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9-28 21:05:26 ]
지난 9월 12일 주일 2부 예배 후 남자 성도 등 55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술.담배 끊고 새사람으로
최동성 성도 | 해외선교국 중국실
조선족으로 중국 심양에서 살았다. 아내와 열네 살짜리 아들은 중국에 살고 있고, 나는 한국에 돈 벌려고 들어왔다가 중국에서는 다니지 않던 교회에 다니게 됐다. 인터넷으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은혜 받던 중 지난 5월 연세중앙교회 월드비전센터 신축공사현장에 일하러 오면서 연세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리고 6월부터 시작한 50일 작정 기도회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기도회에 25일쯤 참석했을 때, 고된 일을 많이 해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늘 저리던 왼쪽 손이 깨끗이 치유받는 경험을 했다. 내가 기도를 하면서 아내와 아들도 중국에서 교회에 다니게 됐다. 연세중앙교회에 오기 전에는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하고 가족에게 돈도 많이 보내지 못했는데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은혜 받으면서 술과 담배를 끊고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보내고 말투도 부드럽게 변하니까 아내와 아들이 놀라더니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이다. 작정 기도회를 하면서 거주지를 시흥에서 교회 근처로 옮겼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을 때마다 예수의 정신으로 살아야 할 것을 깨닫는다. 또 세상을 따라 살았던 과거를 회개하고, 이제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 것을 결심하게 된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 주님과 함께 죽고 사는 경험을 하게 돼서 감사하다. 주님을 따르는 일에 어떤 고난이 있어도 늘 주님과 함께할 것을 다짐해본다. 침례 후, 내가 완전히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확신이 선다. 중국에 있는 아내도 속히 한국에 나와서 함께 신앙생활하고 싶어한다. 아내가 빨리 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든 오직 주께 영광
조봉석 |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4부
올 3월 군 복무를 마쳤다. 그때 군 동기가 연세중앙교회 노량진 학원가 전도축제에 초청해서 갔다가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게 됐다. 그 후 주일만 지켰는데도 조금씩 복음에 젖어갔다. 그러던 중 2년 정도 피우던 담배가 어느 순간 매스껍게 느껴지면서 담배가 싫어졌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우심 때문인 것 같다.
그 후 50일 작정 기도회 기간이었다. 학교에서 등나무에 올라간 공을 내리려다 잘못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 시간이 지나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그 주 토요일에 병원을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수요예배 후 작정기도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간 그다음 날,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 밖에도 몇 가지 응답이 있었지만 나는 항상 의심하면서 지냈다.
그러나 방학 때 하계성회를 통해서 김무열 집사님의 간증을 들은 후 기도할 때 뜨겁게 주님을 체험하고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감동과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울며 통곡하며 50일 작정 기도회 기간에 응답받은 사건들을 의심한 것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 후, 이제 주변에서 교회 오라고 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싶고 예배드리고 싶고 찬양하고 싶어서 가게 되었고, 정착하게 되었다.
침례 받을 때 무언가 신앙생활에 새로워지는 기분을 느꼈고, 감사함을 느꼈다.
앞으로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뜻대로 살고 싶다. 정말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내 속의 죄성 회개로 ‘깨끗’
김경식 성도 | 27남전도회
지방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서울로 이사하면서 우리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깊은 영성으로 설교해주시니 예배시간마다 은혜를 받는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평소 하나님 말씀을 알고만 있을 뿐, 행동하지 못한 것을 많이 회개하였다. 주님은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셨는데 나는 주님을 위해 아무런 충성도 하지 않는 것이 죄송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머리로만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고 그 진실한 사랑을 많이 잊어버리고 살았다. 이번 하계성회 기간에 남전도회원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흰돌산수양관에 가서 쓰레기 분류 작업 충성을 하게 돼 참으로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 또 이번에 침례 받고 나니 주님의 은혜로 영육 간의 죄가 씻어진 것 같고 청결하고 새로워진 느낌이다. 침례 받았으니 이제 더욱 믿음생활을 잘해야겠다는 결심이다. 앞으로 전도와 충성에 쓰임받아 영혼의 때에 부유한 자가 되고 싶다.
주님과 연합한 삶을 살고 싶어
고재훈 성도 | 14남전도회
지난 7월 이웃초청예수사랑큰잔치 때 조카의 초청으로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다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은혜 받아 등록했다. 많은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마지막 때라고 하는 이때에 윤석전 목사님 같은 신실한 주의 종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마음으로 존경해오다가 이번에 직접 설교를 들어보니 하나님 말씀 그대로 전하려 애쓰며 진실하게 설교하시는 모습에 큰 은혜를 받았다. 나도 설교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침례를 받으면서 이젠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오직 내 안에 예수께서 사신 것처럼 살아야겠다고, 내 삶을 많이 변화시켜야겠다고 결단했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은혜 받으니까 더욱 갈급한 마음이 든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는 점도 그렇고,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많은 부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그렇다. 여러모로 주님 앞에 죄송한 마음뿐이다. 하지만 주님께서 인도하신 대로 순종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주님과 더욱 연합한 삶을 살고 싶다.
