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죽는 날까지 주님 길을 가렵니다 外

등록날짜 [ 2019-05-02 15:54:17 ]

이젠 죽는 날까지 주님 길을 가렵니다
김영민 전도사(26세, 빛된교회)




김영민 전도사 간증 영상


2년 전 여름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어지럼증도 심했다. 그냥 두통이겠거니 했다. 그러다 지난해 2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시야가 흐릿해지더니 눈이 안 보이기까지 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라”는 안과의사의 말에 부랴부랴 Y대학병원을 찾았다. 검사 후, 의사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다.

“뇌에 악성 종양이 있습니다.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를 부모님께 전했다. 당시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 중이시던 아버지가 3시간 만에 대구로 운전해 오셨다. 의사는 수술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다급한 수술 요청에도 아버지는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고침받자.”

아버지는 나를 태우고 다시 수원 흰돌산수양관을 향해 3시간을 부리나케 차를 몰았다. 수양관에서는 목회자세미나 마지막 날 오전 성회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통성기도 시간, 아버지는 윤석전 목사님께 나를 데려가서 다급하게 자식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 주십사고 요청했다. 두 달간 동계성회를 인도하시고 대미를 장식하는 목회자세미나 마지막 통성기도 시간, 자신의 몸도 못 가눌 정도로 피곤하고 지친 몸인데도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주님이 일하실 것”이라며 내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하게 기도해 주셨다.

청천벽력 같던 뇌종양 검사 결과
병명을 정확히 확인하고자 서울 K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담당의사는 뇌신경협회장을 지낼 만큼 뇌종양 분야 최고 석학이었다. 두개골을 열지 않고 감마선으로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수술도 3000회 이상 했다는 고명한 분이었다. 그런데도 내겐 절망적인 말뿐이었다.

“종양이 한 달 사이 1cm나 자랐네요. 이거 손도 대 볼 수 없겠는데요. 종양이 뇌 가변에 있으면 수수을 시도해 보겠는데 한가운데라…. 중요한 신경이 지나는 부위라 억지로 수술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겨요.”

그러면서 덧붙였다. “방사선 치료를 해도 뇌세포가 파괴돼 치매 걸린 사람처럼 돼요. 치료비도 문제지만 가장 성공적인 경우가 종양라 할지라도 성장을 저지했을 뿐입니다.”

현대의학이 워낙 발달해 웬만한 병은 다 나을 줄 알았는데…. 전문의의 진단에 마음이 무너졌다.

목사 아들이면서도 평생 믿음 없이 습관적으로 교회에 다녔다. 그런데 현대의학으로는 아무런 방법이 없을 만큼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그제야 ‘살아야겠다’는 다급함이 생겼다. 난생처음 매일 저녁 2시간씩 기도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부흥성회를 열 때마다 서울에 와서 은혜받았다. 성회 때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하나님을 떠나 얼마나 죄짓고 살았는지를 발견했다. ‘죽기 전에 내 영혼이라도 살아야겠다,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겠다’는 감동을 받기도 했다.

“믿음대로 된다.”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부흥성회 때마다 안수기도를 해 주시면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당부하시고 매번 주님 심정으로 불쌍히 여겨 눈물로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 2018년 3월 말 고난주간성회 때 안수기도를 해 주셨는데, 거짓말처럼 머리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시력도 좋아지고 불편하던 오른쪽 다리도 멀쩡하게 걸을 만큼 좋아졌다. 할렐루야!

치유의 은혜 의심하자 다시 병 도져
그렇게 윤목사님께서 애절히 기도해 주셔서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과 각종 후유증이 깨끗하게 사라진 체험을 했지만 여전히 내게는 믿음이 없었다. ‘기도 받아서 뇌종양이 낫다니 이게 가능한 일이야?’라며 의심도 생겼다. 그런데 뇌종양 치유를 의심하면 씻은 듯 사라졌던 두통이 다시 찾아오면서 상태가 배나 악화됐다. 연세중앙교회에서 말씀에 은혜받으면 두통이 사라졌다가 대구 집에 돌아와서 정욕적으로 살고 친구들과 어울려 죄지으면 상태가 악화되기를 서너 차례 반복했다.

2018년 6월에는 통증이 극에 달했다. ‘이제 죽겠구나’ 싶었다. 그제야 믿음의 결단을 내렸다.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고 살겠다고 믿음의 고백을 드렸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네 번이나 극심한 통증과 치유를 경험하고 나서야 하나님만 붙들겠다고 두 손을 든 것이다.

6월 말 연세중앙교회 맥추감사절 부흥성회에 와서는 윤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하는 생명의 말씀에 은혜받았다. 또 윤목사님께서 통성기도 시간마다 기도해 주셨는데 ‘다시는 죄짓지 않겠습니다’라고 철저하게 회개하자 통증이 일순간에 사라졌다. 두 번 다시 두통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는 감동을 받았다.

7월 18일, 서울 K대학병원에서 뇌종양 재검사를 받았다. 검사받기 위해 침대에 누우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으려고 마음으로 주님을 겨냥하며 계속 기도했다. 그런데 검사를 마친 의사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 뭔가 심상찮아 보였다. “이상하다. 그럴 리가 없는데….” 국내 최고 전문의가 중얼거리면서 MRI 차트를 뒤적였다. 그러더니 놀라운 말을 했다.

“김영민 씨,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어요.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의사생활 수십 년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일입니다. 기적입니다.”

