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신앙도 무너지고 우상숭배도 무너지고 - 이성수 성도(18남전도회)
유교적 관념이 철저한 집안의 29대 장손인 나는 일년에 제사를 8차례씩 지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아내가 교회를 다니더니 주일예배 뿐 아니라 새벽예배, 그리고 철야예배까지 다니는 것이었다. ‘저러다 말겠지' 생각했는데, 한 달 두 달이 지나면서 결국 제사를 못지내겠다는 것이었다. 집안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라 회유도 해보고 강경책도 써보았지만 아내가 워낙 강한 태도를 보여 어찌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그뿐 아니라 교회에 같이 다니자고 끊임없이 조르기에 궁여지책으로 만약 교회에 가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다시는 조르지 말고 제사도 지낼 것이며, 혹시라도 마음이 변하면 교회에 다닐 것을 약속하고 오전 예배에 참석하였다. 그러나 연세중앙교회의 웅장한 성전과 많은 성도들로 인해 이미 나의 마음은 압도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윤석전 목사님의 열정적인 설교에 감동되어 예수를 믿겠다고 다짐하였다. 내가 생각해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해결해 나가야 할 수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하나, 제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팠다. 그러나 매를 맞더라도 한번에 맞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머님을 설득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는 벼락 같은 호통 대신 오히려 내 생각대로 하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주님은 우리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제사를 한번에 없애 주셨다.
요즘 나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신앙생활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그래서 이제 나도 내가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예수 믿지 않는 지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도 나와같이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전도하며 살고 싶다.
▣ 이단종교에 없는 참진리 깨달아 - 노리꼬 성도(9교구 1지역)
이단종교를 믿었던 나는 십여년 전 일본국적을 버리고 한국의 농촌 총각에게로 시집을 왔다. 처음엔 남편과 함께 열심히 이단교리를 좇았으나 아이 셋을 낳아 힘겨운 생활을 헤쳐 나가다보니 처음의 열정이 식어졌다. 셋째를 낳은 후 서울로 이사하면서 더욱 모임을 멀리하게 된 지 수 년째. 우울증으로 외부와는 잦은 왕래가 없이 조용히 살아가던 중, 2006년도에 연세중앙교회의 이성애 이순옥 집사로부터 “예수님은 정말 살아계신 구원주이시요 참된 진리이시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고 어렵게 교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난생처음 교회란 곳에 오던 날, “나의 예수님, 난 주가 필요해요"라는 진심어린 찬양을 듣자 마치 내 마음을 말하는 듯 해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 때부터 조금씩 마음문을 열게 되었고 예수님을 구주로 섬기게 됐다.
예수님을 믿은 지 2년만인 올해는 성령충만을 체험하여 방언의 은사도 받고, 예수님과 연합하는 침례도 받았다. 침례 받는 순간, 이제는 예수님과 연합된 몸이니 내 마음대로 살지 않고 주님과 늘 동행하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
▣ 과거의 인본주의 신앙생활 물에 잠기고 - 정규완 안수집사(8남전도회)ㆍ최영남 권사(25여전도회)
정규완 안수집사
삼십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를 하자, 대전에서 살던 나는 인천으로 직장을 얻어 이사를 하면서 작년 10월에 연세중앙교회에 등록을 했다. 딸아이가 중학교 때 흰돌산수양관에서 큰 은혜를 받고 변화되어 알게 된 교회다.
사실 나는 1988년에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침례를 받기 위해 테이프를 구입하여 여러 번 반복해 들으면서 침례가 어떤 것인지 뜨겁게 깨닫고 사모함으로 받게 되었다. 예수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으면서 고집도 많고 생각도 많던 나의 자아가 물속에 잠김으로 이제 나는 죽고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자는 결심으로 감회가 무척 새로웠다. 이제 예수님과 연합된 삶을 살 것을 굳게 다짐해 본다.