온전한 신앙 마음으로 다짐
임록규 성도 | 31남전도회
지난해 10월에 결혼하면서 아내가 다니는 연세중앙교회 교인이 됐다. 결혼을 약속하면서부터 교회에 다니긴 했지만 온전한 주일성수를 하지는 못했다. 늘 지금이 ‘주님의 날’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온전히 예배드린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 예수를 진실한 믿음으로 좇아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요즘은 성경도 자주 읽고 열린 마음으로 주님께 다가가고 있다.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으니 나의 마음과 생각도 변하는 것을 느낀다. 내 생각대로 살던 육의 모습을 버리고 다시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다. 주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으니 지금까지 세상적인 생각으로 살아온 부분들을 내려놓고 새롭게 생활해야 한다는 결심이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지 못하고 겉돌았던 나의 모습을 내려놓고 주님께 믿음으로 나아가길 결단한다.
주님의 부르심 평생 순종할 것
이지훈 |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4부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치고 결과를 남겨놓고 고민이 많은 시기일 때, 전도특공대 강유림 자매와 박제홍 형제가 말을 걸어왔다. 항상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듣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렇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은 주로 여호와증인이나 도를 믿으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그날은 어쩐 일인지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까지 빼고 순순히 전도 메시지를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교회에 오라고 했을 때 그 자리에서 흔쾌히 가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평소에는 어림도 없을 일이지만 나를 사랑하신 주님의 계획하심이라 믿는다.
그렇게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하계성회에 가서 예수님을 체험하게 되었다. 목사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이유도 모르게 통곡했다. 평소에 눈물이 없는 내가 ‘하나님’ 하고 한번 불렀을 뿐인데 계속 눈물과 콧물을 쏟으며 통곡했다. 그다음 날 일어서서 기도하는데 몸이 갑자기 뜨거워지고 한쪽 어깨와 다리가 떨리고 몸이 뜨거워지면서 방언 은사를 받았다.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것이다.
그 후 나는 이전과 달리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고 내 생활도 바뀌었다. 그 뒤 바라고 바랐던 서울시 공무원시험도 필기에 합격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이번에 침례 세미나를 듣고 무척 감동됐다. 침례 때문에 순교를 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 또 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례 받고 나니 마치 몸과 마음이 다시 태어난 것처럼 상쾌했다. 침례 받은 지 며칠 후 면접시험까지 합격해 서울시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앞으로는 주님과 끝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살고 싶다. 그리고 항상 주님과 인격적으로 조금이나마 닮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신앙생활을 할 것이다.
침례교인으로 새로운 삶을
이승훈 | 충성된청년회 전도19부
우리 교회에 오기 전, 인터넷으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동영상을 여러 편 보았다. 사도 바울과 같이 담대하게 선포하신 말씀이 내 심령을 강하게 울리는 것이 느껴졌다. 설교 말씀을 통해 죄에 대한 회개, 마지막 ‘그날’에 대한 경고, 영혼의 때를 향한 경각심 등을 강하게 느꼈다.
나는 이제 자랑스러운 침례교인이 됐다. 물속에 들어가기 전 크게 ‘아멘’을 외치고 물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마음속이 기쁨으로 가득 찼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확신이 든다.
요즘 나는 하계성회 때 받은 말씀을 붙잡고 신부의 믿음으로 더욱 전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수시로 기도와 말씀, 찬양하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더욱 성령 충만한 삶으로 주안에서 능력 받아 죄와 싸우고 승리하며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거저 주신 주님의 은혜가 참 감사하다.
내 마음 더욱 주님을 향해
박우진 성도 | 31남전도회
청소년 시절 이후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다. 2년 전부터 친구 이석윤 성도의 인도로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게 됐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교회를 단편적으로 생각했던가에 대해 후회했고, 설교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이 무척 가슴 아프고, 가슴이 찡하게 울리도록 은혜를 받고 있다.
침례를 받고 나니 ‘내가 받은 침례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 깨달아지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생긴다. 침례를 통해 예수님께 조금 더 가까이 간 것 같고, 내 마음이 더욱 주님을 향하는 것이 느껴진다.
침례 받도록 믿음으로 권면해주고 이끌어준 남전도회원들에게 감사한다. 사실 남전도회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신앙생활하는지를 몰랐다가 이번에 충격을 받았고, 나도 믿지 않는 가족을 전도해서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주님의 일 하며 전도의 삶을
안성민 | 풍성한청년회 13-1선교부
중학교에 입학하고 운동부에 들어가면서부터 신앙생활을 잘하지 못하게 됐다. 교회도 잘 나가지 않다가 10년 전 함께 신앙생활했던 집사님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를 나오게 되었다.
처음 교회 왔을 때는 목사님의 설교가 지루하게 느껴지고 이해도 잘되지 않고, 앉아 있기도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말씀들이 은혜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대적기도를 하실 때 내 몸속에서 악한 것들이 떠나가는 체험을 했고, ‘아 이런 하찮은 사람도 주님께서는 붙잡아 주시는 구나’라는 마음의 감동이 와서 연세중앙교회에 정착하게 됐다.
그 후 8개월이 지나 침례를 받았는데 나와 주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았고, 침례를 받고 나오면서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며 주님을 섬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신앙생활을 더욱더 열심히 하며 신부의 믿음을 갖고 주님의 일을 하며 살아야겠고 주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살고 싶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0호> 기사입니다.