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2-15 17:43:00 ]
<사진설명> 연세가족 ‘제2기 300명 기도용사’들이 교회 중앙계단에 자리해 두 손을 번쩍 든 채 응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기도용사들은 매일 오전 요한성전에 모여 교회와 담임목사를 위해 2시간씩 기도하고 있다.
<사진설명> 요한성전에서 기도하는 기도용사들 모습.
연세중앙교회는 전 성도를 대상으로 ‘제2기 300명 기도용사’를 모집해 지난 2월 1일(수)부터 목양센터 1층 요한성전에서 매일 오전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매주 4일 이상 평일 오전(10시~12시)에 기도할 수 있는 연세가족이며, 제1기(2022년 11월~2023년 1월)에 이어 제2기(2월~4월) 기도용사들도 사모함으로 중보기도에 나서고 있다.
매일 오전 기도회에 참석하는 기도용사들은 오는 3월에 개최할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과 담임목사의 영육 간 강건함을 위해 집중해 기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느슨해진 개인 신앙생활도 다잡고자 오전 기도회에 나와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기도용사들이 우리 교회와 주의 사자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자 교회와 개인 신앙생활에 영적인 생명과 활기가 흘러넘친다. 300명 기도용사에 자원한 연세가족들의 기도 각오와 은혜 나눔을 전한다.
■육신의 생각 이기고 기도 승리할 것
- 최현준(풍성한청년회 임원단)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잘 몰라 지난해 토고성회 때 받은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동안 주님께서 목사님과 우리 교회를 사용해 주셨고, 지난해부터 기도용사를 세워 주의 사역에 사용하고 계시므로 새해에도 주님의 큰 사역들이 응답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 담임목사님께서 “기도용사로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중보기도자와 그 가정을 책임져 주신다”라고 축복의 말씀을 전하셨다. 주의 사자를 통한 하나님의 선포는 사실이었다. 지난달 동생이 말년휴가를 나왔는데, 청년성회 전만 해도 시큰둥하던 모습과 달리 성회 첫 시간부터 은혜받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참가하게 됐다. 동생은 제2기 300명 기도용사에도 자원해 기도하고 있다. 나와 우리 가족을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할렐루야!
아직 기도용사로서 군사다운 각오가 부족해 오전에 기도하러 나올 때마다 육신의 생각이 방해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기도의 도구로 쓰시도록 기도 장소인 요한성전에 내 몸을 가져다 놓고 있다. 어떻게든 기도하러 나와서 2시간 동안 몸부림치며 기도하면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부어 주신다. 제2기 용사들에게 주어진 석 달 동안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주여, 나를 사용하소서!
■주의 사자가 능력 있게 목회하도록
- 박영숙11(새가족여전도회)
비록 육신은 연약하지만 300명 기도용사로서 강하고 담대하게 기도하고 있다. 에베소서 6장 말씀처럼 머리에는 구원의 투구를 쓰고, 가슴에는 의의 흉배를 붙이고, 허리에는 진리의 띠를 두르고, 발에는 복음의 신발을 신은 채 전신갑주 입은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고자 기도한다.
2023년에도 하나님께서 국내외 할 것 없이 담임목사를 사용하시고, 지구촌과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예수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목사님을 통해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이 이뤄지도록, 연세중앙교회가 불신자가 이 땅에서 다 사라지는 그 날까지 값지게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오전마다 기도하고 있다.
지난해 담임목사께서 토고성회를 인도하러 출국하셨을 때 300명 기도용사로서 기도하던 중 주님께 감동을 받았다.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성령께서 연약한 담임목사를 강건하게 사용하시리라는 감동을 성경 말씀을 통해 전달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300명 기도용사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용사답게 기도하자! 이번 제2기 기도용사들도 담임목사께서 영육이 강건해 권세 있게, 능력 있게, 영감 있게, 영혼의 때를 위해 구령 열정을 다하여 예수 정신으로 목회하도록 기도할 것이다. 기도용사로 써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담임목사와 주의 사역 위해 기도
- 김향월(해외선교국)
오전마다 담임목사님이 영육 간에 강건하기를 바라며,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사역을 감당하도록 진실하게 기도한다. 다가오는 실천목회연구원 봄 학기에서도 생명의 말씀 전할 담임목사님을 통해 지구촌 목회자들이 회개하고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함으로 각 나라에서 맡은 영혼을 살려내도록 기도하고 있다.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시리라는 소망이 내 마음에 샘솟는다.
300명 기도용사로서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기도하는 동안 개인 신앙생활도 회복하고 주님으로부터 ‘더 온유하고 겸손하라’는 감동을 받는다. 중보기도를 통해 영적생활 할 생명을 풍성히 공급받는 것이다. 주님 나라 가기까지 내 신앙생활과 영혼의 때를 위해 기도하고 담임목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다. 기도용사로 써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