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200여명 은혜 가운데 침례 받아

등록날짜 [ 2007-09-27 16:22:10 ]

9월 16일 주일 2부 예배 후 대성전 침례탕에서는 200여명의 성도들이 침례를 받았다. 올 들어 네 번째인 이번 침례식은 윤석전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테마성전에서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 문답지를 작성한 후 기도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할 것을 다짐하며 침례에 임하는 200여 성도들이 차례로 물속에 들어가 침례를 받는 모습은 거룩한 장관을 이뤘다. “2000년 전 요단강에서 침례받으신 주님을 체험했다"는 성도, 침례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시종 눈물로 감격해하는 성도 등 어느 때보다도 성령충만한 은혜로운 침례식 광경이었다.


성령이여, 나를 장악하소서-권현자
 
나의 딸아이는 지식적인 설교에 영적 기갈을 느끼고 예수 십자가의 사건을 생생히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자 교회를 수소문하였다. 나는 엄마이자 신앙의 선배로서 말씀을 점검해주겠다며 따라다니다 나의 신앙을 초심으로 돌려놓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에 충격을 받고 연세중앙교회에 오게 되었다. 침례식 날, 침례의 중요성은 세미나를 통해 알았지만 굳이 침례를 받아야 할지 썩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런 마음의 의구심을 떨쳐버리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침례를 받는데 이게 웬일인가! 윤석전 목사님의 집례로 침례를 받는 순간, 내 안에 예수님으로 꽉 차는 느낌으로 가슴이 뭉클해졌다. “예수님도 요단강에서 이렇게 침례를 받으셨구나!” 하는 생각에 예수님과 똑같이 침례를 받는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눈물이 흘렀고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남이 매우 감사했다. 딸도 기쁨으로 침례를 받고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니, 내 자녀의 영혼이 바른 신앙 안에서 성장한다는 축복에 또 한 번 감격했다. 앞으로 성령께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장악하셔서 주님의 인도 따라 순종하며 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와 연합하니 감사의 눈물이-남선영
 
침례식날, 대성전 침례탕에 몸을 담그는 그 순간부터 내 눈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 나 같은 하찮은 사람이 예수님과 한 몸으로 연합하다니!’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해서 흘린 눈물이었다. 나는 작년 12월 31일에 처음 예수님을 믿고 올 여름 흰돌산수양관성회에서 방언은사를 받았다. 그후 나는 새벽예배를 마친 후에 늘 집에서 30분씩 기도한다. 그런데 나에게 놀라운 일이 생겼다.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데다 추락사고를 당한 후엔 늘 오른쪽 다리가 아팠다. 그날도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던 중이었는데 기도 중에 아프던 무릎 부위의 통증이 거짓말처럼 깨끗이 사라졌다. 또 나는 오랫동안 C형 간염을 앓고 있어서 보험 승인도 못 받았는데 기도하면서 그 병도 싹 나아서 이번에 보험도 들었다. 모든 것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면서 일어난 일이다. 그래서 침례를 받는 순간 내게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격스러워 그렇게 줄곧 눈물을 흘린 것이다. ‘앞으로 예수님처럼 살겠어요’라는 고백을 예수님께 드린다.

 
새벽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고-조성재
 
나는 궁동 입구에서 삼성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님의 전도로 2005년 5월 5일 헌당예배에 참석 후 2006년 11월에 등록을 했다. 윤 목사님의 설교는 들으면 들을수록 나의 가슴이 찡하게 울리고 나 같은 사람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에 다시금 감사드리게 된다. 올해 봄부터는 새벽예배에도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왕 다니기로 했으니 정말 잘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침례까지 받게 되었다. 침례받는 순간 정말로 육신은 죽고 영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다가가는 체험을 하였다. 할렐루야!
초신자인 나는 요즈음 새벽예배에 많은 은혜를 받는다. 새벽예배를 드린 후 하루 일과를 하나님께 기도로 맡긴다. 병상에 계신 아버님과 자식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아버님의 건강이 매우 좋아졌다. 자녀들의 문제도 하나님께 기도로 맡긴 후에는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 철저한 유교가정에서 자란 나를 전도해주신 윤석전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48년만에 다시 주께로-김연옥
 
몇 년 전 연세중앙교회가 궁동으로 이전 후 대성전건축을 할 때 교회 앞을 지나다니면서 ‘저렇게 큰 교회를 짓느라 얼마나 힘들까. 어서 부흥해야 할 텐데.... 앞으로 언젠가 나도 이 교회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올 6월에 정말 연세중앙교회에 출석하고, 이번에 침례까지 받았다. 침례를 받자 ‘이제 정말 열심히 잘 믿어야지' 하는 생각에 저녁예배에도 참석했더니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나는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하나님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나의 손을 놓지 않으시고 이렇게까지 이끌어주시는구나 싶어 눈물이 흘렀던 것이다.
사실 나는 17세까지만 해도 유치부 때부터 열심히 교회다녔다. 그런데 어렵고 힘들던 그 시절에 아버지가 사온 새 신발을 교회에 신고 갔다가 잃어버렸고, 부모님께 혹독하게 매맞은 후로는 교회에 발을 끊었다. 그렇게 하나님을 떠난 나를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이끌어주셔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주시니 감사뿐이다. 이제 십자가 앞에 더 고개숙이고 더 진실히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

 
정결한 주의 신부로 살리-김설혜
 
올해 2월 친언니의 권유로 처음 이 곳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날 목사님께서 창세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인간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셨다. 그동안 내가 하나님에 대해 잘못 알았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다.
그날 이후 예배 시간마다 말씀을 들으며 내 죄가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되었고, 금요철야예배 찬양 시간엔 지난날의 내 모든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니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그 순간 몸의 떨림과 함께 내 입에서 방언이 터져 나왔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고 사모함으로 침례를 받았다. 예전의 나는 죽고 없으며 새로이 주님과 함께 부활한 새 생명을 얻는 감격스러운 주님과의 연합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날 구원하신 주님께 기쁨과 감사로 충성하며 주의 신부로써 정결하게 살아가리라 하나님께 고백해 본다.

 
지금 너무 행복해요-김종엽, 강현순
 
우리 부부가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것은 2004년 10월. 사업에 실패하고 가장 힘든 시기에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눈물로 기도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사채를 갚고 1년 만에 월세를 면했다. 몇 년 사이에 시어머니가 예수를 믿었고, 남편은 담배를 한순간에 끊는 은혜를 받았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에 작은 교회를 섬겨야겠다는 생각으로 교회를 옮겼다가 기도할 힘을 잃고 건강까지 나빠지자 연세중앙교회로 다시 돌아온 것이 불과 3개월 전. 우리 부부는 그동안 몇 차례나 침례를 받으려 했으나 번번이 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연세중앙교회에 다시 돌아와서 침례를 받으니 물속에 발을 담그는 순간 눈물이 고였다. 요즘 우리 부부는 너무 행복하다. 돌아온 탕자에게 아버지 집에 너무나 편안하듯, 우리에게 성령충만한 교회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기 때문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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