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전도받았다] 참된 목자를 만나서 감격, 주님 일에 저도 써 주소서

등록날짜 [ 2021-08-26 11:47:26 ]



주님 심정 전하는 설교 듣고

큰 은혜받아, 충성도 사모해


큰아이가 동네 교회의 유아부에 다니면서 나도 그 교회에 등록했으니 20년 넘게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나 몇 년 전 교회에 일이 생기면서 성도들이 이곳저곳으로 흩어졌고 나 또한 정착할 교회를 찾아야 했다. “성도 영혼 사랑하는 참 목자를 만나게 해 달라”며 하나님께 기도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인도였는지 윤석전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영상을 보게 됐다. 생전 처음 들어 보는 영적인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고 천국과 지옥 그리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해 영적생활 잘하라”는 말씀을 듣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런 생명의 말씀이 있었구나.’ 내가 천국에 가려면 성령 충만해 전하는 설교 말씀을 계속 들어야 한다는 감동을 받았다.


이후부터 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접속해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동안 영적으로 무지해 마귀에 속고 산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했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인본주의로 살아왔는지를 바로 알았다. 성경 그대로 전하는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다 보면 그동안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중심’으로 살던 잘못을 분명하게 발견해 회개할 수 있었다.


또 목사님께서 아프리카 토고성회 때 수십만 명 앞에서 눈물 흘리면서 복음 전하는 모습을 보며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고 애타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연세중앙교회 어린아이들도 눈물 흘리면서 주님 앞에 진실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주님, 참 목자가 바로 여기 있었네요. 자기 몸을 주님 일에 철저히 내어놓는 목자가 여기 있었네요”라며 내 마음 깊숙이 ‘바로 여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나님이 주신 확신을 가지고 지난 3월 수유동 집에서 구로구에 있는 연세중앙교회를 찾아왔다. 하나님이 아름답게 지으신 궁동성전을 직접 보니 온몸에 전율이 흘렀고 교회에 등록해 목사님 설교 말씀을 직접 들으니 더욱 은혜로웠다.


한창 뜨겁게 신앙생활을 할 즈음 코로나19 방역지침이 4단계로 격상되면서 가정을 성전 삼아 예배드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성전에서 예배드리듯 주변을 정리하고 옷도 단정히 입은 후 줌에 들어가 진실하게 예배드렸다. 비록 화상이지만 주님 심정을 애타게 말씀으로 전하시는 목사님을 가까이 보면서 예배드리니 은혜가 넘쳤다. 들은 말씀을 붙들고 오전과 오후 기도하며 주님과 진실하게 교제하니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성전에 가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마음껏 충성하고 싶다. 성령 충만한 목자를 통해 생명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오랜 세월을 돌고 돌아 연세중앙교회에 안착했다. 얼마 전에는 고심 끝에 성전 가까이로 이사할 것도 결정했다. 곧 성전 가까이에서 더 마음 쏟아 신앙생활 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설렌다.


이제는 주님이 말씀하신 신부의 자격자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내 마음과 행함이 오직 주님 닮기를 원한다.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주님 뜻대로 나를 써 주옵소서. 주님의 정결한 신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동해경 기자

길마리아(새가족여전도회 4부)

위 글은 교회신문 <7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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