최영남 권사
나는 권사의 직분을 받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러나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부부가 함께 성가대 충성을 하면서 ‘모든 충성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삼십 년 넘게 신앙생활을 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 그저 교회만 왔다갔다 했음을 깨달았다. 교회에 온 첫 날 왜 그리도 눈물이 흐르던지.... 목사님의 피를 토하는 듯한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저런 모습으로 우리를 애타게 찾고 계시는데 우리는 그저 겉모양으로만 신앙생활했구나’ 생각하니 한없이 눈물이 흘렀다. 침례를 통해 예수님이 사신 그 고난의 생애를 나를 통해 재현해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깨달았다.
▣ 25년 우울증 이기고 새소망 얻어 - 이주현 성도(17여전도회)
26세 때까지만 해도 나는 전도가 양양한 미술학도였다. 그런데 한창 혼삿말이 오갈 때면 뜬금없이 환청이 들려 그때마다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 후 약간의 회복의 기미가 있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수면제 없이는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나날이 25년 동안 계속됐다. 세상과 담을 쌓다시피 집안에 틀어박혀 살았고 늘 죄의식에 사로잡혀 지냈다. 아무리 죄를 떨쳐버리고 싶어도 방법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7년 전 남편의 사업이 망하고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형편이 되자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교회를 찾아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러다가 3년 전쯤 서산지역연합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나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다는 말씀이 깊은 영적 잠에 빠진 영혼을 깨웠다. 나는 이미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죄를 사함받았다는 기쁨에 밤낮으로 늘 전도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아들의 대학진학을 앞두고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여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오직 예수를 전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니 삶의 의욕이 넘치고 날마다 내 영혼에 기쁨이 넘친다.
▣ 고난 중에도 행복한 딸의 모습에 감동 - 양태화 성도(12여전도회)
시댁은 대대로 천주교 집안으로, 역곡에서 수백년 이상을 살아온 토박이다. 나도 결혼 후에 20년 정도 성당에 다녔는데 딸(박경희)의 전도로 연세중앙교회에 오게 되었다. 부유하게 잘 살던 딸이 갑작스런 사업부도로 경제파탄이 오고, 부부간의 갈등으로 매우 고통스러워 하던 중에 교회에 다니면서 행복을 찾아가고 부부금슬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는 큰 감동을 받았다. 딸의 변화된 모습에 나도 한번 교회에 가보고 싶어 딸과 함께 지난해 10월 성전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니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느껴졌다.
교회에 온 지 5개월밖에 안됐지만, 침례를 받으라는 딸의 권면에 침례 테이프를 듣고 사모함으로 받게 되었다. 침례를 받는 순간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흘렀다. 이젠 하나님 말씀대로 주일 성수와 모든 공예배를 성실히 잘 지켜서 하나님 말씀만으로 살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 좌절과 실패뿐이던 삶이 기쁨과 감사로 - 박정희 성도(57여전도회)
중고교시절엔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려고 무척 노력했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면서 동갑내기 친구와 결혼하고 어린나이에 엄마가 돼 20대 청춘을 아이 둘 낳고 정신없이 보냈다. 여전히 교회엔 다니고 있었지만 영적 성장은 정지됐다. 비판하고 판단하고 상처 입고 상처 주고... 급기야 신앙생활로는 도무지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아예 신앙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 5년 후,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현실의 수많은 시험을 이기고 신앙생활을 계속할 영적 힘이 없었다.
주님의 은혜로 2008년 2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면서부터 좌절과 실패뿐이던 나의 삶에 희망이 샘솟고 있다.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지, 성령충만과 마귀역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씀해주시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깨달으면서 삶의 현장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날마다 기쁨과 감사로 살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기 위해 오직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만을 생각하며, 주님과 반대되는 모든 이념을 버리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성숙한 신앙인이 되고자 침례를 받았다.
▣ 습관적인 신앙생활 침례로 결속 다져 - 김은성 청년(청년회 35부)
모태신앙이었던 나는 군 제대 후, 아는 동생의 소개로 2004년도에 수원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 후 직장을 인천 쪽으로 옮기면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침례를 받은 후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되었다. 사실 그전에는 주님과의 교통 없이 습관적으로 교회에 다녔는데 이곳에 와서 완전히 변화된 나의 모습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새로운 비전을 주시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