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예수님과 연합된 새 삶을 기대하며

등록날짜 [ 2008-11-11 11:39:22 ]

지난 10월 26일 주일 2부 예배를 마치고 윤석전 담임목사의 집례로 침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45명의 성도들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다. 이번 침례를 통해 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뜨겁게 느끼며, 지금까지 막연하게만 느끼던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어보았다.


▣ 세상과 구별된 삶 살리라

다니고 있던 교회 목사님께서 대전으로 가시면서 연세중앙교회를 추천해 주셔서 온 가족이 오게 되었다. 항상 말씀을 사모하였기에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니 너무 좋았다.
교회는 오래 다녔기에 지금까지 나름대로 신앙생활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교회 다니는 자가 되지 말고 예수 믿는 자가 되라”는 설교 말씀이 심령을 파고 들었다. ‘아,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던가.' 교회만 다닌 사람은 아니었는지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누구보다도 신앙생활 잘한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그렇지 못한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견딜 수가 없어 회개했다. 이제는 시간만 때우며 형식적으로 교회 다니는 자가 아니라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진정으로 예수 믿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은혜를 받고 나니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믿는 자로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한다고 생각하니 죄뿐인 나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 회개할 수밖에 없었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느끼게 되어 감사뿐이다. 침례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 많이 힘들겠지만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리라고 다짐해 본다.

추교철


▣ 침례받은 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위분들의 기도와 모태신앙인 아내의 기도 덕에 지난 추석축복성회 때에 처음으로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성전 중간쯤에 앉아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들 듣고 있었다. 그런데 설교를 듣기 시작한 지 몇분 되지 않아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다. 갑자기 머리가 빙빙 돌았다. 어지러워 도저히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다. 잠시 후엔 다리에 쥐까지 났다. 도대체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 견딜 수가 없어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처음 온 교회라 예배 도중에 일어나서 나갈 수도 없었다. 도저히 예배를 드릴 수 없어 눈을 감고 기도를 했다. 그랬더니 귀신 같이 생긴 이상한 것이 ‘휙~' 하고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정말 신기한 체험이었다. 그후 눈이 시원해지고 앞이 환하게 보이면서 설교 말씀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윤석전 목사님은 혼신의 힘을 쏟아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신앙생활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교해 주셨는데 아내에게 이끌려 피동적으로 신앙생활했던 지난날이 회개가 됐다.
그날 이후 윤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들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속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이번에 침례를 받게 되었다. 침례가 예수님과 한 몸으로 연합하는 심오한 뜻을 담은 의식임을 알게 되자 떨리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다. 이제 과거의 죄악된 삶을 깨끗이 씻고 새 생명으로 거듭나듯이 믿음의 자녀로서 거듭난 삶을 살아야겠다. 이제 예수님과 한 몸으로 연합되었으니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자세로 살아야겠다. 예수님과 한몸으로 연합되었다는 것이 지금도 두렵고 떨린다. 이제 내 마음대로 행동해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으리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힘쓰고 애쓰는 생활을 하리라고 다짐해 본다.
김창열

▣ 모든 것이 감사하고 행복해요

6년 전인 2002년도에 흰돌산수양관에 갔을 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아, 신앙생활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내가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합리화해서 신앙생활했는지, 얼마나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처럼 살아왔는지 가슴저리게 회개했다. 그 때 이후 나의 신앙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윤석전 목사님처럼 온전히 주를 위해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우리 온 가족들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6년간 사모하며 기도한 응답으로 올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이루어졌다. 우리 온 가족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부모님께서는 지난달에, 나는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사심에 연합하는 침례는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 나는 요즘 모든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기만 하다. 특히 윤석전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심 없이 성령님께 모든 삶을 내어 드리는 모습을 보니, 윤 목사님의 삶 자체가 존경스럽다. 모든 예배가 축제와 같다. 천국에서도 이러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부모님께서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살아있는 영적 예배를 드리시고 무척 행복해하신다.
최성욱

