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2-14 14:43:52 ]
지난해 5월 5일(화) 첫 방송 이후, 6월 첫 주부터 10월 마지막 주까지 윤석전 목사와 함께하는 유튜브 생방송 ‘지구촌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총 23회 열렸다. 윤석전 목사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에 수개월간 못 나오고 있던 성도들을 유튜브 생방송에서 만나 주님 사랑으로 위로하고 기도해 주기 위해 ‘만남의 잔치’를 마련한 것이다.
매주 토요일이면 외국인 선교사부터 문제를 해결받고 병 낫기를 애절하게 바라는 국내외 목회자·성도에 이르기까지 사연과 기도 제목을 알렸고, 윤석전 목사가 깊이 있게 상담해 주고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기도해 주었다. 시공간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이 기도를 들으신 즉시 수많은 기도 응답을 허락하셨고 당시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간증 내용을 연재해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담임목사님의 진실한 기도 들으시고 주님께서 허리·무릎 통증 즉시 치료
■ 강점자 집사(제26여전도회)
몸이 안 아픈 곳이 없다. 지난 해 봄에는 발에 통풍이 들었다. 발에 무언가 살짝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이 왔다. 무릎도 아파서 일어날 때는 무엇이든 붙들고 일어나고, 앉을 때도 한참을 걸려 힘들게 앉았다. 허리가 점점 아프더니 왼쪽 팔다리도 저렸다. 평소 아픈 데가 생겨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병원 한번 가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 병명이나 알아 보자 싶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여기저기 진단 해 보더니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척추협착증입니다. 3,4번 척추가 틀어졌어요. 이대로 가다간 몸에 마비가 오고 언제 쓰러질지 모릅니다. MRI를 찍어 정밀검사하고 수술해야 합 니다.”
‘척추협착증이라고? 그것도 수술을 해야 할 만 큼 심각하다고?’ 하지만 전혀 두렵지 않았다. 내게는 질병을 치료해 주실 전능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진행하시는 ‘지구촌 예수 가족 만남의 잔치’에 사연을 접수했다. 가까스로 전화 연결이 됐다. 담임목사님은 그간 힘들었을 나를 위해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다. 통화하는 내내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간 온갖 고통에 허덕이던 날들이 떠올랐고, 전도하느라 핍박 받던 일들도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담임목사님의 따스한 위로에 그동안 고생한 것을 다 보상받는 듯했다.
담임목사님께서 진실하고 애절하게 기도해 주셨다. 허리 통증이 심하다는 말만 했을 뿐인데 담임목사님은 어찌 아셨는지 무릎까지 치유해 달라는 기도를 하셨다. 기도하시는 말마다 “아멘!” “아멘!” 외치면서 병 낫게 하실 주님을 의지했다. 그러자 그간 나를 짓누르던 허리와 무릎 통증이 순식간에 싹 사라졌다. 주님이 응답해 주신 것이고, 당연한 결과였다.
말세지말에 성령 충만한 담임목사님을 만나 감사하다. 늘 성도 영혼이 신앙에서 이탈할까 봐 걱정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육이 강건하게 해 달라고 눈물로 기도한다.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다른 성도 기도 받을 때 믿음으로 같이 기도하자 허리 통증 사라져
■ 김여정 자매(충성된청년회 전도3부)
지난 8월 즈음, 허리 통증이 심하게 도졌다. 평소 뻐근한 정도였는데 그날따라 앉아 있기도 누워 있기도 힘들 만큼 아팠다. 한두 주 지나니 왼쪽 다리까지 아팠다. 걸을 때마다 다리에 전기가 통하듯 찌릿찌릿해 ‘몸에 정말 문제가 생겼구나’ 싶었다. 하지만 병원에 가기가 망설여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라 사람과 접촉하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받기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8월 8일 자 ‘지구촌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인 성도의 사연이 소 개됐다. 그분도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윤석전 목사님은 아픈 성도를 위로하고 격려 하면서 진심을 다해 기도해 주셨다. 그러면서 “유튜브로 이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분 중 같은 증상인 분들은 ‘나를 위한 기도’라 여기고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라며 믿음의 기도를 하나님께 같이 올려 드리도록 당부하셨다.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아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허리와 무릎에 손을 올린 채 기도했다. 담임목사님의 애절한 기도 소리가 온 방에 쩌렁쩌렁 울렸다. 나 역시 주님이 고쳐 주시리라 믿으면서 큰 소리로 “아멘!” “아멘!” 하고 외쳤다. 기도를 마치자 마음에 평안이 밀려왔다. 그리고 ‘기도했으니 나는 이제 다 나았다!’는 또렷한 확신이 마음에 가득했다. 수년 전에도 예배드리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 받을 때 아프던 것이 씻은 듯 나은 체험이 있으니 이번에도 주님이 고쳐 주셨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었다.
만남의 잔치를 마친 후 설거지를 하고 밥을 차려 먹던 중이었다. 불현듯 허리와 다리에 시선이 갔다. ‘어? 허리가 아프지 않네? 다리도 찌릿찌릿하지 않잖아!’ 어느새 통증이 싹 사라져 있었다. 주님이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쳐 주신 것이다! 만남의 잔치 사연 속 고통받던 성도도 치료해 주셨겠지만 같은 증상인 나까지 낫게 하시다니…. 섬세한 주님의 은혜를 느꼈다.
매일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분량을 알고 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삶,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싶다. 허리와 다리를 고쳐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