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6-06-10 11:25:44 ]
초청받은 학생과 가족 모두 구원받길
| 김예인(중등부 교사)
‘지저스 러브 앤 축복의 거리’ 행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예전에 같은 부에서 신앙생활 하던 언니를 교회 앞마당에서 만났다. 그런데 언니 옆에 있는 한 학생이 눈에 띄었다. 언니가 전도 초청한 미송이와 처음 만난 순간이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교회에 처음 와 본 미송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언니가 미송이를 꼭 전도하기를 바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 역시 영혼 구원에 대한 감동을 받으며 미송이가 예수 믿기를 간절히 바랐고, 이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친분을 쌓아가며 지난 토요일에 상연한 뮤지컬에도 초청하였다.
<사진설명>연세중앙교회에 초청받은 학생이 뮤지컬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실 지난 상반기, 미송이와 연락하는 게 어느 날부턴가 원활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미송이의 할머님께서 손녀가 교회 가는 것을 극구 만류하셨다는 것이다. 그 탓에 미송이도 나에게 답장을 주거나 마음 편히 연락하지 못한 것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기도였다. 미송이와 다시 만나는 게 기약 없는 약속처럼 느껴지기도 했으나, 미송이의 영혼 구원과 할머님의 마음 문이 열리도록 계속 기도했다.
그러다가 몇 달 전, 언니와 대화를 나누다가 미송이에게 연락을 건네 보기로 마음먹었다. 과연 연락을 받을지 마음이 바싹바싹 마르면서도 그동안 기도해 온 것을 주님이 들으셨으리라 믿으며 조심스레 통화 버튼을 눌렀다. 통화 연결 음이 이어지더니 오랜만에 미송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무엇보다 미송이의 첫 마디가 “저 이제 교회 갈 수 있어요!”라는 것! “교회 가는 것을 반대하던 할머니가 마음을 돌이켜 허락하셨다”라는 미송이의 말을 들으며 주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에 감격하고 또 감격했다.
며칠 후 언니와 대화하다가 예수 믿지 않는 미송이의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할머니가 완고하시지만 손녀가 교회에 가는 것까지는 마음 문을 여셨음을 알았다. 주님이 미송이를 통해 가족 구원의 계획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더 확신했다.
행사 당일, 뮤지컬을 처음 본 미송이는 천국과 지옥, 회개와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아야 한다는 복음을 전해 듣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싶다고 했다. 교육국장 목사님의 기도도 따라하며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겠다고 신앙 고백하고, 할머니도 꼭 예수님 믿고 천국 가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했다.
아직 나이가 어린 탓에 주말에 흥미 있는 일이 생기면 교회에 가지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을 주지만, 마귀역사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더욱 기도할 것이다. 미송이와 미송이 가족까지 꼭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 만나기까지 기도하고 섬길 것
| 서예슬(유치부 교사)
지난 토요일에 상연한 뮤지컬에 신학대학교 동기와 아들 그리고 동기의 조카까지 초청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평소 친구를 이모저모 마음 다해 섬기며 영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와 자녀를 초청해 복음적인 뮤지컬을 관람하고 복음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교회에 온 친구와 친구의 남편 역시 성경적인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한 어린이 뮤지컬을 보며 은혜를 많이 받았다. 특히 친구의 조카는 난생처음 복음을 들었는데도, 교육국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며 큰 목소리로 화답하여 다들 놀라워했다. 죄가 무엇인지, 죄를 지으면 죗값으로 어디에 가는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는지 등을 또렷또렷하게 대답하는 조카를 보며 친구 역시 복음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뮤지컬을 마친 후 친구가 “연세중앙교회 전도행사와 은혜로운 뮤지컬을 기회 삼아 아들과 조카가 예수님의 십지가 피의 은혜를 깨달아 무척 감사하다”라는 연락을 주었다. 아이들이 어리고 비신자인 조카의 부모님을 설득하여 교회 오게 하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계속 기도하고 섬겨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전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5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