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5-11 13:57:02 ]
지난 4월 24일 부활절 예배 후 남자 성도 59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늘 신앙생활에 승리하길 다짐
차주철 | 35남전도회
4년 전, 청년 시절에 우리 교회에 왔다. 그동안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신앙생활도 바르게 자리 잡은 것을 느낀다. 예전에는 신앙생활 하노라고 했지만 사실 형식적이고 나태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도 없고 기도도 형식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신앙생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어릴 때부터 모진 핍박과 고통 속에서 목숨 걸다시피 신앙생활 하신 것과 비교하면 모태신앙으로 편안하게 신앙생활 하면서도 감사를 감사로, 축복을 축복으로 여기지 못한 것이 주님께 죄송하기만 하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예수께서도 이천 년 전 요단 강에서 침례받으셨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며, 침례가 진정한 의미의 주님과 연합임을 깨달아 기쁨과 감사로 침례받았다. 거기다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집례해주시니 더욱 감동적이었다.
이번에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을 선포하시니 받을 기도 응답이 미리 기다려진다. 앞으로 주님이 함께하셔서 신앙생활에 늘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모든 일에 순종과 감사를
배명호 | 13남전도회
어려움이 있어 다니던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었다. 출근하려면 항상 연세중앙교회 앞을 지나가야 했는데, 교회 건물만 보고도 죄책감에 마음이 괴로웠다. 그래서 주일이면 혼자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배드린 지 수개월…. 그러다가 올 1월 연세중앙교회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었다.
예배시간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열정적으로 전해주시는 설교 말씀에 은혜 받고 하나님께 집중하고 있다. 3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이지만,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는 동안 하나님을 인정하는 힘을 주시고,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도록 강하게 인도하심을 느낀다.
부활주일에 윤석전 담임목사님의 집례로 침례받으니 무척 기뻤다. 침례받으면서 ‘앞으로 모든 면에서 주님께 순종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렇게 주님 안에서 마음을 새롭게 다지니 주님께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다. 또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니 새로 태어난 것처럼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큰 은혜 주시는 주님께 날마다 나아가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제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을 터
김민철 | 38남전도회
연세중앙교회가 노량진에 있던 시절에 결혼하여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 그동안 가장 큰 기도 응답은 지난해에 열린 50일 작정 기도회 때 받았다. 회사에서 맡은 일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작정기도를 하면서 일이 수월하게 풀려 ‘이것이 기도 응답이구나!’ 싶었고, 주님의 은혜임이 확실히 믿어졌다.
올해 다시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 기도회를 시작했다. 나로서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와 체험을 준비하신 것 같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에 드디어 침례를 받았다. 예전에는 침례의 필요성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나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어보니 받기로 결정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침례받는 날이 마침 부활절이고 담임목사님께서 집례까지 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의미가 있고,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깊은 뜻을 새기며 침례를 받았다.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에는 ‘내가 거듭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거듭난 자로서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 하여 믿는 자의 본이 되고 싶다.
침례교인임에 벅찬 감동이
김기흥 | 26남전도회
지난해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하여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 갈급한 심령을 채워주시는 말씀을 사모해 지금은 성전 근처에 살고 있다.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소중한지, 기도하는 교회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그래서 한 말씀도 놓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며 사모한다.
침례세미나 말씀을 듣자, 그동안 침례의 의미를 왜곡해 바로 알지 못한 나를 발견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침례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 이제는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침례받는 순간에 주님과 연합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대가 충만하며, 감사가 넘쳤다. 특히 침례받는 순간, 침례 교인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지 가슴이 벅찼다.
거룩함이 없이는 주님께 나갈 수 없다고 했으니 나도 거룩함을 지키고 은혜 속에 강하며, 그 은혜를 이웃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각오가 뜨겁게 밀려온다. 내 앞에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있을지라도 기도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싶다.
내 평생에 기도로 형통한 삶 살고파
최석문 | 충성된청년회 14부
예전에는 ‘교회’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기 예수가 태어나신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엔 눈이 와야 제멋’인 정도였다. 그런데 지난해 11월에 처음으로 연세중앙교회에 왔을 때, 많은 사람이 설교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윤석전 목사님이 진실하게 전해주시는 설교 말씀이 좋아서 등록카드에 이름을 써넣었다.
사실 그동안 나를 교회로 인도하려 한 사람은 많다. 대학 시절 친구에서 직장 상사까지. 특히 연세중앙교회 궁동 성전 건축 당시, 금속 인테리어 일을 맡은 회사 직원이었던 나는 방화문의 플로어 힌지를 묻으려고 교회 구석구석을 누볐다.
그때는 교회가 단순히‘일터’였지만, 지금은 내가 생명을 얻고 새로워지는 ‘내 교회’가 됐다. 능력 있는 담임목사님, 기도하는 교회, 다정하고 진실한 청년회 14부 사람들까지,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는 것 자체가 축복인 것을 이제는 제대로 안다.
이번에 그 축복 속에서 침례를 받았다. 대기실에서 침례를 준비하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나 같은 자가 구원받은 것도 감사한 데 이렇게 주님과 연합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한창 열기를 더하는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 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꼭 응답받고 싶다. 그리고 늘 기도하는 삶을 살고 싶다. 무엇보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내 평생의 삶 속에서 형통이 넘치도록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살고 싶다.
