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7-28 12:14:06 ]
연세중앙교회 방송국은 연세가족들이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간증이나 응답받은 기도 제목 등을 영상으로 편집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성도들이 보내 준 간증 문자로 ‘연세가족 가정예배 은혜나눔’이 벌써 23회째 제작됐다. 연세가족들이 은혜받은 간증을 소개한다.
■ 모이는 자리 폐하지 않기를 다짐
-이주희(대학청년회 6부)
얼마 전 주일 1부예배 설교 말씀을 듣다가 마귀가 나를 어떻게 미혹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지 깨달았다. 가장 먼저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게 한 다음 믿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죄짓고 나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핑계를 대며 하나님과 멀어지게 한다고…. 당시 윤대곤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이 한번 말씀하시면 그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데, 뱀은 ‘하나님이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라며 의심하게 하다가 결국 ‘실과를 먹어도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3:4)라며 하나님 말씀을 변질시킨다. 우리도 죄가 무엇인지 들어 알면서도 ‘하나님도 내 사정 이해하시겠지’, ‘사랑의 하나님이 그까짓 작은 잘못을 했다고 어찌하시겠어?’라며 하나님과 사이에 자꾸 틈이 생겨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지난날 내게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신앙생활을 뒤로한 채 모이기를 힘쓰지 않던 모습이 생각났다. 육신의 일을 좇아가다가 어느 순간 예수님을 잊어버린 채 세상 것을 우선하던 내 모습도 떠올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년회원들과 화상회의 앱에서 교제를 나누곤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를 대거나 ‘다음에 꼭 참석해야지…’ 미루다 모이기를 폐하던(히10:25) 모습도 깨달아 회개했다.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마귀역사에 당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면 의기소침해졌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이 영적생활 할 힘을 다시 공급해 주신다.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요6:65)는 말씀을 붙들면서 하나님과 한 약속이나 모이는 자리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기를 원한다. 이번 하계성회에서도 내가 세상에서 완전히 돌아서고 지난날 받은 상처들도 예수 피로 다 해결되고 하나님과의 사이, 사람과의 사이가 열리기를 원한다.
■ 신앙의 민낯 발견하고 회개
-이한나(대학청년회 1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정을 성전 삼아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있다. ‘이 정도면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하루는 기도하다가 내 영의 실상을 바로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었을 때는 ‘주님께서 당부하신 대로 살아야지’ 마음먹다가도 예배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육신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내 신앙의 민낯을 발견한 것이다.
또 코로나19로 교회에 가지 못하다 보니 어느 순간 신앙생활이 느슨해져 마귀가 가져다주는 죄를 주님 주시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영적으로 무뎌진 것을 깨달아 회개했다. 내 영이 마귀에게 잡아먹히는지도 몰랐던 무감각을 해결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노아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100년간 방주를 짓고 홍수 때도 방주에 타서 구원받은 것처럼, 내 영의 살길은 오직 ‘예수’라는 구원의 배에 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주님이 주신 힘으로 마귀와 싸워 이겨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항상 죄가 무엇인지 세밀하게 알려 주시고 회개할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더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질병 틈탈 때마다 회개하며 고침받아
-조미혜(새가족여전도회 섬김부)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성령 충만한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영적생활을 시작했다. 죄 아래 살다가 영혼의 때에 멸망할 수밖에 없던 내 영적 처지를 깨달아 회개했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 형벌에서 벗어나 참 자유를 경험했다.
또 마귀역사를 바로 알아 이길 수 있어 감사했다. 죄를 범해 하나님과 사이에 틈이 생기면 마귀가 그 사이를 타고 들어와 내게 질병과 고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도 바로 안 것이다. 작은 병이나 몸의 이상 증상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막힌 것은 없는지 점검하면서 회개기도를 먼저 올려 드렸다.
몇 달 전 목 주위가 가려워 무척 괴로웠다. 손톱으로 목 주변을 긁어서 살갗이 벌게졌는데도 가려움증은 그칠 줄 몰라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내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죄지은 것이 있어 마귀가 틈탄 것일까.’ 하나님께 내 죄를 깨닫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얼마 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는 대로 회개하고 나니 어찌나 마음이 평안한지…. 다시는 똑같은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기도하면서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과 질병을 몰아냈다.
“나에게 고통을 주고 아프게 하는 이 더러운 귀신아, 예수 이름으로 명하니 떠나가라! 떠나가라!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사53:5)고 말씀하셨으니 떠나가라!”
일상에서도 목이 가려울 때마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의지하면서 기도했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 하루에도 수십 번 믿음의 기도를 올려 드렸다. 그러자 어느 순간 가려움증이 싹 사라졌고, 하나님께서 고쳐 주셨음을 깨달아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어떤 질병은 금세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석 달도 넘게 이어지나 약속의 말씀을 믿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주님께서 응답해 주신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