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말씀과 함께 영적생활 승리

등록날짜 [ 2023-11-15 17:29:57 ]

2023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19남전도회는 ‘성경 읽기 생활화’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회원들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매일 4장씩 읽도록 독려했다. 한 해 동안 성경을 읽어 오자 회계연도 종료를 앞둔 지난 10월 18일(수)까지 총 10명이 성경 일독을 완료했다. 한 해 동안 회원들이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은혜받았다는 간증이 많아 소개한다.



■성경 말씀 가까이! 영적 유익 많아


-김운걸 집사


아내와 결혼한 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으니까 신앙 연조는 30여 년이 넘었다. 그러나 교회만 오래 다녔지, 최근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다.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잘 몰랐다.


그러다가 지난 2019년 지방에서 근무할 때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퇴근 후 딱히 할 소일거리도 없어서 성경책을 펼쳤는데, 한 장 한 장 소리 내서 읽다 보니 한 해 동안 구약과 신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된 것이다. 그렇게 다음 해에도 성경 일독을 완료하자 이제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하나님 말씀에 담긴 내용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었다.


그다음 해에는 이런저런 일이 있어 구약만 일독했고, 2022년에 일독, 이번 2023년에도 19남전도회원들과 같이 통독하다 보니 일독을 하고도 신약을 한 번 더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되었다. 매일 자기 전에 소리 내서 읽고, 토요일이나 주일 저녁에는 남전도회에서 읽을 범위를 공지해 주는 것보다 더 많은 분량을 읽다 보니 5년 사이 총 오독을 하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성경을 매일 가까이하고 몇 년 사이 여러 차례 통독을 하고 나니 성경 말씀을 읽는 데 부담감 없이 술술 읽어 갈 수 있다. 예전에는 성경책에 있는 단어나 어휘가 어려웠는데, 계속 읽다 보니 읽는 속도도 빨라져서 좋다.


몇 주 전 주일에 19남전도회원들과 ‘성경통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연합남전도회장께서도 참석해 “성경을 가까이한 만큼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소유할 것”을 격려해 주셨는데, 내 믿음의 현주소가 아직 격려사에 많이 미치지 못함을 발견한다. 그동안 신앙생활의 변방에 있다가 이제야 주님과 가까워지고 좀 더 믿음 안으로 들어가는 듯해 감사하다.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니 영적 유익도 많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설교 말씀 듣는 시간에 졸곤 했는데, 하나님 말씀을 읽으니 말씀 듣기를 더 사모하고 졸음 마귀의 방해도 이길 수 있어 감사하다. 찬양대원으로서 강단 가까이에 앉다 보니 예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좋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편, 19남전도회원들은 한 해 동안 성경 일독을 마친 소감도 예쁜 메모지에 작성해 모임 장소에 걸어 놓았다. 새 회계연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겠다는 결단을 소개한다.


“한 해 동안 성경 말씀을 가까이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천국 가는 그 날까지 항상 함께해 주세요. 2024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케 하소서.”(강성만)


“은혜의 주님! 생명의 말씀을 얻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생애에 아내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말씀을 심비에 새겨 주님 앞에 서는 날 복되게 하소서!”(고연수)


“하나님 죄송합니다. 올해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성경 일독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김영수)


“말씀을 알고, 말씀을 깨닫고, 말씀대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김진수)


“하나님 아버지, 성경 일독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을 내 심령에 더 깊이 새겨 주님이 온전히 내 마음에 자리 잡으시고 성령님께 인도받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님만 나타내도록 도와주세요.”(김흥기)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주님 말씀 따라 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백영일)


“성경 읽기를 생활화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말씀 읽는 데 충실할 것을 약속합니다.”(이상업)


“감사의 주님! 주님 은혜로 말씀이 제 심령에 들어와 제가 바뀌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의 공로로 제가 거듭 났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보혈이 헛되지 않도록 주님 안에서 살아가겠습니다.”(이현덕)


“생명 되신 주님! 한 해 동안 성경 말씀 읽을 수 있도록 마음 주시고, 복된 의지를 주시고, 읽을 환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이 제 생각이 되고, 말씀이 제 입술의 언어가 되게 하시고, 말씀으로 제 손과 발이 움직이게 하옵소서.”(이희은)


“하루하루 말씀을 허락해 주셔서 성령으로 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 한 달, 한 주, 하루를 주님과 함께하는 일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임도상)


“하나님! 항상 보살펴 주신 은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살겠습니다.”(정동교)


“성경은 지혜입니다. 성경은 생명입니다. 성경은 천국으로 가는 안내서입니다. 매일 성경 읽기를 합시다!”(한중희)


“사랑하고 감사한 주님께 이 글을 올려 드립니다. 성경책이 무엇이며, 창세기가 무엇이며, 신약과 구약이 무엇인지 몰랐던 제게 성경 읽기를 통하여 하나하나 알게 하여 주신 주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성경 말씀대로 살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사진설명> 19남전도회원들이 한 해 동안 성경 일독을 마친 소감을 예쁜 메모지에 작성해 모임 장소에 걸어 놓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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