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11-30 13:13:08 ]
<사진설명> 16교구는 예배 시간 때 들은 설교 말씀을 인쇄한 후 생명의 말씀을 재차 전하는 심방을 진행했다. (왼쪽부터)설교 말씀을 정리한 인쇄물과 예배 성공 지침서.
원미구·소사구의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16교구(김미정 교구장)에서는 2022 회계연도 동안 ‘예배 성공하기’와 ‘성경 말씀 붙들고 기도하기’를 진행하며 교구식구들의 예배 회복을 독려했다. 가장 먼저 교구 직분자들부터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 드리는 데 반드시 성공하리라’ 마음먹으며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받은 말씀을 매 시간 메모했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직분자 각자가 ‘예배 참석자’가 되어 있던 지난날을 회개하며 진정한 ‘예배자’로 거듭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교구장, 지역장 그리고 구역장들이 예배 시간마다 은혜받으니 하나님의 심정을 전달받아 주의 사자 담임목사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심방에 나서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으로 구역식구들을 심방하고 영적생활 잘할 것을 당부하자 교구식구들도 주님과 하나 되는 은혜를 경험했고 각종 질병과 악한 결박에서 해방되는 일도 많았다.
▶한 구역장은 ‘말씀 붙들고 기도하기’를 실천하면서 하나님이 응답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기도했더니 집안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받았고, 원인 모를 두려움증도 싹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그 같은 영적 체험을 하니 예수 복음도 담대하게 전해 전도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또 친한 여전도회원과 지인들에게도 예배 성공을 권면하고 말씀 붙들고 기도할 것을 당부하자 수많은 이가 참된 예배자로 변화되었다.
▶교구 직분자들은 심방할 때마다 예배 때 들은 설교 말씀을 인쇄해 그 말씀 그대로 전하곤 했다. 공황장애로 고통받는 한 성도가 있었는데 지난 7월에 담임목사께서 설교한 4부예배 말씀으로 심방했더니 일상생활도 원활히 할 만큼 회복되는 일이 있었다. 이후에도 설교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예배드리기를 사모하는 등 예수 안에 참 자유를 경험했다.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또 다른 성도도 예배 도중 담임목사께서 우울증에 관한 말씀을 전하실 때마다 그 말씀을 그대로 인쇄해 전했더니 구원받은 감사와 기쁨을 회복하고 예배 때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있다. 할렐루야!
▶몇 달 전, 암이 폐로 전이되어 폐를 떼어낸 후 항암치료를 받던 교구식구 아들이 그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몸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감염되어 무척 위험한 상황이었다. 격리병실에 혼자 있는 교구식구 자녀와 매일 통화하면서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하신 약속의 말씀과 담임목사께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질병을 고침받은 간증을 전했고 입원 중인 청년도 믿음으로 같이 기도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청년도 어머니도 그리고 우리 교구식구 모두가 중보기도 하자 불가능한 상황에서 완치해 퇴원까지 했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또 다른 교구식구는 암 수술 후 재발할 것을 무척 염려했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려 주신 그 피의 공로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죄와 저주는 이미 2000년 전에 종결했다”는 믿음의 권면을 진실하게 전했다. 그 말을 듣고 같이 기도하자 교구식구가 큰 평안함을 경험했고, 이후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해 기도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었다. 새 회계연도에는 구역장으로 구역식구들을 섬기려 한다.
▶한 자모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려 큰 위기였다. 호흡 곤란까지 와서 태아와 산모 모두 위중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자모가 설교 말씀 때 들은 예수의 피의 능력의 말씀을 붙들고 밤새 기도하자 태아와 산모 모두 건강을 되찾았고 얼마 후 건강하게 출산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지역장의 친정어머니가 방광이 늘어져 소변 조절을 어려워하며 고통스러워하셨다. 지역장이 어머니에게 말씀 붙들고 기도할 것을 권면해 따르니 병원에서도 치료하기 불가능하다던 질병을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받아 지금도 건강하게 지내신다. 생명의 말씀의 능력을 체험한 어머니는 그날 이후 텔레비전 보던 것도 끊고 매일 성경 말씀을 읽거나 담임목사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영적생활에 마음을 쏟고 있다.
▶그 외에도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자 예수 믿노라 하면서도 형식적으로 신앙생활 하거나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던 문제도 해결받았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가 얼마나 능력 있는지, 그 피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깨달은 한 성도는 더는 예배 시간에 졸지 않고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또 다른 성도도 주의 사자나 직분자와 이간시키고 오해하게 한 마귀 정체를 깨달아 돌아오기도 했다.
결국 예배가 답이었다. 설교 말씀을 그대로 가지고 심방하면, 심방받는 이들이 예배 시간에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듣지 않고 그저 교회에 몸만 왔다 갔음을 스스로 깨닫고 깜짝 놀라 회개하곤 했다. 이후 교구식구들이 알아서 예배드리기를 사모했고, 이들이 설교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달아 회개할 때마다 죄의 틈을 타고 들어온 각종 질병과 고통을 예수로 해결받았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신 일이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승미·박승희 지역장
위 글은 교회신문 <77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