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기도회 응답 간증] 날마다 기도하는 삶 속에 주님의 응답과 능력 넘치네…주님 사랑해요

등록날짜 [ 2020-06-27 11:42:46 ]

2020년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가 지난 4월 12일(주일) 부활절에 시작해 5월 31일(주일) 마쳤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작정기도회를 마친 다음 날부터 진행한 ‘전 성도 매일 저녁기도회’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평생 기도를 쉬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작정기도회를 마친 후에도 기도 응답은 계속되고 있다. 기도에 응답받은 이들의 은혜받은 간증을 소개한다.


시어머니 무릎 수술 잘 끝나 감사

교회 근처로 이사 오게 된 것도 감사


■ 유순자 성도(59여전도회)


유순자 성도는 우리 교회 온 지 1년 남짓해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는 처음 참가했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는데, 오전에만 근무하게 되면서 ‘더 기도하라’는 주님의 감동을 받고 작정기도회 기간에 새벽예배 전, 점심식사 후, 저녁 작정기도회 이렇게 하루 세 번 기도회에 참가했다. 성경 속 다니엘 선지자가 하루 시간을 정해 세 차례 기도한 것(단6:10)이 무척 감동스러워서 자신도 이번 기회에 실천해 본 것이다. 새벽엔 1시간30분, 점심때 1시간, 저녁 작정기도회 2시간까지 하루 4시간30분을 기도한 셈이다.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자 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시어머니가 77세 고령이라 병원에서 수술을 기피했는데 이번에 수술을 하게 됐다. 5~6년 전부터 무릎 통증이 심해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병원마다 “고령이라 전신마취가 어렵다”고 수술을 기피했다. 작정기도회 기간에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내가 일하리라. 고쳐 주겠다’는 감동을 주시더니, 마지막으로 찾아간 병원에서 흔쾌히 수술 일정을 잡아 주었고, 수술 후 회복도 빨라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렸다. 평생 교회에 다녔지만 믿음이 연약하던 시어머니께서 며느리가 자신을 위해 애타게 기도한 줄 알기에 “하나님께서 일하셨다”고 간증을 한다.


경기도 성남에서 연세중앙교회까지 왕복 4시간씩 걸려 교회 근처로 이사하고 싶었는데, 작정기도회를 마치자마자 바로 응답됐다. 5월 말에 작정기도회를 끝내고 6월 22일 이사를 마쳐 이젠 성전 근처에 살면서 마음껏 예배드리고, 늦은 시각까지 기도할 수 있게 됐다. 이제 기대하는 응답은 가족 모두 예수 안에서 신앙이 견고해지고,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족은 속히 구원받는 것이다. 작정기도를 통해 기도할 마음의 힘을 주시고, 응답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넉 달째 아프던 가슴 통증 깨끗히 낫고

남편과 딸들 마음 문도 많이 열려


■ 윤영애 집사(14교구)


작정기도회에 6년째 참가하고 있는 윤영애 집사는 올해 특히 기도 응답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넉 달 전부터 원인 모를 가슴 통증에 시달리면서 몸과 마음이 괴로웠다. 올해도 어김없이 작정기도회에 참가해 하나님께 진실하게 기도했더니, 작정기도 한 달 무렵 가슴 통증이 깨끗하게 사라지는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또 가족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시43:5)는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더니 남편과 딸들의 마음 문을 많이 열어 주셨다.


딸들이 윤영애 집사의 신앙 권면에 순종하게 된 것도 큰 응답이다. 예전에는 집에서 예배드리면 못마땅해했는데, 요즘은 별다른 불평 없이 어머니 윤 집사의 신앙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대하고 있다.


윤 집사의 남편은 1년 전 허리디스크로 수술 날짜까지 잡았다가 아내의 간절한 기도로 수술 없이 치유받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신앙생활로 이어지지 못했는데 요즘 윤 집사는 남편의 마음 문이 많이 열리고 있어 속히 구원받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윤영애 집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머지않아 가족 구원을 이루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엄마 말씀 안 듣고 동생과도 다퉜는데

기도했더니 심한 비염 싹 나았어요


■ 김하준(요셉학년)


집에서 기도하고 있는 김하준 어린이.


김하준(8) 어린이는 평소 비염이 심해 코 막힘, 가려움증으로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다. 올해 작정기도회에 하루 1시간 참가했는데, 기도할 때도 비염 탓에 눈이 간지럽고 숨 쉬기가 어려웠다. 하준이는 기도하면서 그동안 어머니 말씀 안 듣고 동생에게 짜증낸 잘못을 회개했다. 기도회 30일째 되는 날, 코에서 콧물이 쑥 나오더니 비염 증세가 사라졌다. 하준이는 “주님께서 고쳐 주셔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려요. 이제 부모님께 순종하고 존댓말을 해요”라고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간증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수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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