▣ 변화된 삶 통해 주님의 은혜 전할 터

모태신앙인데 서울에 올라온 후로는 등록교회 없이 지내다가 지난 5월 결혼할 여자친구의 소개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첫인상이 열정적이어서 좋았다. 특히 윤석전 목사님이 설교 말씀뿐 아니라 모든 것을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면서 ‘아, 진짜 그것 하나 바라시는 분이구나’ 하는 진심을 느끼게 됐다.
8월 초,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갔다가 윤석전 목사님께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역력한데도 한 사람이라도 더 은혜받게 하려고 진액을 쏟듯 설교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러다가 그 설교말씀에 내가 은혜를 받으니 ‘나도 변화된 삶을 살아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게 되었고, 성회에 다녀온 후로는 결심한 대로 살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려고 물에 들어갈 때는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기엔 나의 지난날들이 너무나 부끄럽고 초라했다. ‘아, 나는 주님 앞에 참으로 나약한 존재이구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 나를 인도해 주셨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다. 부족한 자에게 이런 귀한 은혜를 체험하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할 뿐이었다.
이제는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받은 자로서 예전의 불만불평은 다 버리고 더 충실한 모습으로 삶에 임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은혜를 전할 수 있도록 계속 변화된 삶을 살아야겠다.
박희

▣ 다시 주님 품에 안겨

초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나의 생활은 늘 교회가 먼저였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일부 교인들의 이기적이고 배려 없는 모습에 상처받아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내가 벌어서 대학과 대학원까지 다니느라 주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였다. 올해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3월부터 임용고시를 준비하려고 노량진 학원가에 다녔다. 각박하고 이기적인 고시생들 틈에서 고독하던 중, 쾌활하고 다정다감하며 언제나 교회 자랑이며 신앙간증으로 내게 전도하는 정지화 자매를 만나 다시 교회에 다니게 됐다.
교회에 다닌 지 3~4주쯤 되었을 무렵 흰돌산수양관에서 하계성회가 있다고 하기에 딱 하루만 참석하기로 하였는데, 뜻밖에도 오랜 세월 나를 놓치 않고 계셨던 주님을 뜨겁게 만났다. 예배시간 내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고, 주님을 배반하고 떠났던 지난날을 얼마나 울며 회개했는지 모른다.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주님께서 나를 꼭 붙들어달라고 눈물로 기도했을 때, 주님께서는 내게 방언의 은사를 선물로 주셨다.
그날 이후 나의 삶은 완전히 변하였다. 겨우 주일 낮예배만 드리던 내가 모든 예배를 사모하며 기다리게 됐고, 세상적인 명예로 교사가 되기 원했던 마음이 변하여 나처럼 주님을 몰라 세상에서 방황하는 수많은 아이들에게 진리의 복음으로 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교단에 서야겠다는 목표가 분명해졌고, 내가 소속된 전도부원들처럼 나도 틈틈이 전도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 이제 막 태어난 갓난아이처럼 새로운 피조물이 된 기쁨이 넘쳐난다. 나는 믿는다.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나를 꼭 붙들어주실 것을!
김혜미

▣ 구원의 확신으로 기쁨이 넘쳐

섬기던 교회 목사님이 지방으로 가시자 그곳으로 출석하다가 아내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것이 지난 해 7월경, 교회가 놀랄 만큼 크고 좋았지만 예배시간도 길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도 거부감으로 다가왔다. 아내가 계속 권면했지만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계성회를 통해 방언은사를 받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1년이 지난 올해 하계성회 때 다시 한 번 방언은사의 중요성에 대해 듣고 그제야 방언은사가 내 영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힘을 얻어 방언기도를 하게 됐다. 영적인 기도를 하면서 구원의 확신도 생겼다.
지난 9월 28일에 침례를 받았는데, 침례직전 윤석전 목사님께서 간절히 기도를 해주시자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북받쳐 올라왔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처럼 나도 예수님 위해 물속에 장사되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나도 부활하여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사는 진리를 내 몸에 체험하고 나니, 나의 생활이 변했다. 침례받은 후부터는 새벽예배에 가는 것이 좋아서 빠지지 않고 참석하게 됐다. 천국과 지옥이 확실히 있다는 확신이 생기니까 내 부모부터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에 부모님께 복음을 전하고, 친구들에게도 전한다. 하루하루 주님과 연합하는 새 삶을 사는 것이 기쁘기만 하다.  지유섭

위 글은 교회신문 <1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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