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잃은 양을 찾은 기쁨 外

등록날짜 [ 2024-04-12 10:31:36 ]

하나님의 잃은 양을 찾은 기쁨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부원들이 달란트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자매를 가리키면서 환영하고 있다.



김예승(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지난 주일 ‘달란트 페스티벌’에 직장동료인 송연아 자매가 교회에 오게 되어 감격스러웠다.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도 아니었고, 직장에서도 잠깐 대화하기만 한 자매였기에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자매를 초청해 주셨음이 분명했다.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못한 전도 동역자를 보내주셨는데, 바로 내가 일하는 곳의 원장님이었다. 하루는 원장님이 갑작스레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셨는데, 점심 식사도 이미 한 상태여서 다음으로 미루려 했으나 무언가 거듭 요청하시는 까닭이 있으신 듯해 초청에 응했다.


식사 자리에서 원장님은 “연아 자매가 연세중앙교회 근처에 살고 있다”며 평소 내가 신앙생활 하고 있는 줄 알고 계셨기에 “자매를 예배에 초청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씀하셨다. 이어 원장님은 자신이 자매를 전도하려고 했으나, 당신의 교회에 초청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며 연아 자매에게도 연세중앙교회에 가 볼 것을 당부하셨다.


당시 자매가 확답을 주지 않아 지난 주일을 앞두고 초청에 응할지 알 수 없었으나, 4부예배를 앞두고 연아 자매에게서 “교회에 가보겠다”는 연락을 받아 감사했다. 그때까지도 초청받은 자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던 터라 설교 말씀을 듣기 전 기도 시간에 울고 있는 자매의 반응에 당황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신앙생활을 하던 자매였다. 부원들과 환영하며 축복하자 자매는 또 한 번 눈물을 보였고 “오랜만에 교회에 와서 편안함을 느꼈고 초청해 주어 고맙다”며 귀갓길에도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해 주었다.


지난 주일 초청받은 자매의 눈물을 보면서 교회에 다시 나오고 싶어도 내가 관심이 없어서, 내가 손을 내밀지 못하여 놓친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감동을 받았다.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 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마18:13). 잃은 양을 향한 주님 심정을 깨달으며 전도와 잃은 양 찾기에 마음을 더 쏟을 것을 마음먹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구원받기까지 초청받은 이 섬길 것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2부 최아름 자매가 노방전도에서 만나 초청한 형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아름(충성된청년회 2부)


지난 주일 달란트 페스티벌에 초청한 이윤호 형제는 노량진 노방전도 때 연락처를 받은 후 안부 차 연락하면서 교회에 오도록 기도하고, 부와 팀에서도 마음 모아 많은 이가 중보기도하곤 했다. 교회에 올 마음 문을 열도록 윤호 형제가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날 식사를 대접하며 섬기거나 응원 문구를 적은 손 글씨도 선물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며칠 전 윤호 형제님과 첫 심방을 하기로 한 날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아 담당 부장과 너무나 아쉬워하며 형제의 영혼 구원을 위해 다시 한번 진실하게 기도했다. “윤호 형제와 다시 연락이 이뤄지고 교회에 꼭 와서 예수 믿고 천국 갈 수 있게 하소서!” 그런데 기도하고 나서 몇 분 후 윤호 형제에게 연락이 왔고, 곧바로 저녁 식사에 초청해 함께 교제를 나누며 심방할 수 있었다.


지난 주일 초청에 응해 교회에 온 형제가 달란트 페스티벌도 즐겁게 관람하고, 4부예배 설교 말씀도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다. “예수님의 살과 피에 대한 설교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형제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받기를 계속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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