순종하는 삶 다짐
이승훈 | 17남전도회
아내를 따라 지난해 2월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 예전에는 주일에만 교회 다녔으나 우리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에 은혜 받고 보니 주일성수는 물론 삼일예배와 금요철야 예배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어 꼭 참석한다.
특히 남전도회 기관 배속은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는 계기가 됐다. 기관에 배속되면서 우리 가정에서 남전도회원들을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침례세미나에 참석해서 참된 의미를 깨닫고 주님과 연합함을 사모하며 자발적으로 침례를 받았다. 침례를 받으면서 담임목사님의 목회방침에 더욱 순종하면서 신앙생활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작정기도를 통하여 우리 가정에 보이지 않게 역사하는 마귀 근성을 뿌리 뽑아야겠다는 각오로 기도하고 있다. 예수의 십자가 능력으로 이번 작정기도를 승리하여 믿음으로 더욱 굳건히 세워지고 값지게 쓰임받는 가정이 되길 소망한다.
겸손히 신앙생활을
명찬영 | 대학선교회 찬양팀
우리 교회는 주님의 심정을 담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 하나님께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환경, 뜨거운 보혈 찬양 등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넘치는 곳이다.
예전에는 주일에만 교회에 가는‘선데이 크리스천’에 불과했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 그리고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보며 내 삶이 하나님을 생각하고 찬양하고 의지하는 예배자의 삶으로 차츰 변하고 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며, 주님과 연합하는 참된 의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주님이 피 흘리신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침례교단에서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성령 충만하여 삶 속에 예수만 나타내고, 시험에 빠져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겸손히 예배드리기에 힘쓸 것이다.
한없는 주의 은혜
홍유송 | 대학선교회 1부
성전을 가득 메운 기도 함성, 예배 시간에 울려 퍼지는 우렁찬 ‘아멘’ 소리, 무엇보다 연약한 몸을 이끌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여 열정으로 설교하시는 윤석전 담임목사님, 이 모든 것을 보며 ‘아!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교회구나!’ 하는 감동에 망설임 없이 등록했다.
하나님께서는 대학입시를 서울에서 준비하게 하시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영적 무지를 바로잡도록 은혜를 부어주셨다. 먼저는 이렇게 복된 교회를 만난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따뜻한 섬김을 받은 새가족부 기대우리, 지금 소속한 대학선교회 1부 형제자매들의 중보기도와 격려가 하나님이 내게 부어주신 또 다른 은혜다. 또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힘입어 세상과 벗하지 않고 성령 충만하게 살아갈 힘을 주시니 감사하다. 부활절에 침례를 받고 나오는 순간, 내 마음에는 오직 기쁨만이 넘쳤다. 주님과 연합한 자가 됐다는 것이 어찌나 놀랍고 기쁘던지……. 여수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 가족 모두 이렇게 기쁘고 복된 침례를 받길 기도했다.
이제는 주님과 연합한 자답게 주님이 주신 말씀과 비전을 붙잡고 하루하루 나아갈 것이다. 주님이 쓰시고자 할 때 언제라도 쓰임받을 수 있는 겸손한 그릇이 되고 싶다.
새롭게 태어난 그 느낌 그대로
이병위 | 충성된청년회 2선교부
예배 시간마다 능력 있는 말씀에 은혜 받는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더욱이 말씀으로 죄를 확실하게 깨닫고 돌이키며, 주님 사랑에 위로를 받고 힘을 얻으며, 마음을 나누며 중보기도로 섬겨주는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 역시 행운이다. 무엇보다 언제든지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365일 열린 성전이 있다면 그것은 행운을 넘어 축복이다. 지금 이 모든 축복을 연세중앙교회에서 누리고 있다.
사실 처음 연세중앙교회에 와서는 새로운 환경과 공동체가 낯설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말씀에 귀 기울이지 못해 신앙이 제자리에 머물렀다. 하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로 나아가면서부터는 예배에 기쁨이 넘치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감사가 넘친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를 왜 받아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깨달았다. 그래서일까. 침례 순서를 기다리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 내가 지은 죄를 보게 하시고 다시금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침례받고 물속에서 나오는 순간, 마치 어머니 뱃속에 있다가 세상으로 나온 갓난아기처럼 예수 안에서 새로 태어난 느낌이었다.
하나님께서 연세중앙교회로 나를 불러주신 목적은 영혼 구원과 섬김 그리고 충성하라고 하시는 메시지가 아닐까? 연약하여 죄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나를 사랑하사 구원하시고 침례까지 받게 하시니 앞으로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
침례의 감격 잊지 않을 것
조성진 | 대학선교회 4부
이모(정영란 집사)의 전도로 지난해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 그리고 얼마 뒤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참석해 주님과 멀어진 내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했으며 첫사랑을 회복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마치 내 얘기를 하는 것처럼 마음에 와 닿았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해주었다. 거기다 생각지도 못한 방언은사까지 받아서 그 기쁨은 표현할 수 없이 컸다.
우리 교회는 뭐니뭐니해도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가장 좋다. 늘 은혜롭고 심령을 울리는 말씀에 1시간의 설교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또 새신자 시절, 새가족부의 섬세하고 따뜻한 섬김은 일 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이번 침례세미나를 통해 침례의 참된 의미와 왜 침례를 받아야 하는지를 깨닫고 침례식 전날부터 기대감에 마음이 설레었다. 특히 침례받은 날이 부활절이라 더욱 뜻깊은 데다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집례해 주셔서 더 감격스러웠다.
이 감격과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잊지 않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며 주님께 쓰임받기 위해 항상 기도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