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4-21 22:49:15 ]
가족 전도할 담력 주님께서 능력 주셔
김영주 성도 (4교구)
춘계대심방은 풍전등화에 놓인 나라 실상을 깨닫는 기회였다. 3월 14일 열린 1~4교구 연합 춘계대심방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님은 “한반도 안보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세계정세를 바라보면 기도를 쉬지 않고 더욱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나라 안위와 성도 영혼을 크게 걱정하셨다. 그러면서 “언제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천국에서 주님 뵙도록 반드시 기도하라”며 아비 심정으로 애타게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봤다.
‘나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만큼 거룩한가. 점 없고 흠도 없어야 천국 가는데 내 안에 죄가 너무 많구나….’
통성기도 시간, 지난날 지은 죄를 눈물 흘리며 회개했다. 기도하는 내내 사랑하는 가족이 떠올랐다. 시댁 식구, 우상숭배 하는 친정아버지, 하나님을 믿노라 하지만 믿음이 연약한 친정어머니 그리고 아직 비신자인 두 동생…. 북한 비핵화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야 하기에 우리 부부도 더욱 신부의 믿음으로 준비돼야 한다고 다짐했다.
가족 영혼을 살리기 위해 머지않아 열리는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초청하려 친정식구들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 진리의 말씀을 전해 하루바삐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 영혼의 때를 준비하게 하고 싶다.
담임목사님께서 언젠가 가정세미나를 열 예정이라고 하셨다. 춘계대심방도 이렇게 은혜로운데 가정세미나에선 얼마나 더 복된 말씀을 주실까. 벌써 기대된다. 은혜 부어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금식하며 준비했더니 꼭 필요한 말씀 듣게 돼
이경녀 성도 (4교구)
지난 3월 14일(수) 1~4교구 연합 춘계대심방을 앞두고 ‘우리 가정에 어떤 축복의 말씀을 주실까’ 기대하며 풍성히 은혜받고자 교구식구들과 릴레이 금식 기도했다. 성령님은 열왕기상 9장 3절 말씀을 주시며 감동하셨다.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에 따라 실행하고 있는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비전’에 동참하라고.
춘계대심방에서 윤석전 목사님은 “예수 피의 공로에 힘입어 회개하라” 강력히 외치시고 “영혼의 때를 위해 이 땅에서 심으면 하늘에서 열매를 거두니 저 영광의 나라에서 빛 가운데 살자”고 당부하셨다. 바로 내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이 세상은 다 하나님 것이고 하나님이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 하면 다 드리리라는 신령한 각오가 생겼다. 진정한 내 집, 내 소유는 내 본향 하늘나라에 모두 있기에.
통성기도 시간, 주님께서 핏값으로 나를 사셨으니 그 귀한 핏값의 몫을 해내도록 주님 일에 쓰임받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연세중앙교회에 명령하신 ‘전 세계 1000교회 건축’에 동참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하나님께 봉헌하고, 하늘의 권세와 능력으로 나를 값지게 사용해 달라고 기도했다.
춘계대심방을 마친 후 결단대로 ‘해외 1000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예물을 드렸다. 주님이 주신 것이기에 주님께 드리는 게 당연했다. 더 일찍 담임목사님을 만났다면 육신의 때를 주를 위해 더 알뜰하고 값지게 살 수 있었을 텐데….
현재 구역장과 여전도회 전도부장 직분을 맡고 있다. 주님 주신 능력으로 직분 열심히 감당하고 더 겸손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충성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