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1-11 17:42:08 ]
<사진설명> 지난해 12월 25일(주일) 진행된 ‘연세가족 성탄감사찬양’ 모습. 윤승업 집사가 지휘를 맡았고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와 글로리아찬양대가 협연했다.
<사진설명> 교회학교 초등부 ‘어린이 찬양대’ 120명도 강단에 자리해 첫 곡 ‘기쁘다 구주 오셨네’부터 ‘오 거룩한 밤’과 ‘천사들의 노래가’까지 세 곡을 연이어 찬양했다.
2023 ‘연세가족 성탄감사찬양’이 12월 25일(월) 오후 3시 30분 예루살렘성전에서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열렸다. 2023 성탄감사찬양에 참석한 연세가족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 거룩한 밤’, ‘천사들의 노래가’, ‘죽임당하신 귀한 어린양’, ‘그가 찔림은’, ‘어린양 예수’, ‘주 이름 앞에’, ‘구원의 이름 예수’, ‘모든 것이 은혜’, ‘나 주와 살리’, ‘할렐루야’ 등 11곡을 올려 드렸다.
이날 예루살렘성전 2~5층을 가득 메운 연세가족들과 강단에 자리한 교회학교 초등부 어린이들은 첫 곡 ‘기쁘다 구주 오셨네’부터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아라!”라고 한목소리로 찬양하며 구세주 예수 탄생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첫 곡에 이어 ‘오 거룩한 밤’과 ‘천사들의 노래가’까지 세 곡을 연이어 찬양한 초등부 어린이 120명은 주님께 감사와 기쁨을 표현해 찬양하는 데 마음을 모았고, 연습 기간과 성탄절 당일 은혜받은 일화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어린이 찬양대에 자원한 야곱학년 이지유(11) 어린이는 “연습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 성탄하신 예수님께 밝은 표정으로 찬양할 것을 당부해 주시는 등 세심하게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고, 성탄감사찬양 당일에도 환하게 미소 지으며 최고의 찬양을 올려 드리려고 했다”라며 “연습할 때마다 힘든 점도 있어서 찬양할 것을 주저했으나 마음을 다잡고 연습을 이어 갔고, 결국 성탄절 당일에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린이 찬양대로서 친구들과 강단에 서서 의젓하게 찬양하려고 했고, 성탄절 이후에도 진실하게 예배드리고 집중해 설교 말씀을 듣기로 작정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학부모 류진영 집사도 “찬양 연습을 자원해 참석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주님 앞에서 복된 모습인지 돌아볼 수 있었고, 이번 성탄감사찬양 때 다섯 식구 모두가 주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라며 “새해에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신 주님의 은혜의 감사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살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삭학년 한수인(13) 어린이는 “처음에는 엄마가 권해 연습에 참석했고 찬양하는 것도 자신이 없어 불평을 털어놓았는데, 연습에 참석하고 찬양하는 데 마음을 쏟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예수님께 감사 찬양하려는 사모함도 생겼다”라며 “지난 성탄절에 찬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다음에 또 찬양할 기회가 생긴다면 자원해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밝게 미소지었다.
학부모인 김은 교사(요셉학년)도 “수인이가 독감에 걸리기도 하고 매일 연습에 참석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딸아이가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했기에 성탄감사찬양에 이르기까지 찬양하는 데 집중하도록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었다”라며 “주님께서 목숨을 주시려고 성탄하셨기에 감사함뿐이다! 이번 성탄절에 자녀가 성탄의 목적을 더 알게 되고 찬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찬양대에서 찬양반장을 담당한 김소현(14) 어린이는 “처음에는 친구들과 찬양하는 게 즐거워 주님을 겨냥해 찬양하지 못했으나, 찬양 연습을 계속 이어 갈수록 예수님이 내 영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성탄하셨다는 것을 기뻐하며 찬양해야 함을 깨달아 감사했다”라며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께서 성탄으로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푸시고, 그 사랑을 찬양하는 일에 마음껏 써 주셔서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