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박혜경 집사의 초대로 이웃초청잔치에 처음 연세중앙교회에 와 보았지만, 너무 큰 교회라 부담감이 많아 등록하지 않았는데, 지난 7월 27일 오랜만에 교회에 와서 윤석전 담임목사의 눈물의 설교를 듣고 “이처럼 영혼을 사랑하는 목사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등록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역기도모임 때 방언의 은사를 체험한 고 성도는 “예전에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아니어서 허무하게 느껴졌던 종교생활이었지만, 내 영혼을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만나고,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대상인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고 난 후부터는 기도가 즐겁고 재미있다”고 고백한다. 또 “앞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신앙이 성숙되기 원하며, 남편과 자녀들도 함께 교회의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구원받은 기쁨에 충만하고, 이 기쁨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고인자 성도의 행복한 미소가 아름답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