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이사 와서 2월에 등록한 김선이 성도를 만나보았다. 아들과 딸의 권유로 지난해 여름 장년부하계성회에 참석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김선이 성도는 “예배 때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예수의 피, 구령의 열정, 천국, 지옥 등은 마음에 큰 충격이었다”며 “수십 년을 추상적으로 신앙생활한 것이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김해에서 이사 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연세중앙교회 청년회에서 열정적으로 신앙생활하는 자녀의 권면에 결단을 내렸는데, 서울로 이사하자 남편도 가족들을 따라 연세중앙교회에서 처음으로 신앙생활하고 있고 요즘은 예배 시간마다 은혜를 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헬몬성가대원인 김 성도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오직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찬양하니 연습 시간마저도 고백이 된다”고. 올해 신학교에 입학한 아들 은규가 주님께 크게 쓰임 받는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는 김 성도는 “주님 만나는 날까지 더 충성하며 전도하고 싶다”고 소망을 말한다. 김 성도 가정의 앞날에 주님의 따스한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