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헌혈의 날’ 참여 소감] 헌혈로 이웃 사랑 실천

등록날짜 [ 2022-03-10 05:18:37 ]

연세가족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중환자들이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위급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 3월 1일(화) 헌혈 캠페인에 자원해 동참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막12:31) 말씀하신 주님의 당부를 실천한 이들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은혜로운 소감을 보내 주었다. 연세가족들의 이웃 사랑 실천 소감을 소개한다.



복된 일에 사용해 주신 것 감사


| 김동근(41남전도회)


헌혈할 수 있도록 건강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요즘 헌혈의 날을 열어 생명 살리는 일에 우리 교회를 사용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수많은 사람의 일상이 제한되고, 특히 헌혈 같은 생명 살리는 귀한 일도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어 안타까웠다. 이런 시기에 헌혈을 통해 피가 부족한 중환자분들에게 생명을 전해 줄 수 있는 헌혈을 할 수 있어 참 보람되고 기쁘다. 복된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교회와 담임목사님께도 감사하다.


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의 날을 비롯해 주님의 이름으로 동참하는 모든 충성, 예배, 기도가 하늘나라에 차곡차곡 쌓여 훗날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교회에서 있을 헌혈 행사에 적극 참석하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함께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 이름으로 사랑 전한 감동


| 박소미(충성된청년회 4부)


고등학생 시절부터 종종 헌혈을 하곤 했다. 헌혈을 하고 나면 뭔가 뿌듯함도 느끼고, ‘혹시 나중에 내가 아픈 일이 생겨도 헌혈한 만큼 피를 받을 수 있겠다’ 싶어 시간이 날 때면 헌혈에 동참하곤 했다.


그런데 연세가족들과 함께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는 목적부터 달랐다. 개인적으로 헌혈하던 것보다 더 큰 감동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위급한 중환자에게 내 피를 나눠 줘 건강을 되찾고, 그가 예수를 내 구주로 만나 영혼의 때에도 영생할 수 있다면!’ 예수 이름으로, 전도하는 심정으로 헌혈을 했더니 값진 일에 참여했다는 감동을 경험했다.


헌혈할 건강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헌혈할 때마다 좋은 컨디션을 주시고 철분 수치도 부족하지 않아 이번에도 헌혈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을 통해 예수 이름으로 주며 섬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나 역시 계속해서 동참하고 싶다!



생명 주려는 주님 심정으로 헌혈


| 김연택(충성된청년회 7부)


‘나도 헌혈을 할 수 있을까? 헌혈 도중 호흡 곤란이나 빈혈 등 부작용이 오면 어떻게 하지?’ 주삿바늘만 봐도 긴장이 되고 몇 년 전 헌혈하다가 심한 현기증을 경험한 탓에 그동안 나와 거리가 먼 단어가 바로 ‘헌혈’이었다. 지난해부터 우리 교회에서 ‘헌혈의 날’을 진행해도 헌혈하기를 주저했다. 그러나 “내 피를 나눠 주어 생명을 살린다면 참으로 복된 일”이라는 말씀을 담임목사님을 통해 들으면서 생각이 바뀌어, 지난 3월 1일 ‘생명 나눔 헌혈의 날’에 참여할 수 있었다.


헌혈버스로 향하면서도 여전히 긴장되었으나, 순간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차츰 평안해졌다. 죄 아래 살다 멸망할 내 영혼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어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니 ‘피가 없어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는데, 그깟 부작용이 뭐가 두려우랴!’ 마음을 새롭게 먹고 헌혈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헌혈하는 동안 예수님께서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기꺼이 십자가 고통을 당하셨던 것처럼 내 피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주님 은혜로 부작용 없이 헌혈도 잘 마칠 수 있었다. 헌혈한 피를 공급받은 그가 꼭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또 예수 믿는 이에게 전해졌다면 그가 건강하게 주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용기 주시고 복된 결단을 내리게 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헌혈할 건강 주신 주님께 감사


| 이명옥(79여전도회)


