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은혜나눔] 이곳저곳 아픈 몸 기도로 고침받아 外

등록날짜 [ 2018-07-04 17:12:35 ]


이곳저곳 아픈 몸 기도로 고침받아

신옥례 (27여전도회)

우리 교회에 와서 1년 남짓 한 기간에 영적인 체험을 많이 했다. 다리가 아파서 1년 정도 절룩거리며 다녔다. 병원에 다녀도 병명도 모르고 낫지도 않았다. 가끔 못 일어나기도 했는데 우리 교회 와서 예배드리면서 어느 순간 다 고침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저녁기도회에 참가하면서 방언은사를 받았다. 하나님께서 더 열심을 내서 기도하라고 주신 선물이라 생각해 기도하는 데 열심을 냈다. 모든 장애물을 초월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하신 우리 주님 덕분이다.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참석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기도회 시작 사흘 전부터 엉덩이에 뭔가 생겼다. 포도 한 알 만한 치핵이었다. 통증 탓에 앉을 수 없었다. 하지만 ‘기도하려고 하니까 마귀가 방해하는구나’ 싶어 기도에 마음을 쏟았다. ‘기도하면 주님께서 낫게 하시리라’는 확실한 믿음도 생겼다. 그러자 기도한 지 40일 되는 아침에 치핵 흔적이 깨끗이 사라지고 통증도 없어졌다. 하나님의 은혜다.

통증도 이겼는데 거리를 못 이길까. 집이 인천이지만 서울시 구로구 궁동성전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왔다. 멀다는 생각 없이 주님 은혜로 완주할 수 있었다. 남편과 아들들이 교회에 같이 오는데 힘이 돼 주었다.

우리 교회 와서 가장 좋은 점은 담임목사님께서 천국, 지옥, 회개 같은 영적인 설교를 하신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잘살려고 예수 믿는가? 당장 그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회개하라”는 설교 말씀에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세상에 치우쳐 살다 보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였다. 이제라도 영적인 설교하시는 목사님 만났으니 신앙생활에 마음을 쏟으려고 한다.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겠다.

하나님께서 내 몸을 회복시켜 주신 것처럼 나라를 위한 기도와 자녀들을 위한 기도들도 응답하실 것이다. 기도에 응답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아버지 영혼 구원 기도에 응답 주셔

나한결 (새가족청년회 은혜우리)

지난해 성탄예배에 초청받아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고, 며칠 후엔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다. 은혜를 듬뿍 받고 보니 ‘우리 가정의 온갖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주님밖에 없다는 믿음이 생겼다. 연세중앙교회 일산기도처에 가서 매일 기도했다. 간혹 피곤해 부르짖어 기도하지 못하면 교구장님이 흔들어 깨워 주면서 기도할 힘을 북돋아주셨다.

이번 작정기도회 기간에는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만사 때가 있는 법인데, 아버지의 기억력이 점차 흐려지고 있어 더 늦기 전에 하나님 말씀을 듣고 구원받으시도록 애절히 기도했다. 기도응답이 빨리 왔다. 요즘 들어서는 말이 어눌하지 않고 성격도 밝아지셨다. 예전엔 교회 가자고 하면 완강히 거부하며 손사래를 쳤는데, 요즘은 복음을 전하면 마음을 열고 묵묵히 듣고 계신다.

50일 동안 기도하면서 지인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 재수할 때 학원에서 알고 지낸 친구 넷을 총력전도주일에 교회로 초청해 함께 예배드렸다. 세상 재미에 푹 빠져 사는 친구들이 예배드리러 교회에 온 자체만으로도 하나님의 응답이다. 이제 그들이 예수 믿어 구원받게 해 달라고 매일 눈물로 기도한다. 나를 영혼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시니 감격스럽다.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 세상 문화가 범람한 대학가에서 생각과 마음을 복음으로 지킬 수 있는 힘은 역시 기도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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