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4-19 14:03:44 ]
지난 3월 22일(금) 금요예배 예물 시간에 춘계대심방에서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춘계대심방 첫 일정으로 3월 8일(금) 대심방 일정을 진행한 1·2·3·4·10교구, 새가족여전도회 연합 찬양팀 30명이 ‘주만 바라볼지라’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 것이다. 이날 대형 LED 스크린에는 춘계대심방 이모저모 모습과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선보여 은혜를 나누었다. 교구연합 찬양팀원들의 은혜 나눔을 소개한다.
■ 찬양 충성하며 충만한 은혜 경험
| 선희(10교구 청라1구역)
담당교구장님에게서 연합 찬양팀에 속해 예물 찬양할 것을 요청받은 후 ‘주님 일에 적극 순종해야겠다’는 감동을 받았다. 다른 일을 뒤로 미뤄 두고 주님께 영광 돌리도록 내 시간을 내어 드리니 어찌나 기쁨이 넘치던지! 이번 찬양 충성을 하면서 신앙생활의 활기가 넘쳤다.
특별히 연습 기간에 나의 성격이나 뾰족한 성품을 돌아보며 “찬양팀에서 충성하는 동안 찬양팀 30명 안에 은혜롭게 속해 나 자신이 드러나지 않게 해 주세요”, “이리저리 부딪히고 굴려도 깨지지 않는 그릇처럼 사용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겸손해지도록 진실하게 기도하자 예배 시간에도 설교 말씀이 귀에 쏙쏙 들리고 주의 사자의 “회개하라!”라는 애타는 당부에도 회개의 눈물이 계속 나와서 눈 주위가 쓸려 아플 정도였다. 그만큼 회개할 수 있어 감격스럽고 좋았다는 말이다.
예물 찬양 때도 주님께서 끝까지 붙들어 주셔서 틀리지 않고 잘 마칠 수 있었다.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춘계대심방에서 주신 은혜와 믿음으로 신앙생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함께 찬양한 교구식구들과 이모저모 섬겨 주고 지도해 준 교구장님, 교구목사님께도 감사하다. 연세가족 모두 앞으로 이어질 춘계대심방에 꼭 참석해 은혜받기를 바란다!
■ 찬양하는 데만 오롯이 집중해
| 황윤정(3교구 궁동13구역)
교구식구들과 연합해 찬양한 ‘주만 바라볼지라’는 개인적으로 낯선 곡이었다. 가사 한 줄 한 줄 은혜 넘치는 곡이지만 며칠 만에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기란 어려워 보였다. 어떻게 찬양을 올려 드릴지 걱정부터 앞섰다.
연습 기간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로 다리가 쑥 빠져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에는 너무 창피해 금세 일어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고 통증도 심했다. 그나마 뼈가 상하지 않았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는 찬양하지 못하게 하려는 마귀역사라는 감동을 받아 아픈 다리에 집중하지 않고 연습하는 데 몰두했다. 주님께 올려 드릴 찬양을 온종일 연습하면서 내 믿음의 고백처럼 느껴져 짧은 시간이었지만 곡 전체를 외울 수 있었다. 할렐루야!
퉁퉁 부어 똑바로 서 있지도 못하는 다리로 어떻게 찬양할지 염려했으나, 내 평생에 주님을 향한 고백이라고 생각하며 지난달 금요예배 때 찬양을 올려 드렸다. 30명이 한목소리로 각자의 신앙 고백을 올려 드리자 주님이 기뻐 받으신다는 감동도 받았다.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가사처럼 주님이 매 순간 함께하여 주심에 온몸이 찌릿찌릿할 만큼 감사하다. 주님께 무한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 설명> 1·2·3·4·10교구, 새가족여전도회 연합 찬양팀이 ‘주만 바라볼지라’ 곡으로 예물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 주의 요청 순종하자 영적 축복 경험
| 최선주(3교구 궁동6구역)
교구연합 찬양팀으로 충성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또 대심방에서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해 교구식구들을 대표해 지난달 금요예배 예물 찬양도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찬양팀 연습을 진행하며 나를 너무도 잘 아는 주님께서 내 회복을 위해 충성하게 하셨음을 깨달았다. 특히 얼마 전부터 무기력하고 마음도 답답한 게 영적생활에서 기쁨이 없었다.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충성하는 믿음의 스케줄에 다 참석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주만 바라볼지라’ 가사 중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너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시니”에서 왜 그렇게 눈물이 나오던지…. 찬양 충성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죄인인 나를 자녀 삼아 주신 큰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달았고 감사도 회복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얼마 전 총괄상임목사께서 순종에 관해 설교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순종이 큰 복임을 깨닫는다. 육체가 연약하고 힘들다는 것을 핑계 삼아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유와 목적 가운데 순종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영적으로 어두운 채 있었을 것이다. 주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주님 심정을 헤아리는 복된 주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바라보며
| 최정미(새가족여전도회)
예물 찬양을 준비하면서 ‘내가 먼저 은혜받아야 한다! 찬양하는 나와 찬양팀 모두가 은혜받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듣는 성도도 은혜받을 수 있다’는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주만 바라볼지라’ 찬양에서 나에게 주실 은혜를 생각하며 가사를 읽고 또 읽어 보았다.
그런데 유독 ‘너를’이라는 가사가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주만 바라볼지라’를 찬양하면서 내가 하나님을 사모하고, 내가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며 찬양하곤 했는데, 지난달 예물 찬양 때는 찬양을 듣는 연세가족 중 나처럼 힘들고 주님의 은혜를 바라는 분들이 꼭 은혜받고 위로받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한 것이다.
새가족여전도회에 있으면서 연세가족이 된 지 1년이 되어 가고 있다.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 같은 나에게도 주님이 주신 은혜가 있어 나누어 보았다. 다음에도 주께서 기회를 주시어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대심방 예물찬양 은혜나눔
<사진 설명> 교구별 직분자들이 대심방 당일 포토존을 마련해 교구식구들을 섬기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