몇 년 전 헌혈을 하면서 몸에 좀 무리가 가는 느낌을 받아 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의 날을 앞두고도 동참하는 데 주저하곤 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 주님께서 신령한 감동을 주셨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 살 찢고 피 흘려 자기 생명을 값없이 주셨건만 나는 과연 무엇을 드릴 수 있는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살고 있고, 오늘 하루도 예수님이 거저 주신 피의 생명으로 살고 있으므로 신앙 양심상 내 피를 나누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행사 당일, 헌혈에 동참하면서 내가 건강하다는 것도 새삼 깨달아 감사했다. 검진하는 과정에서도 약 한 알 먹지 않고, 아픈 적도 없고, 앓고 있는 병도 없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아 헌혈하는 내내 마음도 평안하고 감사뿐이었다.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생명 나눔 동참 사모해 기도


| 이지나(대학청년회 전도1부)


“혈액 부족으로 수술받지 못해 죽어 가는 환우가 없도록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예수 믿는 자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또 제때 수혈받지 못해 그 영혼이 예수 몰라 영혼의 때에 멸망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예배 시간마다 연세가족들에게 헌혈할 것을 애타게 당부하시는 담임목사님의 목소리가 주님의 음성처럼 들려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사실 예전에는 헌혈할 때 받는 상품이 좋아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연세가족들과 함께하는 헌혈은 나의 피로 누군가를 살린다는 신령한 충성의 기회라고 여기며 참여하기를 사모했다.


지난해 헌혈 행사 때도 헌혈버스에 올랐으나 담당 간호사에게서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헌혈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들어 헌혈하지 못하고 돌아가야만 했다. ‘아쉽지만 단념해야 하는가!’ 그래도 한 번 더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고, ‘주님 일에 동참하러 왔으니 꼭 헌혈하고 가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지인들에게도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감사하게도 기도 응답으로 경험 많은 간호사분을 만났는지 혈관 한 군데를 어렵사리 찾아 헌혈할 수 있었다. 혈관이 얇아 많은 양을 뽑을 순 없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도와준 간호사분과 주님께 감사했다. 참으로 주님의 은혜이다. 다음 헌혈의 날 행사 때도 기도로 준비해 꼭 동참할 것이다!



주님 사랑으로 헌혈에 동참


| 김진웅(풍성한청년회 전도6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귀한 피를 십자가에 흘려 내 영혼을 살려 주신 것처럼, 부족하나마 헌혈한 내 피가 수술을 앞둔 중환자나 위급한 이들에게 전해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다. 또 그가 건강한 몸으로 육신의 때에 예수 믿고 구원받는다면 천하보다 귀한 일이기에 더 감사했다.


예수님께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막12:30~31) 당부하셨는데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참으로 기뻤다. “헌혈은 사랑하기에 하는 일!” 헌혈을 통해 예수 복음, 예수 사랑도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드디어 헌혈에 성공해 감사!


| 안병준(22남전도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 중 하나가 헌혈이어서 오래전부터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벌써 80회 가까이 헌혈을 해 왔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혈압 수치가 높게 나와 헌혈하러 가서도 피를 전하지 못하고 돌아오기 일쑤였다. 지난해 우리 교회에서 진행한 헌혈행사 때도 매번 참여는 하지만 “다음 기회에…”라는 말만 듣고 아쉬움을 안은 채 돌아와야 했다.


3월에 있을 ‘생명 나눔 헌혈의 날’에는 꼭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혈압에 좋다는 음식을 꾸준히 먹고 걷기 운동도 열심히 했다. 매일 1만 보씩 걸으면서 헌혈하기 좋은 건강 상태를 만들었다.


드디어 ‘헌혈의 날’ 당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헌혈버스에 올랐으나…. 여전히 혈압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었다. 마음이 위축되기도 했으나 잠깐 대기했다가 다시 한번 수치를 재 보기로 했다. 주님께 기도하면서 꼭 헌혈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자 몇 분 후 다시 혈압 수치를 재니 정상! 오랜만에 헌혈하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감격스러웠다. 마귀역사의 방해였는지, 헌혈하기 며칠 전부터 배탈이 나고 잠도 잘 이루지 못했는데,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헌혈하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헌혈을 하면서도 내 피를 전달받는 이가 꼭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기도했고 건강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다음 헌혈의 날에도 꼭 참여하도록 건강관리를 이어 가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웃들에게 생명 전해지기를


| 김진호(충성된청년회 9부)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처럼 헌혈로 인해 이웃들에게 생명이 전달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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