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08-12-16 1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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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6일 주일 2부 예배를 마치고 윤석전 담임목사의 집례로 침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43명의 성도들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다. 이번 침례를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성도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
종교에 관심을 둔 것은 3년 전부터다. 집안에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이 없어 처음엔 천주교에 다니다 기독교로 마음을 정했다. 하지만 제대로 신앙생활 해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늘 심령이 허전했다. 인터넷으로 연세중앙교회의 예배장면을 보고 ‘저곳이라면...' 하는 확신과 주위 분의 권면으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직접 들어보니 ‘아,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확신이 섰다. 구원의 확신으로 말씀을 들을 땐 눈물도 흘러내렸다.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지난 6월부터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고 있다. 처음엔 교회에 갈 때마다 별일 아닌 일에 상처를 입거나, 주위 사람들의 행동이 산만하게 느껴져 예배에 집중하지 못했다. 차츰 그런 일이 예배를 방해하는 역사임을 알게 되었고, 이겨내려고 몸부림치게 됐다. 침례도 몇 번이나 못 받을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번에 힘겨운 영적 싸움 끝에 받고 나니 뜻밖의 큰 은혜가 기다리고 있었다. 침례 받은 후부터는 기도하려고 무릎을 꿇으면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강한 성령의 임재를 느끼며 사모하는 기도가 터져 나온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게 느껴지면서 예배시간이 기다려지고 말씀의 은혜가 넘치니 오직 그 말씀에 젖어 살고 싶은 생각뿐이다. 내 영혼의 풍요로움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 하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겪은 이런 신앙의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는 신앙의 절개, 믿음의 절개를 지키도록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한 생활을 하고 싶다. 그래서 주님이 정하신 때에 선교와 전도와 구제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 박정희
침례 세미나를 듣고 침례가 단순히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놀라운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죄로 가득한 옛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사건임을 깨닫고 나니 침례를 사모하게 됐고, 설레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다. 침례 받던 날, 물 속에 완전히 잠겨 교만하고 배은망덕하고 이기적이었던 나는 죽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 사람으로 태어나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또한 내 마음속에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깊이 새겨졌다. 내가 그 고난을 감당하려고 하면 금방 쓰러지겠지만, 이미 주님과 연합하였으니 내 힘이 아니요,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니 두렵지 않다. 순간순간마다 힘 주시며 선하게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할렐루야! 곽혜진
올해 8월, 모태신앙이지만 부모님 때문에 거의 반강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나를 안타깝게 여긴 친구의 권유로 참석하게 된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그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방언 은사도 받았다. 그 후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간절히 바라게 되어 나의 비전도 새로워졌다. 전에 출석하던 교회에서 이미 침례를 받았지만 그땐 강요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고 받은 침례였기에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침례 세미나를 듣고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니 과거의 어리석었던 나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더욱 새로워지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으니 기쁨과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앞으로도 늘 하나님 안에서 주님과 연합하는 삶으로 내 모든 것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기를 기도한다. 정에라
50년 동안 불교를 믿었던 어머니를 포함해 온 가족이 가족회의를 거쳐 기독교로 개종하기로 합의하고 연세중앙교회에 다닌 지 1년째다. 아내에 이어 어머니까지 방언 은사를 받고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는 수십 년 세상에서 살아오던 습관을 버리기가 쉽지 않았다. 설교말씀에 집중하려고 나름대로 애를 쓰다 보니 일 년이 지난 최근에 들어서야 나의 무딘 심령에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믿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래서 그동안 하나님을 무시하고 성경을 무시했던 죄를 회개하고 반성하면서 침례를 받기로 결심 했다. 침례를 받는 순간, 주님과 하나로 연합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평안했다. 이제 세상살이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앞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 자신을 주님께 맡기고자 한다. 주님만 바라보며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살고 싶다.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 믿는다. 최경준
올해 2월 친구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을 때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교회의 규모도 대단했지만, 목사님의 강력한 설교 말씀과 성도들의 뜨거운 “아멘!” 소리에 어리둥절했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방황하다 주님을 다시 만나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교회를 찾던 중, 친구의 권유로 대학선교회의 신입생 전도 모임에 참석하여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게 됐다. 처음엔 등록만 하고 여러 가지 핑계로 교회에 나오지 않다가, 다시 교회에 나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았다. 그 후 항상 걱정과 불만으로 가득했던 나의 삶에 기쁨과 감사가 샘솟았고, 사랑 받기만 원하던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열정이 생겨 난생 처음 주위 사람에게 전도를 했다.
지난 10월 총동원 전도 주일에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오게 되었다. 나도 고등학교 시절엔 믿음 좋다고 자부하던 때도 있었기에 흔쾌히 친구의 초대에 응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다. 난 사실 고집이 세서 다른 사람들을 내 생각에 맞추어 동조하도록 살아온 인생이었고, 누구도 내 삶에 토를 달지 못하게 나름대로 주관을 갖고 살아왔다고 자부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연세중앙교회에 온 첫날부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내가 한없이 초라한 죄인일 뿐임을 깨닫게 하셨다. 그래서 그동안 하나님 없이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하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위 글은 교회신문 <14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