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신년감사 찬양콘서트’ 은혜나눔] 복음 전하게 하신 주께 영광

등록날짜 [ 2023-01-31 17:33:24 ]

지난 1월 8일(주일) ‘신년감사 가스펠 찬양콘서트’에 앞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예수 믿고 천국 가요’(눅16:19~31)라는 제목으로 전도 설교를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대신 십자가에 달린 사실을 믿고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해 죄에서 자유하고 영혼의 때에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애절하게 당부했고, 영혼의 때에 절대 멸망하면 안 된다는 담임목사의 애절한 설교 말씀을 듣고 초청자들은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연세가족들이 찬양콘서트에 가족과 지인을 초청한 소감을 전해 주어 소개한다.



전도는 주님이 하신 일!

- 조한희(충성된청년회 5부)


찬양콘서트 전날인 토요일.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준형 형제를 처음 만났다. 이날은 두 주 만에 노방전도를 나가는 날이었는데, 충분히 기도해 하나님으로부터 전도할 영력을 공급받으리라 마음먹은 날이기도 했다. 전도를 앞두고 기도하는데 최근 들어 전도에 대한 열정과 사모함을 많이 잃어버리고 습관적으로 타성에 젖은 채 몸만 전도하러 다녀오던 지난날을 애타게 회개했고, 전도하러 가면서도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라는 말 한마디를 진실하게 전하리라 마음먹고 노량진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날 하나님께서 준형 형제를 만나게 하셨고 다음 날 찬양콘서트에도 오게 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처음에는 교회에 순순히 오겠다는 형제의 말을 듣고 신기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교회에 한번 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동안 기도한 제목들이 순간 떠올랐다. ‘하나님! 예비된 영혼을 만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이 정말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세요!’ 내가 기도해 온 제목들을 떠올리는 순간 ‘아! 주님이 하셨다, 주님이 응답하셨다’는 감동을 받아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김준형 형제는 어렸을 때 교회에 몇 번 나가다가 성인 되어서 처음 예배드리러 왔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잃은 양이 돌아와 정말 기쁘고 행복하시겠다는 감동을 받았고, 전도는 참으로 주님이 하시는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주님 일에 쓰임받을 수 있어서 감격스럽기도 했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김준형 형제와 형제를 전도한 조한희 자매.



하나님이 보내 주신 전도대상자

- 강오형(52남전도회)


지난 주일 찬양콘서트에 30대인 박유수 청년을 초청했다. 예전에 신앙생활을 했으나 현재는 교회 출석도 하지 않고 주님과 멀어져 있는 게 안타까워 초청한 것이다.


처음에는 전화로만 주일예배에 와 보라고 권면했으나 별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주님께 애타게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초청할 지혜를 주셨다. 콘서트 표를 촬영해 문자로 보내면서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 영적 회복과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이라는 축복의 문구를 발송했더니 마음 문이 열린 듯했고 찬양콘서트 참석에도 응한 것이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콘서트를 한 주 앞두고 내가 속한 남전도회 그룹장께서 초청 인원을 알려 달라고 하기에 성령께 감동받아 “52남전도회에서는 3명을 초청한다”라고 말씀드렸다. 이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데 초청해야 할 이들을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셨고 박유수 형제도 그중 하나였다. 주의 일은 먼저 행할 때 주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박유수 형제는 찬양콘서트에 왔고 “찬양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행복을 듬뿍 느꼈다”라며 “믿음의 가사를 들으면서 평안함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에도 교회 행사 때 초청해 달라는 형제를 위해 더 기도하려고 한다. 전도하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강오형 52남전도회장과 박유수 청년.



위 글은 교회신문 <7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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