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족 간증, 영상으로 전해 주께 영광

등록날짜 [ 2021-11-03 15:18:12 ]

연세중앙교회 방송국은 연세가족들이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간증이나 응답받은 기도 제목 등을 영상으로 편집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성도들이 보내 준 간증 문자로 ‘연세가족 가정예배 은혜나눔’이 벌써 41회째 제작됐다. 연세가족들이 은혜받은 간증을 소개한다.






■ 영의 생각에 순종 영적생활 승리

- 윤하영(풍성한청년회 전도8부)


근래 들어 마음이 괜히 불안하면서 내가 사는 이유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혼자 방황하곤 했다. 하루하루 사는 게 힘겹다 보니 그저 시간이 빨리 흘러가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기도하고 말씀 읽으며 주님 안에서 문제를 해결받아 보려고 했다면 좋았으련만…. 


마음의 시름을 한순간 달래보려고 세상 미디어를 가까이하곤 했으나, 미디어를 통해 들어온 세속적인 가치관과 잣대에 나 자신을 재 보면서 좌절하고 마음만 무거워졌다. 또 세상적으로 특별할 것 없는 내 모습을 보면 불안해지고, 그렇다고 신앙생활을 마음 쏟아 하지도 못하는 실망스러운 내 모습.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은 빠지지 않아 겉으로는 신앙생활 괜찮게 하는 듯하나 실상 주님 앞에 초라한 내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정말 ‘답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고 무엇부터 고쳐야 할지 몰라 어두컴컴한 곳에서 하루하루 영적으로 메말라 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내게 복된 기회를 주셨다. 지난 연휴 기간 추수감사절 성회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겪는 고통의 근원이 무엇인지 밝히 깨달았다. 먼저, 내가 불안해하고 좌절하고 있는 이유는 육신의 기준으로 나 자신을 바라봤기 때문이라는 것. 세상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해 무가치하다고 여겼고, 세상 기준과 나를 비교해 가면서 고통받았다. 마귀가 교묘하게 내 자존감을 무너뜨렸던 것이다.


그러나 성회 기간에 은혜받으면서 더는 세상 기준으로 나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고 성령 받아 내 삶을 주님과 함께하면서 그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다가 결국 천국 가야 한다는 목표가 분명해졌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핏값 주고 산 귀한 존재가 바로 나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나 자신의 신령한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영적생활을 우선해야 함도 바로 알았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육신의 생각으로 산 만큼 영적생활에 패배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육으로 산 만큼 영으로 살려는 생각이 방해받고, 육으로 살수록 육의 생각이 나를 점점 장악해 육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 회개했다. 이 사실을 몰라 그동안 육의 생각에 장악당해 고통받았던 것이다.


앞으로는 육신의 생각을 철저히 복종시키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생각대로 살리라 마음먹었다. 내 눈 앞에 있는 작은 일부터 성령께 순종해 영적생활 잘하리라 결심하며 변화된 내 모습을 기대했다.


성회를 계기 삼아 영적으로 연약하던 내 지난날을 바로 알았다. 영적생활이 힘들 것이라 생각해 미루거나 포기하다 보니 어느새 영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상태가 되었고 육신의 생각과 세속적인 기준에 짓눌려 괴로워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머지않은 이때 재림의 날을 두려워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주님께 기도하며 영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리라 기도하고 있다. 앞으로 큰 고통과 환난의 시간이 오더라도 넉넉히 이겨 낼 수 있도록 지금 죽어도, 순교의 순간이 오더라도 당당하게 천국 갈 준비하리라는 소망도 생겼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참 신앙생활 깨닫고 회개

- 윤희선(풍성한청년회 전도8부)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지는 3년이 좀 넘었지만 지금까지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잘 모른 채 교회만 왔다 갔다 했다. 나 자신이 신앙생활을 잘 안다고 생각했으나 주님 말씀 앞에 나를 하나하나 비춰 보니 그렇지 못했다. 설교 말씀에 은혜받았지만 주님 뜻대로 행동하지 않았고 내 육신이 편한 대로 타협하며 살았다. ‘나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정당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 설교 말씀을 듣고 나는 그저 허울뿐인 종교생활을 하는 불신자임을 적나라하게 깨달았다. 이렇게 내 육신의 생각대로 종교생활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악한 죄인 것도 바로 알았다. 내 모습을 바로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어머니도 이번 추수감사절 성회 예배를 같이 드리면서 “주님 사랑을 더욱 뜨겁게 경험했고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하다”고 하셨다. 우리 모녀에게 은혜 주신 분은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