담당의사는 검사 결과에 꽤 놀랐는지 두서없이 소견을 말하다 내게 뇌종양이 사라진 원인을 물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고치셨어요”라며 성회에 은혜받고 윤석전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얘기며 하나님께 결단한 간증을 전했다. 교회에 다녀 본 적 없는 의사였지만, “분명 뭔가 있으니 나았겠죠?” “기도를 열심히 하셔서 나았나 보죠”라고 했다. 병원 문을 나서면서 기도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병에서 건져주신 주님께 감사
두통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다. 목사 아들이면서도 평생 주님을 모른 채 살았지만, 이제라도 은혜받았으니 주의 종이 되겠다고…. ‘주님 저 같은 탕자가 목회해도 될까요?’ 주님께 물어보았다. 그때 주님께서 기쁘게 감동하셨다. 그래서 주님께 약속했다. ‘세상 것은 완전히 버리고 죽는 날까지 주님 일만 하겠습니다’ 2018년 8월부터 아버지께서 담임하시는 교회의 수련전도사로 임명받아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만약 지난해 3월에 윤석전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을 때 즉시 병이 나았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 타락했을지도 모른다. 당시에는 믿음이 없었기에 ‘빨리 나아서 친구들과 놀러 다녀야지’ ‘세상 직업 구해서 돈 벌어야지’라는 생각만 가득했다. 뇌종양으로 인한 고통이 심해지면서 정욕적인 생각을 모두 떨쳐 버리고 하나님 은혜만 간구하게 됐고, 이렇게 완전히 종양을 치유받았다.

나를 죄에서 질병에서 건져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생명의 말씀 전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윤석전 목사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믿음 없는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연세중앙교회에 인도해 주신 부모님께도 사랑을 전한다. 이 믿음 변치 않고 평생 주님께 쓰임받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건강 되찾게 해주신 주님께 평생 감사
김혜영 집사(52세, 연세중앙교회)




김혜영 집사 간증 영상


벌써 10년 전 일이다.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렸다. 무기력하고 어지럼증도 심했다. 전남 M병원을 찾았더니 “대형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라”고 했다. 부랴부랴 인천 G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다시 받았다. 의사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다.

“뇌에 아기 주먹만 한 종양이 있습니다. 수술해야 합니다. 뇌신경 16개를 지나는 위험한 수술이니 각오를 단단히 하세요.”

우리 가족은 마음 졸이면서 수술 날짜를 기다렸다. 수술 당일, 10시간을 예상한 수술은 무려 23시간 만에 힘겹게 끝났다. 의사는 종양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려 했지만 뇌신경을 건드리면 팔다리에 장애를 입을 수 있어 뿌리 뽑진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니 음식은 자연식을 잘 챙겨 먹고 피곤하지 않게 몸을 잘 관리하세요”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그 후 건강을 회복하자 친구 소개로 취직해 경기도 부천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했다. 직장 일로 바빠서 식사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할 때가 잦았다. 주일에도 직장 일로 바빠서 낮예배만 겨우 드렸다. 눈코 뜰 새 없이 직장에 매달려 산 지 1년, 뇌종양이 재발하고 말았다.

병원에서는 재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처음 수술 받던 때가 떠올랐다. 전신마취를 했기에 아무 기억이 없지만 무려 23시간 걸린 수술을 생각하면 악몽같았다. 다시는 병원 문턱을 넘기도 싫었는데 뇌종양이 재발했다니! 절망에 휩싸였다. 재수술만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

눈물로 회개하자 뇌종양 사라져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지인이 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어 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인터넷에서 연세중앙교회 설교 말씀을 찾아서 들었다.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전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니 생수를 들이켠 듯 가슴이 펑 뚫렸다. 영적으로 갈급한 내게 생명수를 공급해 준 것이다. 은혜를 실컷 받자 ‘연세중앙교회에 직접 가서 예배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편과 함께 서울로 향했다.

연세중앙교회에 올 당시, 내 건강 상태는 최악이었다. 기력이 거의 없어 교회 마당을 조금 걷다가 주저앉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숨을 고르고 다시 일어나 발을 내디뎌 예배당에 들어가기까지 한참 걸렸다. 병약한 몸을 이끌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린 날, 윤석전 목사님이 애절하게 전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눈물이 쏟아졌다.

그 후 예배드리는 날이면 연약한 몸을 일으켜 사모하며 연세중앙교회로 향했다. 예전에도 하나님을 믿노라 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었다. 그저 교회에 왔다 갔다 하는 정도였다. 세상이 좋아 주일을 지키지 않을 때가 더 많았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자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내 죄가 조목조목 드러났다.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달아 눈물 뿌려 가며 회개한 경험은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처음 했다.

회개의 절정은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때였다.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된 현재까지 부모님께 한 행동들이 불효한 죄로 드러나 눈물 뿌려 회개했다. 내친김에 직분자세미나까지 참석해 은혜받았다. 하나님을 떠나 수많은 죄를 짓고 살았기에 뇌종양이라는 무서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당시에도 육신은 쇠약한 상태였지만 감사가 넘쳤다. 고통을 계기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예수 피의 공로 앞에 죄를 씻게 하시고 천국 갈 자격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

생명이신 하나님 만난 것이 큰 유익
연세중앙교회에 온 지 4년째다. 예수 안에서 생명력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뇌종양으로 말미암은 고통은 완전히 사라졌다. 몸은 건강을 되찾았고 이제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 말씀으로 죄를 회개케 하시고 뇌종양을 치유해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말씀이 정말 맞다. 비록 뇌종양이라는 무서운 병을 앓았지만 그로 말미암아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났으니 가장 큰 유익을 얻은 것이다. 지옥 형벌을 피치 못할 죄를 예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기도할 힘을 주시고 나를 천국까지 인도하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며 살게 하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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