씀에 은혜를 듬뿍받아도 제대로 충성하지 못해 주님께 죄송하다. 그나마 주일에 찬양대원으로서 주님께 영광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먼 거리를 오가며 신앙생활 하기 힘들 때마다 교구장이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었다.
“집사님이 믿음의 중심에 서서 기도하시고 가족과 지인을 잘 인도하세요. 주님이 집사님과 함께하십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불끈 났다.
지금은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전도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연세중앙교회 구역 공과를 가지고 함께 예배드린다. 영혼 구원을 위해, 건강을 위해 기도해 드리면 시부모님은 “아멘” 하며 좋아하신다.
주일마다 먼 길을 운전하고 같이 은혜롭게 예배드리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지금은 성전 근처로 이사하는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끝까지 신앙생활 잘해서 반드시 천국 가는 승리자가 되리라 다짐한다.
/정리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